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진 작가와 파인드 스터프에 함께 들러 얘기하다가,

나와 와이프는 아들과 저녁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일찍 나왔다.

 

 

 

 

 

 

오랜만에 로칸다몽로에서 아들과 저녁 식사.

아들은 몽로로 바로 옴.

 

 

 

 

 

 

 

 

구스 아일랜드 Goose Island

아주 입에 잘 맞는 에일.

풍성하고 화사한 시트러스향이 입안에서 터진다.

묵직하다기보단 발랄한 느낌인데 이게 싫지 않네.

 

 

 

 

 

 

 

 

아들은 원래 어느 정도 도수가 있는 술을 즐기는 편인데,

한 번 마셔보고 싶다고 선택한 린데만 Lindemans

그 중 애플.

과일쥬스같은 느낌이 있다고 하셨지만 내 입맛에 이건 디저트 와인의 느낌이 더 강했다.

그래서 도수가 낮은 술임에도 나쁘지 않았어.

람빅 Lambic 은 기본적으로 알콜도수가 낮은 벨기에의 자연발효맥주.

 

 

 

 

 

 

 

 

흑돼지 족발과 부추 무침.

로칸다 몽로의 특색을 잘 드러낸 메뉴.

 

 

 

 

 

 

 

 

 

 

 

 

 

 

 

 

 

 

 

 

 

 

 

 

 

 

 

 

 

양고기 츠쿠네.

3pcs 주문 (1pcs당 5,000원)

아주... 질 좋은 계란 노른자가 함께 나온다.

양고기 츠쿠네는 고수가 얹어 나오는데 확실히 양고기는 고수와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메뉴.

 

 

 

 

 

 

 

하지만 이 날의 베스트는 바로 이 양고기립.

 

 

 

 

 

 

 

 

감튀도 기가막히게 맛있고,

양고기 립은 진짜...

지난 번 이베리코 립도 맛있었지만 확실히 로칸다 몽로는 양고기 메뉴가 기가막히다.

돼지고기 메뉴들도 하나같이 훌륭하지만 양고기 메뉴는 뭐... 진짜.

양고기의 그 고소한 감칠맛을 배가시키는 육향이 그윽하다.

누린내 아니예요... 걱정마세요. 제발.

뼈포함 450g이라지만 양도 충분하다.

 

 

 

 

 

 

 

 

그리고 꽈란타.

말이 필요없는.

 

 

 

 

 

 

 

 

 

이 사진만으로도 맛이 보이지 않나 싶어.

 

 

 

 

 

 

 

 

 

다만, 이 명란파스타는 아들의 의견에 나도 동의.

 

 

 

 

 

 

 

 

아들은 지금의 명란파스타도 좋지만,

예전에 로칸다 몽로에서 내던,

지금보다 덜 크리미하고, 약간 더 오일리(...이런 말 싫어하지만)한,

대파 등이 올라갔던 초기의 명란 파스타가 더 좋았다고 한다.

나도, 와이프도 아들의 생각에 동의.

 

 

 

 

 

 

 

자... 그리고 오이소박이가 등장했다.

이상하리만치 와인에도 잘 어울리고

파스타에도 잘 어울린다는 바로 이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를 보면 아시는 분은 바로 눈치채실꺼야.

네,

박찬일 주방장,

박찬일 셰프께서 11월부터 로칸다 몽로에 복귀하셨습니다.

1주일에 최소 2~3회는 나오실 예정.

금요일에 오셨다고 들었는데 토요일엔 안계셨다.

조만간 뵙고 인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