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넘어서 연희동으로 이동.

연희동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생각보다... 너무나 좁은 스튜디오.-_-;;;

시간이 없어 현장답사를 못하고 바로 촬영으로 들어간 탓에 모두가 생고생.-_-;;;

그래도 제품은 점점 더 완성도있게 나오고 있는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스튜디오 작업 끝내니 저녁 8시.

스튜디오 바로 옆쪽에 리치몬드 제과 연희점이 있길래 리치몬드 권형준 대표에게 연락했더니 저녁 같이 먹자고 흔쾌히 말씀해주셔서 바로 서교동 '로칸다 몽로'로.

 

 

 

 

백김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로칸다 몽로의 백김치.

 

 

 

 

 

 

 

 

그리고 신메뉴 달고기 튀김. (John Dory)

유럽에선 고급 식자재인 달고기.

우리나라에선 예전에는 먹지도 않았던 생선.

이 달고기 튀김, 꼭 한번 맛보시길.

촉촉하면서도 적당히 씹히는 느낌, 몽로만의 튀김옷.

다...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진심 강추하는 신메뉴.

 

 

 

 

 

 

 

 

이재호 매니저께서 내주신 어란 요리.

바삭하면서도 얇은 플랫 브레드 위에 어란을 올렸는데 그 조합이 기가막히다.

 

 

 

 

 

 

 

 

이건 정식 메뉴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정식 메뉴로 곧 올라올 거라고 하신다.

 

 

 

 

 

 

 

 

그리고 또다른 신메뉴 '달고기 스튜'.

ㅎㅎㅎ 이 메뉴도 강추.

끝내준다.

감칠맛 폭발하는 소스, 탱탱한 식감의 달고기.

풍성하게 올라간 올리브, 드라이드 토마토 등등...

 

 

 

 

 

 

 

 

반드시 먹어봐야할 신메뉴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달고기 수급이 쉽지 않아 항상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긴 힘들 수도.

 

 

 

 

 

 

 

 

대동강 페일에일 마시다가,

이재호 매니저께서 내주신 '발라스트 포인트 코코넛 빅토리 앳 씨 (BALLAST POINT Coconut Victory at Sea)

임페리얼 포터.

 

 

 

 

 

 

 

 

엄청나다.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 겁나 진한 코코넛향.

코코넛, 커피향에 달달한 맛까지.

그런데 겁나 헤비함.

 

 

 

 

 

 

 

 

술을 잘 모르는 내겐 아주... 만족스러운 술.

한잔 마시니 올드 라스푸틴 생각이 싹... 날아가는.ㅎ

알콜도수는 10도로 꽤 높다.

 

 

 

 

 

 

 

 

무게감있는 맥주에 이재호 매니저께서 권하신 깐놀리.

아우...

 

 

 

 

 

 

 

 

발라스트 포인트 마시면서 먹으니 이만한 조합이 또 있을까 싶어.




+

집에 돌아오자마자 씻고 바로 뻗을 정도로 피곤했는데 몽로에서 만큼은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재호 매니저님, 권형준 대표님 모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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