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dler's Cotton/Leather Braided Belt.


Saddler's Denim Calf Leather Belt.

(새들러스 벨트)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은 벨트도 상당히 신경쓰던데 난... 패셔니스타도 아니고(그럴 수도 없고)...
벨트까지 신경 쓸 돈이 없어 몇년 전 구입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Ermenegildo Zegna) 가죽벨트 하나로 몇년을 버텼다.
다크브라운 가죽 벨트인데 품질이 무지막강하게 좋아 그 오랜 시간을 주구장창 사용했음에도
아직 현역 은퇴를 할 정도는 아니다.
내 막강한 뱃살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을텐데 이렇게 버티는 걸 보면 정말... 그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소리.
비슷한 시기에 백화점에서 구입한 우리나라 가죽벨트 (5만원 정도?)가 얼마 못가 내 뱃살을 못버티고 접혀지고
난리가 난 걸 보면... 정말 비교 불가의 막강 벨트였다.

but...
이렇게 주구장창 벨트 하나로 버티다가는 이마저도 은퇴시킬 것 같아서 벨트를 구입했다.
뭐 나야 패션에 문외한이니 벨트 하나 가격을 15만원 정도 준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에르메네질도 제냐 벨트는... 더 비쌌지.ㅎㅎㅎ
둘 다 Saddler's (새들러스) 제품.
이태리 수제 벨트 회사로 Anderson과 함께 무척 유명한 브랜드.

 

 

 

두개의 Saddler's (새들러스) 벨트.
좌측 벨트 폭은 2.5cm, 우측 벨트 폭은 4cm.
모두 가죽/천 위빙 방식.
우측 벨트의 경우 스웨이드 재질도 들어갔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벨트.

 

 

 

 

 

 

 

 

 

Made In Italy.
신뢰를 부르는 그 이름.
난 패션에 문외한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런저런 브랜드를 구입해가면서 내린 나만의 결론은,
패션에서 이태리는 알파이자 오메가...라는거.
이태리 패션 브랜드를 접하면서 패션을 입문했다가 북유럽 브랜드를 거쳐 결국은 다시 이태리 브랜드로.-_-;;;

 

 

 

 

 

 

 

 

 


폭 4cm.
다크쵸컬릿에 가까운 가죽과 면, 그리고 스웨이드가 위빙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이게... 아주 세련된 멋이 있어서 데님, 코듀로이, 면바지 모두 다 잘 어울린다.


 

 

 

 

 

 

 

버클도...

 

 

 

 

 

 

 

 

 

뭔가 빈티지스러운 것이 아주 맘에 든다.

 

 

 

 

 

 

 

 

 

 

 

 

 

 

그리고...
아들 선물로 구입한 폭이 좁은 위빙 벨트.
Denim Calf Leather 벨트.

 

 

몸매가 슬림한 아들에겐 이런 폭이 좁은 벨트도 딱이지.
내 벨트랑 서로 빌려서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ㅎㅎㅎ

 

 

 

 

 

 

 

 

 

버클 부분의 은은한 도색도 맘에 들고.

 

 

 

 

 

 

 

 

 

짱짱한 느낌이 든다. 제대로.

 

 

 

 

 

 

 

 

 

어우...

 

 

 

 

 

 

 

 

 

실제로 착용하면 더 예쁘다는거.

 

 

 

 

 

 

 

 

 

완전 만족스러운 벨트들.


아 또 얼마나 내가 괴롭힐까.
주인 잘못 만난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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