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베이스에 다녀온 후 상현씨가 준 또 다른 크리스마스 선물, 게임.
우리끼리 어려워서 아마도 못할꺼라 여기고 보여주기만 하자 했었는데...
의외로 넘 재미있어하고 곧잘 한다.  (잘 한다의 의미는 6살 어린아이의 기준으로..... .)

방학을 맞이한 민성이가 눈뜨면 찾는 최대의 놀이가 됐다.
처음엔 30분으로 했다가 조금 늘려 하루 40분으로 제한된 시간을 한없이 아쉬워하고....
늘 가차없이 내려오라는 엄마의 다그침을 한층 더 처진 눈으로 애교를 부려보지만
그래도 소용없지만....

전진이 없으니 늘 같은 코스에 같은 상황이지만 ..
그래도 자기가 대장이라며 얼마나 뻐기는지 모른다  (엄마는 못한다고 아들 녀석에게 늘 핀잔을 듣는다.)

민성이 또래를 대상으로한 게임은 절대 아니긴 하지만.. 걱정이 조금 들기도 했었지만....
아빠와의 공감대가 있으니 큰 걱정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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