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asions Barbares, Les (야만적 침략)
Directed by Denys Arcond
2003 I 112min(DVD version) I Canada/France
0410 ? - <미제국의 몰락>의 속편이라고 한다.
“내 목숨은 정부가 아닌 나에게 있다”며 연설하고 더불어 천국에 대한 확신없는 세상에서 죽어가는 한 남자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제작동기를 밝힌바 있는 감독의 생각이 영화를 보고 제목을 곱씹어 읽으며 그 안의 많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한다.
서로에게 야만인일 수 밖에 없던 아들과 아버지가 죽음 앞에 함께 하고,
아들이 아버지에게 주는 그 물질적인 풍요가, 아버지를 포함한 그의 지적집단의 경제, 정치, 지식에 대한 폭언들이,
마지막을 고하는 주사바늘이... 과연 어떤것이 현시대의 '침략자' 범위안에서 한발 물러 날 수 있을런지.....
모두가 야만인이고 모두가 침략자인 시대에 살고 있는 이들....
Directed by 김인식
2004 I 104min I Korea
지수(김혜수), 석원(김태우), 민석_지수의 남편(윤찬), 희선_석원의 아내(김난휘), 파란머리_희선의 남자(조동혁), 혜영_민서의 여자(김영애)
0410 ? - 도통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계속 비주얼적인것만 보여주려 다분히 애쓰는것이 무척 안쓰러웠다.
알맹이는 없고 포장만 요란한 실속없는 선물같다.
Diercted by Pavel Chukhraj
2004 I 105min I Russia
Vera(Yelena Babenko), General Serov(Bogdan Stupka), Viktor(Igor Petrenko)
041106 - 끝이 보이는 상황이, 장군의 안쓰러운 부정이,
베라가 잡고 싶은 작은 희망이...드라이버의 벗어나고 싶은 지난날이
갈곳없는 구석으로 조여들다 한순간에 너무나도 냉정하게 상황종료.
어쩔수 없는 현실의 날카롭고 동정없는 시선에 맘이 아프다.
장군의 눈물에 자꾸만 아빠가 생각난다.
Directed by 김태균
2004 I mim I Korea
정태성(강동원), 반해원(조한선), 한경(이청아), 정다름(정다혜)
041106 - 뻔할 뻔짜 순정만화.
소설은 영화의 마지막과 다르다고 하는데...
꼭 누군가를 지워야 비장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의 절정이 되는것 마냥...
거...............참 한숨이 나온다.
이청하의 연기는 참 좋았다. 꾸밈없이 맑게 한경답게...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0903 _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__이 벅찬 마음... (0) | 2017.03.17 |
---|---|
2004.11+2 (0) | 2017.03.17 |
2004.10+5 (0) | 2017.03.17 |
2004.10+4 정말 간만에... (0) | 2017.03.17 |
2004.10+2 외투가 필요한 계절이네... (0) | 2017.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