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영화순위가 아니라 포스터 순위입니다.
2012년 영화순위는 따로 정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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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편의상 사이즈를 줄였음.
원본 사이즈를 원하면 아래 압축파일을 다운받아 보시길.
언제나처럼 영화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영화 정보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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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glo ng Pagluluwal / 출산의 세기 

무려 360분... 6시간에 이르는 영화.
필리핀 감독인 Lav Diaz(라브 디아즈)의 걸작.
개인적으로도 정말 보고 싶은 영화 중 한 편. 
전혀 다른 두개의 이야기가 종착점에서 만나면서 불러오는 전율이 압도적이라고 함.









2. Ai WeiWei : Never Sorry / 아이 웨이웨이는 미안해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를 거침없이 비난하는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에 대한 다큐멘터리.
포스터가 모든 걸 다 상징하고 있다.









3. Argo / 아르고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바로 보지 못하는 바람에... 교차 상영의 수렁에 빠진 이 영화를 볼 길이 없었다.
국내에선 언제나처럼 배우 얼굴이 중요하므로 이 멋진 포스터는 거의 볼 일이 없었다는거.









4. A Torinói Ló / the Turin Horse / 토리노의 말

벨라 타르 감독의 걸작.
진작 봤어야하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아직도 못본 영화.
사멸해가는 종말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의 깊이가 [Melancholia]를 머쓱하게 만들 지경이라고 함.









5. the Master / 마스터

사랑해마지 않는 Paul Thomas Anderson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역시... 아직 보지 못한 영화.
다만 공개된 플롯만으로 봤을 때 
이 술병에 Master 글자가 비스듬히 잠긴 포스터는 영화의 이야기를 기가막히게 잘 은유하는 듯.









6. Haywire / 헤이와이어

개인적으로 터무니없을 정도로 저평가된 영화 중 한 편이라고 생각.










7. Killing Them Softly / 킬링 뎀 소프틀리

감독의 전작을 생각했을 때 메시지가 대단히 명확하게 신랄한 것에 비해서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영화.
다만, 배우들의 앙상블은 명불허전 열전.
영화에 담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진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환멸과 개인의 생명따위는 아랑곳없이 
자본의 가치가 우월한 현실을 다룬 영화를 잘 표현한 포스터.










8. the Man with the Iron Fists / 철권을 가진 사나이

포스터는 이리도 인상적인데... 영화는 정말이지... 정말 미치게 재미없더라.
타란티노 감독님 presents라는 말에 신뢰를 두시면 후회하실 수도 있다는.











9. O Som Ao Redor / Neighboring Sounds / 네이버링 사운즈

포스터만으로는 도저히 감이 안잡히는 스릴러.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중 한편.
영화의 성격을 포스터로 반드시 표현해야한다면 위 포스터들이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상의 평온을 무너뜨리는 스릴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역설적일수도.










10. the Dark Knight Rises / 다크 나이트 라이즈

리부트된 배트맨의 완결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렇게 인상적이고 멋진 포스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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