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다이어리.
내가 구입한게 아니라 와이프가 구입한 노트.(어프로치 베이직 플래너)
와이프와 나는 2000년대에 거의 6~7년을 몰스킨을 쓰다가,
몰스킨 종이가 만년필과 점점 맞지 않는다는 걸 절감한 뒤,
LCK (La Compagnie du Kraft)와 로이텀 (Leuchtturm) 노트들,
그리고 우리나라 브랜드 제품들을 번갈아 구입해왔다.(프랭클린...등은 우리 취향이 아니라 패스)
난 지금도 그냥 로이텀 노트를 사용 중인데,
와이프는 이번에 Approach 어프로치의 베이직플래너를 구입했다.
종이질만 놓고보면 로이텀이 참 좋은데,
로이텀 다이어리의 경우 토/일요일을 하나로 묶어놓은 것이 와이프는 영 못마땅했나보다.
일단 어프로치 베이직플래너는 스탠다드페이퍼와 퀄리티페이퍼(+1,500원)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퀄리티 페이퍼 선택시 만년필로 필기해도 앞면의 필기가 뒷면에 그닥 많이 드러나지 않아 만년필로 필기하시는 분들에겐 적합한 것 같다.
(필기감은 잘 모르겠고)
와이프가 구입한 내지는 퀄리티 페이퍼.
종이는 100g 백상지로 일본의 제지인데, 만년필과 딥펜 사용에 최적화되어있다고 한다.
구성도 깔끔하고,
적당히 데코할 수 있는 스티커도 딱 필요한 만큼 들어있다.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플래너.
http://approachbooks.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1&cate_no=46&display_group=1
만년필과 딥펜에 최적화된 퀄리티 페이퍼 (+1,500원)
그리고 다른 구성의 플래너들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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