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한의원 들렀다가,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어디서 뭘 먹을까 고민했다.

ㅇㅅㅈ 갈까?

ㅇㅅㄴㅇㅈㄹ갈까?

ㅅㅅㅅㄹ갈까?

ㄹㅋㄷㅁㄹ 갈까?

ㄹㅃㅅ81 갈까?

 

 

 

 

 

 

막 고민하다가 배는 정말 고픈데 움직이면 죄다 브레이크 타임 걸리는 시간이어서 곤란했고,

어제 버거 먹고 들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크라이치즈버거 cry cheese burger로.

 

 

 

 

 

 

 

 

 

다리 아픈 와이프가 왜.

 

 

 

 

 

 

 

 

고생 많다. 내 와이프...

 

 

 

 

 

 

 

 

 

 

 

 

 

 

 

더블치즈버거 4.4

세트로 먹으면 7.2

둘이 먹어도 14.4

 

 

 

 

 

 

 

 

크라이치즈버거는 궁극의 맛이란 말같은 건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버거...라는 음식에 가장 그럴듯하게 잘 어울리는 버거를 내는 집이 이 집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한다.

평범하지만 언제나 신선한 토핑,

대단치 않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패티.

하나 먹어도 든든하고,

고민을 덜어주는 가격까지.

사실 그래서 우린 크라이치즈버거를 좋아해.

 

 

 

 

 

 

 

 

ㄹㄷㄹㅇ, ㅂㄱㅋ, ㅁㄷㄴㄷ 따위의 감튀와는 비교가 안된다.

 

 

 

 

 

 

 

 

이렇게 먹어도 든든한데 오랜만에 크라이치즈버거 먹으니 반가운 마음에 치즈버거 하나 더 먹었다.

치즈버거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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