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망원동 '마리오 파스타'에서 점심 식사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마리오 파스타는 생면 파스타 집이다.
그럼에도 가격이 정말... 부담없는 집.
이 골목을 쭉... 걸어다니면 우리가 잘 아는 업장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드 피티트 뷔
마리오 파스타
소금집
이 네 곳이 주르르.
첫 손님.
곧이어 손님들이 들어오심.
2인석 테이블 1개
4인석 테이블 2개
그리고 바bar 자리 2~3석
마리오 파스타의 메뉴들은 이 가격에 내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부담이 덜한 가격.
샐러드
엔초비 파스타
역시 엔초비 맛이 잘 살아있다.
아주 넓직한 생면과 잘 어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딸리아뗄레로 만든 봉골레.
마리오파스타는 모두 생면.
이 집, 봉골레도 좋다.
개인적으로 마리오 파스타의 아마트리치아나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메뉴 하나가 변경되었더라.
기존의 크림소스 베이스 파스타가 없어지고 라구 파스타가 생긴 듯.
난 마리오 파스타를 깔조네 맛집이라 생각한다.
메인 메뉴가 아니라 사이드 메뉴에 들어가있어 생각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이 집 깔조네의 진가를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 집 깔조네는 토핑이 상대적으로 덜 올라가는 주변부 도우도 대단히 고소하고 맛있다.
기분 좋을 정도로 가볍게 올릴 수 있는 바질페스토를 슥슥 발라 먹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을 수 있지.
티라미수까지.
부담없이,
정말 적은 부담으로 맛있는 파스타와 깔조네를 먹을 수 있는 곳.
다음엔 새로운 메뉴인 라구 파스타를 먹어봐야지.
혹시 새 메뉴 드셔본 분 계시면 말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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