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미술관
미술과 놀이 그 세번째 전시, 우리의 첫번째 미술과 놀이 "Funsters"
[영희1,2,3...그리고 53]_정혜련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다양한 포즈와 점점이 줄어드는 영희.
고무에 색칠을 한것이라고 하는데 그 느낌이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민성아 53가지 영희가 있나봐"
형아들이 뒤에서 53명을 열심히 세는걸 본후 미성이도 도전 했으나
엄마 닮은 덤벙이 민성이는 아무리 세어도 세어도 다른 숫자가 나와 삐짐 ㅡ.ㅡ
[2005년형 십자가]_최두수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시지만, 할머니따라 야유회에 종종 다니지만 종교가 없는 민성이에게
2005년형 십자가는 근사한 총이 되었다가 멋진 칼이 되기도 했다.
[과녁]_장숭인
근사하게 레골라스처럼....
저 작은 점 하나하나는 과자봉지를 접어서 만든것이다.
아마도 협찬이겠지.....
"엄마 조리퐁이다"
[PicturaⅢ - Musica]_오창근 다같이 놀자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니는지....
바닥에 종이테이프 같은것이 건반처럼 붙여져 있는데
처음엔 몰라 그 사이를 열심히 밟고 뛰어보기도 했지만 영 시원히 않아 실망했다가
그 하얀 선을 밟아야 한다는걸 알고 얼마나 오랜시간 연주를 했는지 모른다.
[전자거울]_안광준
그림자 놀이 같다.
불빛앞에서 열심히 움직이면 거울이 민성이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옆에는 천천히 손으로 모니터에 그림을 그리면 벽에 커다랗게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름도 써보고 나무와 꽃도 그려보았다.
[잃어버린 생명체]_이은숙
"뽀끼뽀끼 숲의 꼬마들이다"
"민성아! 뭉기뭉기 숲에서 이제 덩찌들이 몰려 올꺼야 "
민성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뽀끼뽀기 숲의 도깨비"를 생각나게 하는 작품.
민성이가 열광한 [Kunstbar]_스티브 화이트하우스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 모른다. 열손가락이 모자랄정도...
바에서 화가 이름의 음료를 시키면 저렇게 변한다.
'잭슨 폴락'이란 음료를 시켰더니 던져 버린다.
[쿤스트 바]에서 가장 좋아한 음료는 바로 보쉬의 지옥도
가장 즐거워하고 또 보고 싶어하고 화가가 누군지 궁금해서....이름이 어려워서 여러번 물어봤던 '히에로니무스 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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