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에 갑자기 정오의 빛 대표님께서 방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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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망원동의 보석이라고 말하는 도자샵 '정오의 빛'

 

 

 

 

 

손에 도자를 담은 포장지가 보이길래... 아... 싶었는데.

일부러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씀하시면서 건내어주셨다.

정말 감사하고,

또 많이 송구스러웠다.

 

 

 

 

 

 

 

 

이... 다완.

우리가 전주에 가서 보고 예쁘다고 말했던 그 다완인데,

그걸 기억하시고는 선물로 갖다 주셨다.

이렇게 받아도 될까?

우리가 해드린 거라곤 그냥 시장에서 꽈배기랑 고로케 갖다 드린 것 밖에 없는데.

 

 

 

 

 

 

 

 

마음이라고 하시니,

감사히,

정말 진심으로 감사히 받았다.

 

 

 

 

 

 

 

제발 좀 그만 받기만 하고 우리도 배풀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 같아.

너무 받기만 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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