음유낭만환상 문화일보갤러리
홍지윤의 퓨전동양화_원효로와 청파동에서 낭만적인 시를 짓고 환상적인 그림을 그린다

한해인지 두해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만큼전 [기운생동전]에서 프로젝트로 하늘에 써 내려가던 이야야기가 참 맘에 들었었는데...
화려한 꽃 그림의 전시 소식을 보는 순간 아! 하고 떠오를 만큼 좋았던 작가가 개인전을 한다고..
마침 뜻하지도 않게 휴일이 생겨서...

이번에도 또 마지막 날이다.
참 점점 할말이 없어지네...

커다란 한지책 위로 그림과 사진이 음악과 함께 흐른다.
아무도 없던 갤러리에서 민성이는 덩실덩실 춤을 췄다.
그림에 맞춰 변하는 음악에 몸을 실어 텅빈 전시장을 맘껏 누볐다.
물론 조용하고 낮은 발자국 소리에 잠시의 춤사위는 멈출수밖에 없었지만...

 

 

 

그리 어둡다고 생각지 않았는데...
꼬마녀석을 함께 찍으려고 별수 없이 ISO를 400으로 올렸더니 그 화사했던 그림들이 맘에 들지 않게 나왔다.


 

 

 

"엄마! 이게 국화래 [서쪽하늘 들국화]"
"그냥 국화가 아니라 서쪽하늘 들국화 하나까 더 이쁘네"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얼마전에 갔던 N타워
형광빛 점들만으로 분주한 서울의 밤이 한눈에 다 보인다.

 

 

 

 

[불꽃나무], [용서], [친구 넷-매란국죽], [슬픔이여 떠나라]
민성이가 좋아했던 불꽃나무 앞에서...

 

 

 

그만 찍겠다고....
개구쟁이 발차기로 말을 대신한다.

 

 

 

 

라이트박스 안의 그림들...
[음유낭만환상]

 

 

 

 

민성이의 사진찍기를 방해하는 나.

 

 

 

 

돌아서는 나를 찍어주는 꼬마녀석
(화장을 안했더니 꾀 칙칙하군)

 

 

 

 

도록과 엽서를 구입한후 작가와 함께...

 

 

 

 

아이스크림과 커피 그리고 닌텐도 독스.

 

 

 

 

정말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와 점심도 함께하고...
봄햇살 만큼이나 화려한 전시를 보고
꼬마녀석과 데이트도 하고...
일찍 서둘렀더니 여유롭게 다녀오고도 녀석은 택견도장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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