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을 옷은 아니고...
아들 입을 옷으로 구입.
캐나다 구스는 내 취향은 아님.ㅎ
사실... 아들이 사달라고 조른 적은 없음.
다만, 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들어본 뒤 3개의 선택지를 줬음.
1. PC 업그레이드 (그래픽카드 GTX 1070 + 최신 모니터로 교체) -
2. PlayStation4 PRO + VR
3. 완전 따뜻한 아우터.
이렇게...
아들은 아우터는 우선 순위에 없었고 PC 업그레이드와 PS4 PRO + VR 중 고민하고 있었으나
요며칠 갑자기 추워진 탓인지 우선 순위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래서...
구입.
캐나다구스 셀커크 (Canada Goose Selkirk)
블랙.
난... 올리브나 네이비 컬러가 좋던데 아들은 걍 블랙.
막상 구입하고 보니 아들이 정말 좋아해서 기뻤다.
그렇게 갖고 싶은게 있음 좀 얘기를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성격이 그런건가봐.
그렇다고 이 옷만 주구장창 입어대는게 아닐까... 싶다.
다른 옷도 없는 건 아닌데.
뭐 요상한게 많이 붙어있다.
추위에 잘 버틴다... 뭐 이런 내용인가보다.ㅎ
뿌듯해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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