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식사하려던 곳은 다른 곳인데...
식사하려고 갔더니 문이 닫혀 있어서 뭔 일인가 싶어 업장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했더니,
개인 사정이 생겨 하루 쉬신다고...
갑자기 갈 곳을 잃은 우리.
헤매다가 보이는 집에 그냥 들어감.
서촌의 '진심'이란 한그릇 음식을 내는 집.
아주 그냥 주구장창 입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오유경의 19AW 상/하의 그리고 가방.
난 육회+야끼니꾸 덮밥
난 달달한 육회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그리고 역시 달달한 고기를 좋아하지 않고.
그래도 지나치지 않아 무리없이 먹었다.
다만... 수저에 있었던가? 와사비를 보지 못해 통으로 입에 넣은 탓에 거의 죽음 직전에...ㅎㅎㅎ
그거야 내 잘못이니까.ㅎ
와이프는 오늘의 특선인 닭튀김 카레.
카레는 그냥 평범한 맛이다.
근데 닭튀김은 맛있었고,
카레 안에 들어간 고기도 이렇게 카레로 끓여낸 고기임에도 맛있었다.
아무튼 잘 먹고 나왔다.
지난 주 연남동의 어처구니없는, 그래서 사진은 물론 글도 올리지 않은 그 집과는 달랐다.
'--- 일상 . 나들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1029 _ 망원동 라멘 '멘지라멘' /w 드피티트뷔 de pitites vies 가을옷 (0) | 2019.11.10 |
---|---|
191028 _ 서촌 누하동 카페&바 '대충유원지 인왕산 大蟲' & 팀블룸 Thimbloom (0) | 2019.11.10 |
191027 _ 아들이 만들어준 까르보나라 (0) | 2019.11.08 |
191026 _ 망원동 중국만두 '만두란?' (0) | 2019.11.07 |
191025 _ 아들 도착 그리고 망원동 '잇코텐 34.27' (0) | 2019.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