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보니치 테쵸 (ほぼ日手帳) x 미나 페르호넨 플래너 / 커버 세트
Hobonichi Techo X Mina Perhonen Planner/Cover SET
https://www.1101.com/store/techo/en/
와이프의 2020년 플래너가 도착했다.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정말 꼼꼼하게 사용하는 와이프에겐 이 정도 지출이 전혀 아깝지 않다.
호보니치 테쵸 플래너의 경우 인터내셔널 버전은 국내 le site pigeon 에서도 판매한다.
하지만 우린 플래너 아웃커버도 구입할 생각이어서 그냥 호보니치 테쵸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
https://www.1101.com/store/techo/en/2020/pc/detail_cover/oc20_minamemoria/
구입한 건 이 제품.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린 호보니치 테쵸 인터내셔널 플래너 A6사이즈
그리고 미나 페르호넨 Memoria 커버
박스.
일단 박스를 감싼 포장지의 느낌도 좋았다.
종이 강국이어서가 아니라 분하게도 일본의 종이품질, 인쇄품질은 놀라울 때가 많다.
아웃커버가 저렇게 아무 보호장치도 없이 들어있었을 리가 없다.
내가 다 뜯었다가 다시 대충 넣고 찍은 것이니 오해 없었으면.
보면... 오구라 백인일수 카드가 보인다.ㅎㅎㅎ
이건 그냥 호보니치 공홈에서 구입하면 넣어주는 서비스.
이외에 3색 볼펜도 넣어줬다.
호보니치 테쵸 플래너 2020
Hobonichi Techo Planner 2020
A6 사이즈
단아하다.
하지만 속을 펼치면 놀라운 가독성의 인쇄질,
훌륭한 종이,
정갈하면서도 빈틈없이 섬세한 레이아웃이 사람을 놀래킨다.
놀랍다. 솔직히.
미나 페르호넨과의 콜라보 커버.
인스타에 올린 적 있지만
https://www.1101.com/store/techo/en/2020/pc/detail_cover/oc20_minapiece/
원래 와이프에게 선물하고 싶었던 아웃커버는 이건데...
이건 생산 수량이 너무 한정되어있어 주문하고도 추첨을 통해 선택되어야만 손에 넣을 수 있다.
빌어먹을...ㅎㅎㅎ
하지만 이 커버도 예쁘다.
실제로 만져보면 그 감촉이 정말 좋다.
지갑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
와이프는 JEFF의 가죽 지갑을 참... 정성들여 관리하며 사용했지만...
더이상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구입한지 얼마 되었다고 가죽이 하얗게 다... 떠서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이 가격이면 정말 좋은 다른 지갑을 샀을텐데...
내 와이프의 속상한 마음을 알고 있어서 지갑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이 다이어리를 선물한 이유도 있다.
갈피끈... 그니까 bookmarker
아... 진짜 종이, 인쇄, 레이아웃 뭐 하나... 아... 정말 얄밉기도 하다.
아니 이게 뭐야.ㅎㅎㅎ
이런 위트 정말 좋아.
요즘 다 인터넷 찾아보면 되지 누가 이런거 보냐고 할 지 모른다.
요즘 단위 환산 앱 잘 되어있는데 왜 이런 걸 집어넣냐고 할 지 모른다.
그런데 난 이렇게 최소한의 할 도리를 해주는 성의가 좋다.
원래 플래너의 본분 같은거랄까.
와이프가 잘 쓰길 바람.
이걸 넣어줬더라.ㅎㅎㅎ
오구라 햐쿠닌잇슈
백인일수 (百人一首)
이게 뭐냐하면...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아래 링크를 확인하는게 훨 나을 듯.
https://namu.wiki/w/%EB%B0%B1%EC%9D%B8%EC%9D%BC%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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