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인정받던 가구업체가 후대에 들어서자마자 자사 브랜드는 내팽개치고 명품가구 수입 판매에 올인한다.

그 회사의 제품을 완성하던 이른바 장인들은 바로 중국으로 넘어가버렸다.

이런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제조업이 명맥만 이어지다시피 하는 현실.

그나마 버티는 제조회사도 대기업의 하청으로 전락하는 이런 현실.

나 어렸을 땐 상처가 나면 무조건 대일밴드를 붙였다.

그러니 꽤 오래된 브랜드지.

물론 지금까지 꾸준히 상품 개발을 해오는 것 같다.

밴드닥터같은 경우 많이들 사용해보셨을테고.

니치방 케어리브 밴드를 사용해보면 이렇게 간단한 생활의약품도 이 정도의 만족감을 줄 수 있구나... 놀라게 된다.

붙인 듯 안 붙인 듯... 쉬이 떨어지지도 않고.

떼어내도 끈적임이 없고...

우리가 일회용 밴드를 사용하며 생각했던 단점들이 거의 다 제거되어버린.

얼마전 한자와 나오키 팀이 만든 일드 '육왕'을 스킵으로 봤다.

그 내용이 너무나 고루하고 진부하며 강압적인 계몽에 의지하는 느낌이 들어 도저히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

하지만 그 드라마의 소재만은 부러웠다.

여지껏 이어지던 버선 공장.

버선 공장이 마라톤 슈즈 개발에 전념하면서 버선을 만들던 그 기술들을 응용한다는 그 소재의 결.

 

 

 

 

좌측부터 삼성 갤럭시 S10

아이폰 XS

아이폰 8 플러스

S10은 어머님, XS는 와이프, 8플러스는 내가 사용 중

화면 크기를 따지면 대체로 S10이 제일 커보이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오히려 위아래 길이가 가장 짧은 아이폰8플러스가 더 커보인다.

좌우가 넓다는 것이 더 커보이는 이유 같아.

아무래도 스크롤링할 때 보여지는 이미지도 S10, XS보다 크다.

 

 

 

 

 

 

 

난 삼성 제품을 구입하지 않지만...

동생이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으니...ㅎ

어머님 선물로 S10을 안겨드린 것.

내가 싫어하는 건 사실인데 S10의 디자인은 꽤 예쁘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마감도 좋고.

이번에 새로 발표한 저가 모델 M20이 엉망진창 마감으로 무지하게 까이고 있던데...

궁금한 것은,

S10의 DXOMARK 랭크가 엄청나게 높다.

근데 정말 그리 사진이 나오던가...?

어머님 폰으로 테스트샷 몇 장 찍어본 바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서.

아, 물론 DXOMARK의 결과를 신뢰하진 않는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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