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술도 안마시는 우리 집에 이 보급형 시바스리갈 12년산 1리터 가 왜 있는 것인가.

이걸 마실 사람은 아들 밖에 없지.ㅎ

 

 

 

 

 

 

 

 

모니터 위로 그림이 하나 걸렸다.

어제 훈고링고브레드의 훈고님, 아오리님과 함께 카페 찾다가 발견한 Xtra Bold (엑스트라 볼드)에 들어갔는데

그곳 쥔장이 훈고님, 아오리님과 잘 아는 분.

보스톡 잡지의 발행인이기도.

아무튼 그곳에서 선물 받은 일본 작가의 그림.

 

 

 

 

 

 

 

 

실제 존재하는 곳에 간판 이름들만 작가 맘대로 바꿨다.

닥터 슬럼프와 북두의 권이 확... 눈에 띈다.

 

 

 

 

 

 

 

 

 

그리고 여지껏 태어나 먹어온 김치 중 가장... 맛있는 장모님 김치.

 

 

 

 

 

 

 

 

장모님이 자주 김치를 보내주셨고 늘 맛있었지만 이번 김치는 정말 뭐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

 

 

 

 

 

 

 

 

어김없이 돌아온 새해.

대단히 미묘한 뉘앙스 -그러니까 우리가 그동안 접해온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 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이 익숙한 현실세상과의 괴리감- 의 숫자로 표기되는 2020년.

내겐 그저 어제를 보내고 맞이한 오늘일 뿐이지만 떡국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