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그린 모두 품절되었다고 합니다.
워낙 가격 부담이 적은 제품이어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구매가 이뤄진 것 같습니다...
인스타, 블로그, 페이스북 모두 올렸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 우산은 2단 우산입니다.
3단 접이식 우산이 아니며,
여성이 사용할 경우 조금 크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영향력있는 블로거도 아니니 이렇게 올린다고 구입하시는 분이 과연 몇 분이나 되실까 싶지만,
혹시 만약 많이 구입하셔서 길거리에서 같은 우산을 종종 보게 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겨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정보는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혼자 알기엔 이 우산 가격이 말이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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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렸던 이 우산.
글 올린 뒤 인친분 몇 분, 블로그 이웃분 몇 분께서 실제로 구입하셨다고 말씀주신 분들이 계세요.
또 몇몇 분은 지금 제가 7년간 짱짱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그 우산과 동일한 것이냐고 물어보셨구요.
7년 전 이 우산을 제가 구입할 때 가격은 할인쿠폰 다 붙여서 12만원이 좀 넘었습니다.
15만원에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얼마전 다시 찾아본 이 우산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가격이 고작 15,000원 대라는 사실이 더 놀라웠습니다.
코볼드(코볼트 Kobold)의 가장 기본적인 우산, 정말 이 우산과 비교도 안되는 접이식 우산이 3~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가격인가?싶었죠.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짭'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어요. 수입처가 유진양산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와이프가 재고가 많이 쌓여서 처분하는거 아니냐는 얘기를 하더군요.
일리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이 나무 손잡이의 2단 우산 가격이 15,000원 정도에 나올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 개를 구입해봤습니다.
오늘 도착했고.
제가 7년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우산과 동일합니다.
그냥 아예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이예요.
디자인, 색상, 그리고 버튼을 눌러 우산을 폈을 때의 그 묵직한 기분좋은 느낌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이건 아주 오래된 재고입니다.
목재를 감싸는 보호뽁뽁이 색상이 완전히 엉망이 되어있어요.
물론 제품은 이상없습니다만 보호 뽁뽁이가 이렇게 변색될 정도면 꽤 오랜 재고라 소리죠.
단언컨대 이 가격에 이런 우산 절/대/로 찾을 수 없을거예요.
편의점에서 엉터리 우산도 12,000원 합니다.
이 우산, 정말 짱짱합니다.
7년 사용하면서 비에 젖은 우산 제대로 말리지도 않고 돌돌 말아 차에 쳐박아 두면서 사용했는데 녹 하나 없고,
살대 하나 나간 곳 없어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지르세요.
이 가격에 이런 우산 구입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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