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점심 시간.
요즘 우린 늘... '어쩌다가게'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근데... 오늘은 좀 다른 곳에서 먹고 싶어서 혜주씨에게 '이치젠 갈까?'라고 말한 뒤 함께 바로... 이치젠으로.
하지만...
11시 30분 살짝 넘은 시간인데 이미 대기줄이 늘어서있어 과연...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다는 12~14명 안에 우리가 운좋게 낄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
앞서 줄 선 분들이 한 명씩 대기목록에 이름과 대기인원을 적는데... 2, 2, 1... 어? 우리 들어갈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가졌으나...
우리 앞,앞 분이 8...을 적으시더군.ㅎㅎㅎ
바로 포기하고 돌아섰다.
그래도 뭐 다른 음식 먹으러 나왔는데 그냥 늘 먹던 곳으로 가긴 아쉬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오일식당에 들렀는데 왠걸...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ㅎ
그래서 들어왔어요.ㅎㅎㅎ
여긴 사실 와이프가 예전부터 한 번 오고 싶어했던 집인데 내가 왔네.ㅎ
우리가 앉자마자 만석.
그리고 이후론 대기.
우리가 주문한... '버터 치킨 커리 + 반숙 계란'
으음...
철저히 제 주관적인 느낌은...
뭔가 밥과 커리가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좀 받았고,
결과적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좀 많이 느끼했다.
이건 철저히 주관적인 느낌.
이 메뉴 좋아하는 분들 매우... 많으십니다.
다른 분들의 느낌도 꼭 참조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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