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11월 14일의 점심과
쌀쌀해질 징조가 보였던 11월 13일의 점심.ㅎ
11월 13일
11월 13일의 점심은 육장의 육개장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도 함께.
박경미 대표님과 함께 일하시는 MOK 대표님께서 지방 출장 가신 관계로 쓸쓸히 식사하시게 될 경우에 언제든 우릴 부르라고 말씀드렸다.
다른 날보다 약간 진한 맛이긴했지만 상관없이 좋다.
날도 점점 쌀쌀해져서인지 손님도 엄청... 많아.
12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 바로 웨이팅이 걸리더라는.
쇼룸 원두가 다 떨어져 구입하러 딥블루레이크 방문.
딥블레 카운터 앞 트레이에 누워있는 이 귀요미 친구들은 언제봐도 정말..ㅎㅎㅎ
이번엔 인디아 아라쿠 원두 구입. 싱글 오리진. 주로 블루블렌딩을 구입해서 마셨는데... 머신으로 내리니 산미가 잘 살지 않는다. 확실히 드립 베이스의 커피메이커나 핸드드립으로 내려야 맛이 잘 사는 것 같아. 실제로 원두 구입 후 내려주신 한 잔은 진짜... 좋았거든. 11월 14일
11월 14일 점심은 수현님과 함께 했다. 일단 우리 쇼룸에서 뵌 뒤 식사하러 멘지라멘으로.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멘지라멘에서 맛있는 파이탄 라멘을 함께 먹었지. 수현님,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드심.ㅎ 그리고 우리 쇼룸 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얘기하다가,
파인드스터프에 함께 놀러감. 고양이에게 무해한 캔들도 파인드스터프에 있어서 찍어봄.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수현님과 나이 차이가 무려 23년...-_-;;; 사실 꼰대라고 상대도 안해줄 나이 차이.ㅎ 스폰지처럼 유연한 사고,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것들에 대한 진심어린 호기심. 거기에 타인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 리스너. 블로그 이웃으로 인연이 되어 이렇게 일까지 함께 진행해보게 될 지 어찌 알았을까. 오랜만에 뵈었는데 무척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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