뻣뻣하게 걸어와서 단단히 각오한 말투와 표정으로...
"잘못했습니다"    "민성아 뭐가...?"
"엄마 화장품 만졌어요"
자세히 보니 볼에 아이셰도우가 조금 칠해져 있다.
장난한 화장품을 가져 와서 눈에 칠하는 거라 일러주자 왕눈이가 되면서 놀라다
"민성이 화장해줄까"    

"응"
평소 난 생각지도 못하는 진한 화장을 해주었다. 확실히 느낄수 있도록...
내가 이렇게 화장하면 도깨비 같을텐데...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러워 주체할수가 없다.
그리고 카메라를 가져오니 우유를 먹다말고 갖은 애교를 다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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