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 전...쯤부터 우리방 PC가 자꾸 문제를 일으켰다.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때 상당히 신경쓰일 정도로 잦은 프리징이 있었고,

전혀 문제없던 크롬 브라우저까지 걸핏하면 프리징이 생겼다.

혹시 악성스크립트때문인가 싶었으나 전혀 감염된 것이 없었고, 바이러스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브라우저 프리징과 함께... 응용프로그램 프리징 현상도 시작됐다.

살짝살짝 멈춤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거지.


이즈음되면 대충 눈치챌 수 있다. 


'아...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구나.'...


아니나다를까 일주일 전부터는 부팅 섹터를 못찾는다며 에러가 뜨고 한번 더 재부팅을 시도하면 정상 부팅이 되었다.


포맷을 제외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봤는데 소용없었다.

하드디스크 정밀수리/복구를 시도해도 실패...

문제만 점점 심각해졌지.


예상했지만 PC에 꽂혀있던 3개의 HDD중 시게이트의 3TB HDD가 문제가 생긴거다.

문제가 된 시게이트의 3TB HDD는 2년 전쯤 구입했는데 GPT 방식으로 파티션을 만들지 않고 MBR 형식으로 파티션을 만든 탓에 768GB 정도는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를 돌려 확장 파티션을 인식하도록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이 768GB의 확장용량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기 시작했다.-_-;;; (virtual images를 설치해도 안된다)

결국... 더이상 애먹지 말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자.

그리고,

이왕 설치하는거 예전 심각한 성능저하 문제로 속썩였던 SSD를 한번 더 믿어보자...는 마음에 WD의 Blue 500GB SSD를 구입했다.

일단 저장용으로는 WD(웨스턴 디지털)의 4TB 블랙 (SATA3(6Gb/s)/ 7200rpm, 128mb)을 구입했고...

마지막으로 윈도우10 홈 FPP 버전을 구입했다.-_-;;;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PC용 OS를 내 돈내고 구입하긴 처음이다.

(노트북등에 기본탑재된 OEM방식의 OS를 제외하고는 처음)

어둠의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OS들이 대체로 불안하고 정규 업데이트될 때마다 인증이 풀리는 일이 있어 은근 스트레스 받았기에 이참에 그냥 정식 구매.

이렇게 정식 버전을 구입하니 맘은 편하다. 확실히...

 

 

 

 

왼쪽 윈도우10 Home FPP 버전,

가운데 웨스턴디지털(WD) 블루 500GB SSD,

우측 웨스턴디지털(WD) 블랙 4TB (7200rpm/128mb cache/ SATA3 6gb/s)

 

 

 

 

 

 

 

 

내... 살면서 윈도우즈 정품 오픈케이스 사진을 찍을 줄이야...

 

 

 

 

 

 

 

 

FPP 버전은 처음 사용자용으로 USB가 동봉되어있다.

per license로 어떤 환경이든 pc 1대에선 재인증이 가능하다.

ESD버전도 재인증 가능하나 ESD버전은 e-mail또는 기타 방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뒤 부팅 매체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DSP버전이나 OEM버전은 비추... 메인보드 바꾸면 인증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탄핵불금을 즐기고 싶었지만... 일이 많아 죽어라 야근하고 정말 뒤늦게 집에 돌아왔다.-_-;;;
집에 돌아왔더니 닭 탄핵을 축하하는 세계 친구들의 선물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지난번, 배송현황이 10여일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고 그대로여서 매우 불안해하던, 그리스에서 보내온 음반도 무사히 도착했다.-_-;;;
일부러 탄핵결정되는 날에 맞춰 보낸거라 생각한다.ㅎ

아마존에서 보내온 음반도 일부 도착했다.
나머지 음반들은 차주에.

이게 다... 닭 탄핵을 축하하는 세계 친구들의 마음이리라 믿는다.

 

 

 

 

그리스에서 온 등기우편.-_-;;;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Hood의 음반 두장을 mint 컨디션으로 갖고 있던 곳.
10일이 넘도록 배송현황에 변화가 없어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걱정했었던 바로 그... HOOD의 음반 두장이 들어있는 박스.

 

 

 

 

 

 

 

 

아... 내 정말정말 좋아하는,
어쩌면 2000년대에 가장 좋아하는 밴드라고 말할 수도 있는 HOOD의 걸작 중 하나.
<Cold House>(2001)

 

 

 

 

 

 

 

 

<Cold House>(2001), 이너슬리브

 

 

 

 

 

 

 

 

2005년작이자 최고 걸작 <Outside Closer>.
Hood...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Electronic 밴드.
영국 리즈에서 결성된 이들은 Chris Adams, Richard Adams 두 형제를 주축으로 한 5인조 밴드.
워낙 영국엔 독특한 감성의 빼어난 뮤지션들이 발이 챌 정도로 많지만 Hood는 그 어떤 그룹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매력적인 감성을 지닌 밴드라 생각한다.

Hood의 데뷔 앨범은 1994년 [Cabled Linear Traction]인데 이 음반은 Fluff Records에서 LP 버전으로 200장 한정 출시되었고, Slumberland Records를 통해 CD로 1,100장 출시되었다. 이후 Hood가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음반인 99년작 [the Cycle of Days and Seasons]가 찬사받자 그제서야 초기 음반들이 CD로 재발매되었다. 
사실 98년 [Rustic Houses...]음반 이전의 Hood 음악은 Electronic 장르적 성격보다는 Guitar Pop/Rock의 성격이 더욱 강했고, 실제로 몇몇 곡에선 매우 세련되어진 Pavement, 날선 감정의 폭주를 절제한 Sonic Youth의 느낌도 많이 묻어났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여느 밴드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Hood만의 아련한 스트링 라인과 감성은 지금과 조금도 다를 바 없었지만 (물론 [Silent '88]의 'Resonant 1942'같은 곡은 음산하고 광폭한 일렉트로닉을 선사한다) 이후 음산하기 짝이 없는, 하지만 정말 쿨하기도 짝이 없는 Third Eye Foundation의 Matt Elliott이 프로듀스한 싱글 'Useless'를 발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Matt Elliott과 함께 투어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Hood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Matt Elliott는 이후 두 장의 음반 [Rustic Houses, Forlorn Valleys]와 [the Cycle of Days and Seasons] 역시 프로듀스했다.
위에 언급한대로 Pavement, Sonic Youth등에게서 영향받았던 Hood의 음악은 Matt Elliott가 프로듀스하면서 보다 일렉트로닉의 요소가 강화되어 Hood만의 강점이었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감성이 증폭되었다고 보여진다.

 

 

 

 

 

 

 

 

이너슬리브

 

 

 

 

 

 

 

 

이너슬리브.
이 명반을 드뎌... vinyl로 품에 안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나온 음반 중 단연... 돋보이는 음반인 Sampha의 <Process>

 

 

 

 

 

 

 

 

요즘 흑인음악은 분명 과거의 소몰이 R&B와는 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흑인 음악을 그닥 좋아하지 않던 나도 몇년 전부터 R&B 음반까지 챙겨 들어야할 정도로 놀라운 음반들을 자주 만난다.

 

 

 

 

 

 

 

 

이너슬리브.
그나저나 이 친구... 노래 정말... 기가막히게 한다

 

 

 

 

 

 

 

 

그리고... 내가 참 좋아하는 'WHY?'.
내 좀 과하게 좋아하는 밴드인데 이번 음반도 역시... 정말 좋다.
얼마전까진 HipHop과 IndieRock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들을 들려줬다면 이번 음반은 hiphop dna는 많이 희석시키고 원숙한, 삶을 달관한 듯한 힘뺀 트랙들을 담아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구입한 vinyl 중 가장... 훌륭한 음질을 들려준다. (애플뮤직으로 듣다가 LP 틀어보고 깜짝 놀랐다...)

 

 

 

 

 

 

 

 

음반 뒷면 커버.

 

 

 

 

 

 

 

 

그리고 아주... 예쁜 가사속지.

 

 

 

 

 

 

 

 

가사속지 뒷면.

 

 

 

 

 

 

 

 

아... 예쁘다.

 

 

 

 

 

 

 

WHY?의 신보는 blue vinyl.
jamie xx의 <In Colour> 3LP의 blue vinyl보다 더 예쁘다.


나머지 음반들은 다음 주에 도착 예정.

 

 

 

 

 

 

 

 

 

 

 

 

연남동 '그라더스 (grds)' 매장에서 구입한 와이프의 스니커즈.

blucher 05 leather ambra mare 스니커즈.

29cm에서도 판매 중.

 

http://www.29cm.co.kr/shop/shop_detail.asp?idx=121613

 

 

 

 

아웃케이스.

 

 

 

 

 

 

 

 

여분의 끈과 워런티 카드, 더스트 백이 포함된다.

 

 

 

 

 

 

 

 

아주아주 산뜻하면서도 예쁜 블루 컬러.

요즘... 하얀색, 검은색(에 화이트 아웃솔) 스니커즈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보여서 일단 패스.


아무래도 천연 송아지 겉감이라 생산할 때마다 컬러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아웃솔은 Margom사의 천연고무.

 

 

 

 

 

 

 

 

스니커즈 안감은 바케타 가죽.

대단히 착화감이 좋다.

우리나라 브랜드지만 제작은 이태리에서.

아마... 아는 분들은 알 거야.

내 경험상, 옷을 구입해도 디테일에 불만이 없는 옷은 일본 브랜드와 이태리 브랜드 뿐이다.

얼마전 구입한 Post Overall 옷만 해도 가격이 아주 저렴한 제품이 아님에도 그... 엉망인 마무리는 진짜.-_-;;;

 

 

 

 

 

 

 

 

상당히 공들인 스니커즈임에 틀림없다.

 

 

 

 

 

 

 

 

 

 

 

 

 

 

 

다음 달이나 다다음달...쯤엔 나도 한 켤레 구입할 생각.

물론 여유가 된다면...-_-;;;

만만치 않은 가격의 스니커즈라.

 

 

 

 

 

 

 

 

그래도 예쁘긴 참 예쁘다.

 

 

 

 

 

 

 

 

청바지에 맞춰 신어도 좋고.

원피스에 맞춰 신어도 좋고.

 

 

 

 

 

 

 

 

와이프가 맘에 들어해서 기분이 좋다.

 

 

 

 

 

 

 

 

어제 구입한 리바이스 데님에 매칭.

아직 데님 밑단을 자르기 전이라 롤업이 너무 두껍다.-_-;;;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 노르웨이의 3인조 psyche-folk 밴드 Oriental Sunshine이 1970년 발표한 음반 <Dedicated to the Bird We Love>의 2016년 노르웨이 Round 2 레이블 reissue vinyl과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현재까지 활동...) Yonin Bayashi (요닌바야시/四人囃子)의 1974년 데뷔작 <Ishoku-Sokuhatsu/一觸卽發>이 도착했다.

혼자 기쁜거지만... 걍 마구 기뻐서 올림.ㅎ


먼저 Oriental Sunshine의 <Dedicated to the Bird We Love>(1970)

예전에도 70년 노르웨이 필립스에서 발매된 first press로 갖고 있진 않았다. 그대신 91년쯤 저작권이 모호한 상태로 발매된-내 생각엔 bootleg- Pan Records의 음반만 갖고 있었지... 
first press는 얼마전 140만원 정도에 거래된 것으로 보이고 그나마... 리스트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_-;;; 암튼 아쉬운대로 reissue를 구입한건데 Round2 레이블이 북유럽의 명반들을 재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덕분인지 내용물이 상당히... 알차다.

 

 

 

 

 

노르웨이의 3인조 psyche-folk 밴드.
시타르를 연주하는 인도 멤버도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 시타르 연주가 매우 두드러진다.

 

 

 

 

 

 

 

 

 

 

 

 

 

 

 

 

 

 

이너슬리브.
Oriental Sunshine에 대한, 여지껏 본 것 중 가장 상세한 biography가 기술되어있다.

 

 

 

 

 

 

 

펼치면 커다란 포스터가 되는 리프렛.

 

 

 

 

 

 

 

내용물이 상당히 알차다.

 

 

 

 

 

 

 

어젯밤 몇번을 들었는지 모른다. 정말 오랜만에.^^

페이스북으로는 막 생방송까지 해가며... 혼자 신났다.ㅎ

 

 

 

 

 

'Visions' - Oriental Sunshine

 

 

 

 

 

'Across Your Life' - Oriental Sunshine

 

 

 

 

 

그리고

 

 

요닌 바야시의 1974년 데뷔작이자 아시아 록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인 <Ishoku-Sokuhatsu/一觸卽發/일촉즉발> vinyl을 구입했다

 

 

 

 

 

 

 

이 음반이 데뷔작이었으니 당시 일본 음악씬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대강 짐작이 간다.
자꾸... 요닌바야시 얘기하면 Pink Floyd를 꼭 언급하는 분들이 많은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듯.
물론 이들의 음악은 당시 영국의 록 르네상스 시절의 여러 음악들과 유사한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심지어 이탈리아의 Semiramis와 유사한 느낌도 있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이런 음악을 1974년도 일본에서 해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완벽한 기승전결, 기가막힌 완급조절, 변화무쌍하면서도 치밀한 합주가 정점에 오르다시피한 음반이라고 생각함.

 

 

 

 

 

 

 

그럼그럼... 이 음반은 무조건 크게 들어야하지.

 

 

 

 

 

 

 

우엉...

 

 

 

 

'Isshoku-Sokuhatsu' - Yonin Bayashi

 

2002년 라이브 영상.

1974년 발표된 곡인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계시다는거.




+

그리고...
discogs를 건드리면 안되는데...

discogs 건드리면 헬게이트가 열릴 것 같아 그냥 멀찌감치 서서 바라만 봤는데... 에휴...


아무튼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밴드인 Hood의 대표작 두장을 오늘 구입했다. 그리스인 셀러로부터...
아마존 셀러들은 저 중 한장을 20만원 넘게 받아먹는데...

 

 

 

 

 

 

 

 

 

 

* 업체측에서 홍보 청탁, 물품 제공/협찬같은거 일체 없습니다. 일면식도 없습니다.* 



http://www.janganfarm.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411&category= <<-- 구입처 (문의하는 분이 계셔서 링크겁니다)

 

석달째 아들과 함께 매일 먹고 있는 장안농장의 '유기농양배추즙'.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가 이 제품을 복용하면서 무언가 확실히 효능을 느끼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올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른 효능은 내가 섣불리 말할 수 없으나 분명한 변화 두가지는 말할 수 있다.


첫째,
내가... 1년 반 정도 전부터 갑자기 심해진 변비로 아침마다 엄청... 고생을 했는데 복용 두달째부터 변비 기운이 확연히 줄더니 석달 들어서면서 변비가 거의 없어졌다.
변비로 고생하신 분들은 이게 얼마나 신경쓰이고 답답한 일상을 야기하는지 잘 아실 듯.
복용 두달을 넘어가면서 변비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된 건 사실이다.

둘째,
아들의 코, 볼 쪽의 여드름이 눈에 띄게 완화되었다는거.
아들은 유난히 코에 여드름이 집중되었는데 작년 겨울 들어가면서 볼과 이마에도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었다.
복용 석달째, 여전히 여드름은 남아있지만 볼쪽은 이제 거의 없고 코여드름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예전엔 심해지면 키엘의 릴리버를 살짝 발라줬는데 그것도 별... 효과가 없었고 사진찍어주면 살짝 포샵을 해줘야하나 고민도 했었는데 요즘은 전혀... 포샵해줄 필요가 없음.

피부미용에 가장 효능이 있는건 사실인 것 같다.


이 두가지는 확실한 변화를 느낌.

 

 

 

 

 

 

 

 

 

 

 

+

페북에도 올렸는데,

이 농장을 일곱번 정도 방문하신 페친분께서 장안농장에 대한 신뢰를 댓글로 적어주셨다.

혹시 저와, 혹은 아들과 비슷한 증상을 겪은 분들은 한번쯤 고민해보시길.

 

 

 

 

 

 

 

 

 

지난 토요일, 아마존에서 날아온 음반.

이제... 영국, 일본에서 날아올 음반만 남았다.

좀 과하게 지른 감이 있어 앞으로 두세달은 많이 자중해야할 듯.

이번 달이야 오랜만에 시스템을 다시 장만한 탓에...

(내가 이리 질러댈 줄 알았지만...)


이번에 도착한 음반은,


Bonobo의 <Migration>(2017)(2LP)

Bonobo의 <Animal Magic>(2001)(2LP)

the Avalancehs의 <Wildflower>(2016)(2LP)

Broadcast의 <the Noise Made by People>(2000)

Broadcast의 <Haha Sound>(2003)

 

 

 

 

 

Bonobo의 2017년 신작 <Migration>

커버가 정말 인상적이다.

Bonobo... Simon Green의 얼터 이고.

영국 브리턴 출신.

사이먼 그린은 Bonobo의 이름으로 무려... 17년간 일렉트로닉 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앰비언트 테크노와 댄서블 비트를 잘 조화시켜내면서 이를 대중적으로 잘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뮤지션.

대체적으로 이전의 음반들도 하나의 장르에 천착하지 않으면서도 Bonobo만의 정체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쉽지않은 시도를 해왔는데,

이번 음반은 보다 더 외향적이고, 스케일이 커진 느낌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Bonobo.

 

 

 

 

 

 

 

 

아름다운 배색의 이너슬리브 2LP.

LP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

 

 

 

 

 

 

 

 

신보 구입하는 김에, 2001년 데뷔작 <Animal Magic>도 구입.

아... 감회가 새롭다.

2001년작이라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180g vinyl.

 

 

 

 

 

 

 

 

the Avalanches의 2016년작 <Wildflower>.

이 음반...

얼마전 정리해서 올린 개인적으로 꼽은 2016년의 음반 40선에 누락되어있다.

이유는...

내가 이 음반을 the Avalanche 라는 밴드의 음반으로 잘못 알아서...-_-;;; 이런 바보짓을.

더 황당한건 'Frankie Sinatra'라는 곡을 재밌게 들었음에도 그 곡이 이들의 곡이란 걸 몰랐다.

알았다면 이 음반을 찾아 들었을텐데.

정말... 설마설마했지. 해체한 줄 알았던 the Avalanche's'가 16년만에 음반을 냈을 줄 누가 알았나.

어쨌든 뒤늦게나마 들어본 이 음반,

정말... 마음에 들어 뒤늦게 구입했다.

 

 

 

 

 

 

 

 

이너슬리브도 무척... 인상적.

16년만에 들고 온 음반이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라니.

 

 

 

 

 

 

 

 

 

 

 

 

 

 

 

 

 

 

 

 

 

그리고...

 

 

내가 Pram, Hood와 함께 정말 사랑했던 Broadcast의 데뷔작 <the Noise Made by People>(2000).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된 인디일렉트로닉, 드림팝, 네오 싸이키델리아 밴드.

정말 사랑했던 밴드지만 보컬리스트인 Trish Keenan (트리쉬 키넌)이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더이상 이들의 새로운 음악은 들을 수가 없다.

 

 

 

 

 

 

 

 

gatefold cover.

 

 

 

 

 

 

 

 

booklet이 수록되어 기쁨을 더해줌.

 

 

 

 

 

 

 

 

구입하길 잘했다.

 

 

 

 

 

 

 

 

그리고 이 음반은 Broadcast의 대표작 중 하나인 <Haha Sound>(2003).

한곡도 뺄 곡이 없는 명반.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는 목소리의 트리쉬 키넌이 그리워진다.


 

 

 

 

 

 

 

정말 좋다...

 

 

 

 

 

 

 

 

이제 영국과 일본에서 음반이 오면 당분간은 더이상 도착할 음반이 없다.

 

 

 

 

 

 

 

 

 

 

 

오늘도 아마존을 통해 주문했던 음반들이 도착했다.

앞으로도 몇장 더 와야하는데...

미국, 영국, 일본 아주 사방팔방에서 음반이 날아오고 있다.

이번에 오랜만에 간소하게나마 시스템 장만하고 vinyl을 다시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니 이번 첫달만 조금 달리고... 다음 달부턴 신중 모드로.


오늘 도착한 음반은 석장.


Nicolas Jaar의 <Sirens>(2016),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이하 'TEED')의 <Trouble>(2012)

Neon Indian의 <Vega Intl. Night School>(2015).


Nicolas Jaar (니콜라스 자)의 음반을 빼면 모두 2LP.

다만, Nicolas Jaar의 <Sirens> 음반은 Deluxe Version.(혹은 Limited Version).


Nicolas Jaar의 <Sirens> 앨범이 이런 버전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냥.... 이왕 구입하는거... Deluxe Limited Version이라니까 덜컥 구입했을 뿐이지...

 

 

 

 

 

그런데 받아보니 이게 뭔가 좀 밍밍한 것이다.

독특하게도 비닐 커버에 씌어 있는 상태였고,

커버는 약간의 스크래치가 의도적으로 나있는 듯한? 그런 상태.

이게 디럭스 버전?


 


 

내가 알고 있는 니콜라스 쟈의 <Sirens> 음반은,

 

 

이런 커버였는데...

어째 디럭스 버전이 더 밍밍하냐....

이런 생각을 사실 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음반 비닐 커버 안에 왠 동전이 들어있는거다.

 

 

 

 

 

 

 

 

으응?

실제 돈은 아닌데 이 동전이 왜 들어있는거지?

그러다...

아! 이거 즉석복권처럼 긁는거구나!

ㅎㅎㅎ

참... 빨리도 알아챘다. 이런 바부탱이.




 

 


 


그래서...

 

 

이렇게 긁었다.ㅎㅎㅎ

도저히 지금 다 긁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아.

 

 

 

 

 

 

 

 

그래서 이렇게 일단 이름과 앨범명만 쓰는 것으로.ㅎ

심심할 때마다 살살 긁어야지.

 

 

 

 

 

 

 

내가 2016년에 들은 음반 중 가장... 즐겨 들었던 음반이 바로 이 음반, Nicolas Jaar의 <Sirens> 음반이다.

 

170101 _ aipharos' Best 40 Albums of 2016, #10 ~ #01

 


 

 

 

 

 

 

 

 

 

 

 

 

 

 

 

 

 

 

 

몇개월 전, 턴테이블을 다시 장만할까 고민만 하던 때.

김밥레코즈 사이트에 내 그리도 좋아하는 피쉬만즈(Fishmans)의 음반 vinyl을 입하했다는 소식을 본 적이 있다.

그땐 턴테이블을 다시 장만하지도 않았으면서도 혼자... 이 음반들을 다 구입할까?하는 고민을 무척... 했었다.

물론 그리 고민하다보니 순식간에 음반은 다 팔려나가버려 내 찜찜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내려놓았었지.

그러다 1월 연휴 전.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기타를 치던 양평이형(하세가와 료헤이)이 김밥레코즈에 일본의 보석같은 대중음악 음반들 다수를 위탁하여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워낙 리스트가 좋았던 탓에 내가 그 소식을 접했을 때는 내가 원했던 거의 모든 음반들은 이미 판매가 된 후였다.-_-;;;

그런데...

이틀 전인가... 우연찮게 위탁판매 목록을 다시 보다가 내 그리도 좋아하는, 어쩌면 내게 남은 정말 마지막 감성을 다 불태워버릴 듯한 애잔함과 설렘을 주던 일본의 Fishmans 음반 딱... 한장이 남아있음을 발견했다.

<宇宙 日本 世田谷>.

vinyl을 다시 구입하기 시작하면서 내... 얼마나 이들의 vinyl을 갖고 싶어했나.

바로 김밥레코즈에 연락을 취해 재고 여부를 확인한뒤 구입하러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토요일, 드디어 달려가 찾아왔다.

 

 

 

 

<宇宙 日本 世田谷>.

1997년 발표한 이들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마지막 앨범.

gatefold 타입의 LP. LP의 음질 역시 상당한 수준.

LP의 물결 현상도 거의 없다.

그리고... 턴테이블에 걸자 흘러나오는 오로지 피쉬만즈만의 음악, 사토 신지만의 그 목소리.

바람같은 목소리, 거친 황무지에 부는 바람같은 사운드.

상처를 목소리로 보듬아안는 아름다운 음반.

 

 

 

 

 

 

 

 

사토 신지의 새로운 목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진심으로 아쉽다.

그가 읊어댄, 아니면 상대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는 듯한, 환희와 탄성이 공존하는 이 목소리를 정말 다시 들을 수 없다니.

와이프가 사토신지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코스를 날 위해 짜준 적이 있다.

언젠가는 그 흔적을 따라 여행을 가보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번 방문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Blood Orange의 음반을 드디어 구입했다.

 

 

 

 

 

 

 

 

이너슬리브.

이제... Blood Orange의 음악도 vinyl로 듣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은 피쉬만즈의 음악부터.

 

 

 

 

 

 

 

 

 

 

 

두개의 주문 중 나중에 주문한 음반들이 먼저 도착했다. 먼저 주문한 음반보다 빨리 도착한 이유는 배송비를 좀 더 주고 빠른 배송을 선택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첫번째 주문건의 배송을 죄다 아이파슬(iparcel)에서 하게 되었는데 아이파슬이 반드시 요구하는 통관고유번호 요청 mail이 죄다 스팸메일함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내 회신이 늦었다는 이유도 있다.

암튼... 도착

 

 

 

 

vinyl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한 박스 패키징.

 

 

 

 

 

 

 

 

이 다섯장의 음반이 아마존에 두번째로 주문했던 음반들.

1. <English Riviera>, Metronomy (vinyl)

2. <Utakata no Hibi>, Mariah (vinyl)

3. <the Monstrous Surplus>, Pluramon (vinyl)

4. <Blood Bitch>, Jenny Hval (vinyl)

5. <Kakashi>, 清水靖晃(Shimizu Yasuaki) (CD)

 

 

 

 

 

 

 

 

 

 

 

 

 

 

 

Metronomy의 모든 음반을 좋아하지만,

그중 가장 사랑하는 음반을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음반을 뽑겠다.

2011년 음반 <English Riviera>

 

 

 

 

 

 

 

 

2015년 매니아들을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몰아버린 일본 밴드 Mariah의 1983년 역작 재발매 음반(reissue)

이 음반은... 일본의 전통 음악 느낌과 재즈, 여러 나라의 음악적 요소들을 미니멀하게 혼재시킨 매우 독특한 음반으로 80년대 일본 대중음악, 아니... 세계 대중 음악계에 족적을 남길만한 역작이라... 감히 생각한다.

 

 

 

 

 

 

 

 

2LP.

12" vinyl인데... 45RPM.ㅎㅎㅎ 

내 턴테이블 REGA RP1은 레버만으로 33⅓ → 45 RPM으로 변경할 수가 없다.

일일이 플래터를 들어낸 뒤 벨트를 하단의 45RPM 기어에 걸어줘야...ㅎㅎㅎ 물론 간단한 일이지만 은근 귀찮음.

 

 

 

 

 

 

 

 

Pluramon의 2007년 작이자... 마지막 앨범.

95년 독일에서 결성된 이들이 해체했단 얘기는 못들었는데...

 

 

 

 

 

 

 

 

10년이 지난 음반이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포스트록.

 

 

 

 

 

 

 

 

뒷면.

 

 

 

 

 

 

 

 

그리고... 작년 가장 인상깊은 흔적을 남긴 뮤지션 Jenny Hval.

 

 

 

 

 

 

 

 

이너슬리브.

끝내준다...

혹시!나해서... 침뱉는거 아닙니다. 허물을 뜯어내주는 거죠.(엄밀히 말하면 팩...)

 

 

 

 

 

 

 

 

앞에 언급한 Mariah의 음반 <Utakata no Hibi>는 대중음악계에 독보적인 흔적을 남겼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뮤지션, 시미즈 야스아키라는 천재적인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의 리드 덕분이었다.

바로 그... 시미즈 야스아키의 걸작으로 알려진 <Kakashi>.

vinyl로 구입하고 싶지만... 사실 vinyl은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일본 한정(말이 일본 한정이지...)으로 500장 재발매했다는데... 재발매하자마자 동이 난 이후론... 참... 보기 힘들다.

 

 

 

 

 

 

 

 

아... 이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언니의 목소리를 vinyl로 듣는다.

 

 

 

 

 

 

 

 

이제서야 갖춰진... LP 클리너, 카트리지 클리너, 브러쉬...

 

 

 

 

 

 

 

 

 


거의 20년만에... 턴테이블을 다시 장만했다.

몇번 얘기했지만...

오래전 난 제법 심각한 음반 컬렉터였고, 당연히... 오디오도 어지간할 정도로는 갖춰놓고 들었다.

얼마전 정말 20여년 만에 vinyl을 다시 구입하고나니 당연히 이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는데,

예전처럼 턴테이블 + 인티앰프(+포노앰프) + 패시브 스피커 로 구성하고 싶었지만 그럼 또 욕심부리고 마구 질러댈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애플뮤직으로 음악을 자주 듣기 때문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액티브 스피커가 지금의 내겐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우리 방 PC는 Focal XS 2.1과 연결해서 잘 사용해왔지만 이 녀석은 블루투스, 와이파이와는 전혀... 관계없는 스피커라 아쉬움이 좀 있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구입했다.


■ 턴테이블 : REGA RP1 (REGA Carbon Cartridge 기본 포함)

■ 스피커 : SystemAudio SAXO 5 Active

■ 포노앰프 : NAD PP2E (이건 사정이 좀 있었다...)

■ 인터커넥트 케이블 : 블랙커넥트 Cinch MKII


포노앰프는 사실 REGA의 Fono Mini A2D 상품을 주문했으나 구입처에서 이 제품 재고가 없다며 그냥 NAD PP2E를 받으면 안되겠냐고 해서...

급한 마음에 그냥 받긴 했는데 사실 약간... 후회가 되긴 한다.

턴테이블의 경우 카트리지 방식에 따라 mm 타입과 mc 타입으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론 mm 타입을 사용한다. 

Rega Fono Mini A2D의 경우 mm 타입 전용이고 이미 그 가격대비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잘 알려졌는데 NAD PP2E의 경우 mm/mc 모두 사용가능한 상품.

원래... 가격이 비슷...할 경우엔 한가지에 집중한 상품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 마련 아닌가.

하지만... 이미 동의하고 수령한데다가 사용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

그리고 NAD PP2E의 해외 리뷰를 찾아보니 입문기(난... 이런 말을 무척 싫어하지만)에선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그래도 난 좀 아쉽네.ㅎ)


 

 

 

요로코롬... 우리 방 구석에다가 배치했다.

오디오 전용장... 뭐 이런거 없다.

그걸 놓을 공간도 없다.

책상 위에 있던 삼성 레이저젯 프린터는 갖다 버렸다.

이로써 우리 집에 있는 삼성 완제품은 삼성 전자에 입사한 동생이 보내준 청소기뿐이다.

난 청소기도 LG 제품을 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턱...하니 보내주는 바람에.ㅎ

위에도 언급했지만 모니터 바로 옆에 있는 스피커는 Focal XS 2.1 스피커다.

그동안 참... 잘 썼다. 이거 구입할 때만 해도 PC-Fi에선 거의 궁극의 선택에 가까왔는데... 물론 지금도 사운드의 질만 따지면 절대... 만만하게 볼 액티브 스피커가 아닌 건 분명하지. 그러니 앞으로도 Focal XS 2.1은 계속 PC에 연결하여 사용할 생각.

그러니 이번에 구입한 SAXO 5 Active 스피커는 굳이 PC와 연결할 필요가 없다.

 

 

 

 

 

 

 

좌측이... NAD의 PP2E 포노앰프.

가격은 저렴하다. 25~27만원이면 구입하는데 이것도 해외 가격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감이 있다.

해외에선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REGA mini A2D 포노앰프가 오히려 약간 더 비싸다.

 

 

 

 

 

 

 

 

그리고... REGA의 RP1 턴테이블.

애당초 Rega 외의 턴테이블은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맘같아선 RP3 정도로 구입하고 싶었지만...ㅎ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RP1만 해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

자잘한 기능 뭐 그런거 전혀 없고 전원켜고 톤암 내려서 돌리면 끝이다.

다만...

 

 

 

 

 

 

 

 

당연하게도 카트리지 피팅은 해줘야 한다.

어차피 피팅 가이드를 주기 때문에 걍 그대로 하면 되고 침압 조정도 당연히... 가능하다.

한가지 유념할 것은,

33⅓ RPM이 아닌 45 RPM으로 변속할 경우, 플래터를 들어내고 벨트를 45회전 기어에 옮겨 걸어야한다.

철저히 과거의 수동방식.

전혀... 어려운 일 아니니 이런 사실만 인지하고 있음 된다.

한가지 더 알아둬야할 것은 RP1은 톤암에 접지가 내장된 제품이어서 별도의 접지선이 없다는 점.

 

 

 

 

 

 

 

 

오래오래 함께 합시다.

 

 

 

 

 

 

 

 

REGA RP1은 기본적으로 mm타입의 REGA Carbon 카트리지가 포함되어 있다.

카트리지를 바꿔도 좋으나 이 카트리지도 아주... 엉망은 아니다.

별도 판매 가격이 국내에서 10만원 가량.

 

 

 

 

 

 

 

 

스피커는 액티브 스피커.

여러번 얘기한 적 있지만 액티브 스피커는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턴테이블의 경우 별도의 포노 앰프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인티앰프로 구성할 경우 포노앰프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다)

턴테이블에서 포노앰프로 RCA 단자를 연결하고 포노앰프 아웃풋으로 액티브 스피커 후면의 RCA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액티브 스피커의 경우 후면에 입력단자가 마련되어있는데 RCA 단자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이점 꼭... 유의하시길.

물론 RCA 단자가 없어도 변환 케이블들이 있으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애당초 아날로그 RCA 단자가 준비된 제품이 더 궁합이 좋을 수 밖에 없으니.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 당연하게도... 후면엔 스피커 케이블 꽂는 단자만 존재한다)

 

 

 

 

 

 

 

 

System Audio (시스템 오디오)社의 SAXO 5 Active.

패시브 스피커 버전이 약 78만원 정도.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버전은 100만원 정도.

블루투스 지원하며 APT-X 코덱 지원하여 손실을 최소화했다.


아래 방진 패드를 붙이지 않은 이유는...

구정 지나면 이 제품을 교환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너무나... 어이없게도 이 제품, 전시제품이 왔다.

물건 수령한 뒤 완전... 꼭지돌아서 판매처에 전화했는데 판매처에서도 군말없이 교환을 약속했지만, 정말... 기분은 아주 엉망이었다.-_-;;;

스피커 상단에 어마어마한 스크래치, 그리고 수많은 잔기스.(피아노 블랙이어서 신품에도 기스가 있을 수 있으나... 이건 그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이를 닦아내려고 한 흔적들...-_-;;;

일단 교환을 약속받고 구정 연휴 동안은 그냥 사용 중이다.(업체측에서 교환할 때까지 그냥 사용하라고 했다)

 

 

 

 

 

 

 

 

스피커 그릴을 떼어내고도 찍던데...

난 늘 그릴을 붙여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LP를 이것저것 틀어봤다.

어젯밤엔 페이스북에 라이브도 한번 해보고.ㅎㅎㅎ



좀 아쉬운 감도 있지만,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다만... LP 클리너, 카트리지 클리너는 얼른 좀 구입해야....

 

 

 

 

 

 

 

 

 

 

 

예전부터 몇번을 얘기했지만,

난 한때 vinyl, LD, VHS 구입을 밥먹이 했던 경험이 있다.

특히 vinyl의 경우 대부분이 국내 출시음반이 아닌 해외 음반(이른바... 초판 'first pressed')들이었는데 이에 대해선 몇번... 글을 올린 바 있다.

해외 음반샵을 수소문해서 카탈로그를 국제 우편으로 받고, 거기서 구입할 음반을 골라 fax로 주문을 넣고, 신용카드가 되지 않는 곳은 외환은행등에 가서 음반샵으로부터 팩스로 받은 invoice를 보여주고 뱅크체크(BankCheque)을 끊어 보냈다.

지금이야 온라인 주문이 워낙... 잘 되어서 카탈로그를 받을 필요도, 팩스를 주문을 넣고, 인보이스를 받을 필요도 없고, 뱅크첵을 끊어 보내줄 필요도 없지.


이런저런 이유로 vinyl 컬렉팅을 중단하고 갖고 있던 모든 음반을 다... 처분한지 18년.

그러니까 18년 만에 다시 vinyl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격렬히 강해졌다.

언젠가 내가 다시 vinyl 수집에 손을 댈 거란 생각을 하긴 했는데... 결국 이렇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그렇더라도 예전처럼 구입할 마음은 없고, 그냥 계속 듣고 싶은 음반이 있을 때만 구입하면서 편하게...


아무튼...

18년만에 구입한 첫 음반은 프리오더...(Pre-order).

내가 요즘 밴드들 중 가장 좋아하는 Temples의 신보 <Volcano>한정 vinyl을 선구매했다.(3.3 출시 예정)

 

 

 

 

 

이렇게... vinyl 구입이 다시 시작됐다는거.

그래도 예전처럼은 절대... 구입할 마음 없다.

한달에 2~5장 정도 구입할 생각.

 

 

 

 

 

 

 

그리고... 해외에 선주문한 음반은 내 손에 아직 쥐어지지 않았으니,

토요일, 그 엄청난 눈을 뚫고 김밥레코즈에 가서 음반을 좀 구입했다.

 

 

내... 참 좋아했던 Lamb Chop의 2016년 음반 <FLOTUS>

더블 LP. 게이트폴드(gatefold) 타입의 바이닐.

 

 

 

 

 

 

 

 

LP 2장.

 

 

 

 

 

 

 

 

그리고, Temples의 이전 음반 <Sun Structures>

아... 이 음반 정말 좋아한다.

들을수록 더 좋은 음반.

Tame Impala와 함께 선배들의 싸이키델릭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는 밴드라고 생각함.

게다가 이번에 선공개된 두 곡 모두 기가막히다.!

선공개된 곡 듣자마자 3월 3일 발매 예정인 신보를 선주문 한 것.


 

 

 

 

 

 

 

좋구나...

 

 

 

 

 

 

 

 

그렇지... 역시 vinyl은 이런 매력이 있지.

CD에 한번도 매력을 못느낀 이유가 이런거야.

CD의 사이즈와는 비교도 안되는 커다란 이미지들.

CD의 경우 플라스틱 케이스의 느낌만이 남지만, vinyl의 경우 각각의 음반마다 다... 다른 종이의 질감이 먼저 느껴진다.

 

 

 

 

 

 

 

 

그리고,

내 정말... 사랑하는 Washed Out의 2011년작 <Within and Without>.

난 이 음반이 2010년대 최고의 인디트로닉 음반으로 기억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그 정도로 이 음반을 좋아하지.


커버도 정말... 인상적이다.

글자는 양각으로 제작되어있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CD와는 비교과 안될 정도로 좋다.


 

 

 

 

 

 

 

뒷면.

 

 

 

 

 

 

 

 

아우...

 

 

 

 

 

 

 

 

아... 좋다. 정말.

 

 

 

 

 

 

 

 

화이트 바이닐 (White Vinyl)

 

 

 

 

 

 

 

 

좋아요. 좋아.

 

 

 

 

 

 

 

 

 

 

 

 

 

 

그리고 마지막은...

 

the XX의 신보 <I See You>

한정 디럭스 세트 (2LPs + 2 CDs)

두장의 LP와 두장의 CD로 구성된 박스세트.

 

 

 

 

 

 

 

 

바라보는 사람의 형상이 반영되는 케이스.

 

 

 

 

 

 

 

 

the XX의 신보는 여러 종류의 버전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국내 발매 CD, 수입 CD, 1LP+1CD 버전, 그리고 지금 보고 계신 2LPs + 2CDs 버전.

 

 

 

 

 

 

 

 

박스를 열면 정말 맘에 드는 사진 석장.

'On Hold' 뮤비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인 듯.

 

 

 

 

 

 

 

 

 

 

 

 

 

 

 

그리고 2장의 LP.

한장은 보너스 트랙 음반.

 

 

 

 

 

 

 

 

음각으로 인쇄된 트랙 리스트.

 

 

 

 

 

 

 

 

보너스 트랙 LP

 

 

 

 

 

 

 

 

가사가 적힌 커다란 리프렛.

그런데,

이 리프렛을 펼치면,

 

 

 

 

 

 

 

 

어우...

 

 

 

 

 

 

 

 

그리고 두장의 CD.

보너스 트랙 CD엔 소박한 영상 하나가 담겨있다.

 

 

 

 

 

 

 

 

 

the XX야 CD를 함께 제공하니 다운로드 쿠폰이 없지만 다른 음반들은 이처럼 MP3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한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Lamb Chop의 다운로드 쿠폰 코드는 먹히질 않네.

계속 없는 코드라고 떠서.-_-;;;

(물론... 디지털 음원을 애플뮤직에서 예전에 이미 구매해놔서...)

 

 

 

 

 

 

 

 

2016년 12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국내 블루레이 제작업체 '플레인아카이브 (http://www.plainarchive.co.kr/)를 통해 사전구매했던 두개의 블루레이가 도착했다.


먼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Right Now, Wrong Then>.

해외 포스터를 베이스로 아웃케이스가 제작되었는데...

이게 정말... 정말정말 예쁘다.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 디자인은 가히... 세계 최고급 아닌가 싶다.

상대적으로 품질 유지가 힘든 우리나라 인쇄 시장, 척박한 수요 시장... 이 점을 모두 감안하면 백준오 대표의 이 놀라운 행보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부디... 플레인아카이브가 오래오래 놀라운 타이틀들을 출시해주길 기대할 뿐이다.

 

 

 

 

 

 

 

 

Booklet.

컬러를 뽑는 센스가 뭐...

 

 

 

 

 

 

 

 

아이고... 참 다소곳하셔라.ㅎ

이 북렛 무척 알차다.

이건 블루레이를 구입하는 분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전.

 

 

 

 

 

 

 

 

킵케이스.

 

 

 

 

 

 

 

 

킵케이스 안에는 블루레이와 엽서들.

 

 

 

 

 

 

 

 

킵케이스 사진이 정말 좋아서 따로 빼서 찍었다.

 

 

 

 

 

 

 

 

이 영화... 정말 재밌게 봤는데.ㅎ

 

 

 

 

 

 

 

 

그리고 정말정말 예쁜 엽서들.

홍상수 감독의 다른 영화들이 함께.

아무래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스틸컷 자료가 좀 부족했었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여러 영화의 엽서가 있으니 -그것도 멋진 디자인의- 선물같아 좋다.

 

 

 

 

 

 

 

 

그리고...

 

 

 

 

 

 

 

 

동봉된 포스터는 이렇게 벽에 아무렇게나 붙여놓음.


 

 

 

 

 

 

 

또하나는,

역시 선구매한 '서울독립영화제 2016 베스트 컬렉션' 블루레이.

역시 플레인아카이브에서 구입.

 

 

 

 

 

 

 

 

다섯편의 영화가 수록되어있다.

아직 못봤음.


1. <초능력자>, 권만기 감독

2. <타이레놀>, 홍기원 감독

3. <여름의 끝자락>, 곽새미 / 박용재 감독

4. <아빠가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 남순아 감독

5. <병구>, 형슬우 감독

 

 

 

 

 

 

 

 

 

 

 

 

 

 

 

 

 

SUNAO (

2개월쯤... 전에 합정동 '알띵 키친 (al,thing kitchen)'에서 식사를 할때 사용해보고 반했던 그 스푼.
입에 넣었다 빼는 감촉이 정말... 좋아서 어디 제품인지 봤더니 스나오(SUNAO) 제품이었다. 

스나오 커트러리는 1919년 니카타현 츠바메시에서 창업하여 오랫동안 금속 양식기등을 만들어온 츠바메진흥공업주식회사(츠바메신코)와 오사카를 거점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집단 'graf'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커트러리 제품이다.(디앤디파트먼트 설명 인용)


'graf'의 디자이너 마츠이 타카시는 '사용감=먹기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그런 마인드가 고스란히 이 스푼에 드러난다.

실제로 우리가 경험했으니 말이다.

 

 

 

 

 

우린 네 식구이니 스푼도 네개 구입.

야나기 소리 커트러리가 옆에 있었는데 이미 우린 스나오에 꽂혀서...

 

 

 

 

 

 

 

 

 

 

스푼이라고 별게 있을까...싶은 분들은 꼭! 스나오 스푼을 한번 사용해보시길.

그 느낌이 달라도 참... 다르다.

 

 

스푼이라고 별게 있을까...싶은 분들은 꼭! 스나오 스푼을 한번 사용해보시길.

그 느낌이 달라도 참... 다르다.

 

 

 

 

 

 

 

 

 

손잡이의 두께감, 들었을 때의 적당한 무게감.

모두 정말... 맘에 든다.


젓가락도 괜찮은 나무 젓가락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영...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부암동 '저집'에서 구입하자니 다소 부담이 되고...

무인양품에 맘에 드는 나무젓가락이 있어 들렀는데 재고가 없다.-_-;;;;

 

 

 

 

 

 

 

 

이 컵은 지금 할인 중.

 

 

 

 

 

 

 

 

 

 

 

 

이태원동에 위치한 컴파운드샵 (리빙/인테리어 편집샵) '인포멀웨어 (Informalware)'에 들러서 구입한 그릇과 브레드나이프.

 

170114 _ 이태원동 컴파운드샵/리빙샵/리빙편집샵 '인포멀웨어 (Informalware)'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포장해주셨다.

 

 

 

 

 

 

 

 

먼저...

야마포타(やまぽた) 슬립웨어 타원형 Large 1개, Small 2개.

사이즈는 인포멀웨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음.

 

 

 

 

 

 

 

 

야마포타(やまぽた) 슬립웨어 타원형 접시 2개.

슬립웨어에 대해서는 인포멀웨어 방문글에 약간 적어놓았으니 참조하시길.

 

 

 

 

 

 

 

 

아름다운 무늬, 아름다운 조형미.

 

 

 

 

 

 

 

 

 

 

 

 

 

 

 

바닥에 푸른 선이 정말... 인상적이다.







그리고...

 

 

야마포타(やまぽた) 슬립웨어 타원형 접시 Large 1개.

 

 

 

 

 

 

 

 

 

 

 

 

 

 

 

이 컬러가 야마구치 포터리의 시그니처 컬러.

은은하면서도 깊다.

대단히 매혹적인 빛깔.

 

 

 

 

 

 

 

 

 

 

 

 

 

 

이번에는...

 

 

야마포타(やまぽた) 슬립웨어 원형 그릇 (bowl) 2개.

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bowl.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었다.

보자마자 그냥 구입 결정한 그릇.

 

 

 

 

 

 

 

아, 한가지.

슬립웨어는 바닥과 닿는 부분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기 때문에 세척시 물에 담가 놓는 것은 삼가해야하며,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없다.

텐신주바에서 내놓은 새로운 슬립웨어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골드트림 (Gold Trim) 접시 2개.

 

 

 

 

 

 

 

 

보자마자 감탄을...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골드 트림 접시.

어머님도 정말 예쁘다고 하신 그릇.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이 제품 사진 아래에 댓글이 달리더라.

 

 

 

 

 

 

 

 

이 글래스웨어는 당연히 야마포타의 제품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테두리 한쪽이 살짝 이가 나갔다며 서비스로 넣어주신 타이 블루 앤 화이트 그릇과 화이트 종지.

안그래도 살까...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았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브레드나이프. 그러니까 빵칼.

프랑스 Nogent (노장) 제품.

 

 

 

 

 

 

 

이렇게... 구입.

 

 

 

 

 

 

 

 

 

 

망원동에 위치한 텍스타일샵 '은혜직물 (恩惠織物)'에서 구입한 십장생 침구 세트가 어제 도착했다.

오늘 따로 주문한 이불솜도 도착했기에 드디어... 이렇게 세팅을 완료.

아아아... 정말 예쁘다.

나도 정말 좋지만 와이프가 무척 좋아해서 기쁘다.


지난번 들렀던 방문기는 아래 글을 참조해주시길. → 161224 _ 망원동 직물가게 '은혜직물 (恩惠織物)'

 

 

 

그리고, 은혜직물의 쇼핑몰이 오픈되었더라. 아직 마무리는 덜 된 듯 하지만 제품을 한번 둘러보시라는 의미에서 → http://shop1.eunhyefabric.cafe24.com/

 

 

 

 

이제... 비록 허접한 사진이지만, 공개.

 

 

 

실물이 더 예쁘다.

린넨 재질의 질감도 좋고.

다음엔 앵두 침구세트도 구입하기로.

 

 

 

 

 

 

 

 

와이프가 정말 눈독들였던 침구 세트라 일부러 내게 보여주려고 데려간 것이었는데,

내가 보자마자 바로 구매하자고 했던 그 침구다.

 

 

 

 

 

 

 

 

요즘은 정말 그냥 모던...미니멀... 에만 집중된 디자인엔 도통... 눈이 가질 않는다.

아니, 물론 예쁜 제품들도 있는데 지갑을 열게 되진 않더라.

 

 

 

 

 

 

 

 

은혜직물의 이 침구는 요즘 구입한 모든 지름 중 가장... 만족스럽네.







+

 

 

- 반 성 -


이 글은 침구를 받고 이불솜을 기다리던 어제(12.30 금) 밤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

내일 사진을 올리겠지만...
내 몇번을 인상깊은 가게라고 이야기한 망원동의 '은혜직물' 매장에서 구입한 침구가 도착했다.
매장에서 보고 구입한 것이니 예쁜거야 당연하고, 새 이불에 넣는다고 새로 구입한 솜도 내일이면 도착하니 와이프나 나나 벌써부터 새이불, 새 배게에 폭 안길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마냥 이렇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도깨비'보고 오겠다며-사실 공유 보러- 거실로 나가던 와이프가 왠 카드를 보라고 책상 위에 올려 놓더라.
그 카드는 한쪽 면엔 앙증맞은 제비 일러스트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뒤집어보니 깨알같이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손글씨가 가득 채워져 있었다.

-
와이프와 처음 은혜직물에 방문했을 때 고지된 오픈 시간이었음에도 문이 닫혀있었다. 오픈이 늦어진다거나...하는 사정에 대해 은혜직물의 인스타 계정에도 어떠한 언급도 없었기 때문에 궁금했던 우리는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게 되었고 원단시장에 들렀다 오기 때문에 오픈이 좀 늦어질 것 같다는 대답을 들었다.
사실... 당연히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그 즈음하여 해방촌, 망원동등의 여러 가게를 영업시간에 들렀음에도 문을 열지 않아 헛걸음한 경험이 여러차례 있었던지라 사실 난 그때 다소 빈정이 상했었다.
저간의 사정이 있을거라 뻔히 이해는 하면서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어서 내 블로그에 '영업시간은 약속이다'라는 취지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올려놓은, 은혜직물에서 온 카드에 꼼꼼하게 적힌 손글씨에는 자신들의 가게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내 송곳같은 글들에 대한 송구할 정도로 상세한 사과와 자성의 글들이 적혀 있었다.
대충 '죄송합니다'나 '앞으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등의 상투적인 표현이 아닌, 아... 이분들은 정말 내 그 무심하고 가볍게 던진 말을 결코 허투루 넘기지 않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겸허하면서도 당신들의 구체적인 마음을 기술하셨다.
이 카드를 읽는 순간, 순간의 감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휘갈겨 올린 내 성급함과 경솔함이 부끄러워져 얼굴이 화끈거렸다.
비록 내가 지적한 부분이 틀렸다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내가 쓴 글의 방식이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하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더라.

이 작은 카드에 빼곡하게 담긴 글들은 분명, 은혜직물 주인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이지만 내게도 나의 경솔함과 성급함을 반성할 수 있게 하는 글이어서 무척... 무안하고 또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조만간 은혜직물에 다시 가서 리리키친과 콜라보한 그릇 세트를 구입해야겠다......응???

 

 

 

 

 

 

 

 

 

 

 

161224  망원동 비스트로 '장화 신은 고양이 (Le Chat Botté)' 슈크르트, 오리콩피 - 대박!!망원동 직물가게 '은혜직물 (恩惠織物)'

             → 망원동 소품샵 '시들지 않는 정원 (I Want to Have a Garden)' → '은혜직물 (恩惠織物)'과 '시들지 않는 정원'에서 구입한 것들

 

 

 

 

'은혜직물 (恩惠織物)'에서 구입한 파우치.

이불커버와 필로우도 구입했으나 1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니,

일단 파우치만.

 

 

 

 

 

 

 

 

 

 

 

파우치.

앞뒤가 다르다.

 

 

 

 

 

 

 

 

아이고 예뻐라.







그리고...

이건 '시들지 않는 정원'에서 구입한 머그컵.

 

 

 

 

 

 

 

 

 

토끼굴에서 제작한 머그컵.

 

 

 

 

 

 

 

 

아... 예쁘다.

 

 

 

 

 

 

 

 

 

 

 

 

 

 

 

 

 

 

 

 

 

 

 

 

 

 

 

 

그리고...

 

 

역시 '시들지 않는 정원'에서 구입한 카렌다(calendar).

 

 

 

 

 

 

 

 

그림이 넘넘넘넘넘넘 귀여워서 구입했다.

ㅋㅋㅋ

 

 

 

 

 

 

 

 

 

 

 

지난 주 토요일, 연남동 레이카맨션 (Leika Mansion)에서 구입한 모자와 장갑.

   → http://www.leika.co.kr


 

 

매장 사진은 이미 올린 바 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참조해주세요.

  → 161203 _ 연남동 패션샵 '레이카 맨션 (LEIKA MANSION)' 

 

 


 

 

 

 

 

 

 

착하디 착한 가격의 펠트 모자.

착한 가격임에도 전혀 빠지지 않는 만듦새.

 

 

 

 

 

 

 

 

역시 착하디착한 장갑.

엄지, 집게 손가락만 자유로운 반(半) 손모아 장갑.ㅎ

 

 

 

 

 

 

 

와이프가 완전 만족.

가격도 착하다.



이미 방문글에 올렸듯 레이카맨션 옷도 무척 관심이 가서 월동 준비 끝낸 우리 입장에선 추위가 물러가는 봄이 되면 다시 들를 것 같다.

 

 

 

 

 

 

 

 

 

 

 

 

 

 

 

평소에 와이프와 함께 관심을 갖고 들르던 블로거 이웃분께서 소량 판매하신 티셔츠를 구입했다.

오늘(11.30) 막 도착했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부랴부랴 사진 한장 찍었다.

착샷은 입고 나간 뒤 찍어 올릴 예정.



워낙... 가격이 착해서... 아니, 이건 착한 정도가 아니어서 가볍게 입을 생각으로 와이프가 구입한건데,

실제로 집에서 받아본 와이프가 '여보... 이 가격은 아닌거 같아'라고 말하더라.

그 말인 즉... 너무 저렴하게 판매를 하셨다는 얘기.

가격이 워낙 부담없어서 재질이나 품질은 가격을 감안하고 받은건데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컬러가 무척 예쁘게 나와서 얼굴을 환히 보이게 해준다.

올린 사진과 실제 제품의 컬러는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됨.



안타깝게도 블로거께서 판매한 이 티셔츠는 완판되어 현재 구입이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조금씩 좋은 상품을 올리실 듯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참조하시길.


은영님, 감사합니다.^^

 

 

 

http://ey5305.blog.me/220871596292

 

 

 

 

 

 

 

 

 

 

 

 

 

국내 판매처의 XS 사이즈가 품절되어 프랑스 메종 키츠네 (Maison Kitsune) 공홈에서 직구한 와이프 옷이 도착.

Woolen Parka.

 

 

 

 

 

Maison Kitsune Woolen Parka

(XS)

 

 

 

 

 

 

 

 

한국에서의 할인 판매 가격보다 약 3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정상가격보단 40만원)

하지만 지금은 프랑스 메종 키츠네의 할인이 종료되어 배송료, 관부가세하면... 국내 정상판가 정도의 가격이 나옴.

 

 

 

 

 

 

 

오버사이즈로 입는 옷.

이게... 착샷이라는데 와이프가 작아서 이런 샷은 안나올 듯.ㅎㅎㅎ


그래도 와이프가 무척 좋아함.^^

그렇게 안산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그냥 진작 이렇게 받지.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 세일 들어갔길래 와이프 입을 아우터 하나 구입.

정말... 안산다는 와이프 꼬득이고 막 협박까지 해서 구입...

내 옷도 아니고 와이프 옷사는데 왜 내가 와이프를 설득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어여 와라.



+

현재 정상가에서 40%까지 할인들어감.

당연히... tax 제외되고 shipping & handling은 40유로.

관세 13% 면세는 불가능. 원산지가 튀니지.-_-;;;

여기에 부가세 10%를 얹어도... 국내 일부 편집샵에서 할인한 가격보다 40만원 가까이 저렴.


배대지 필요없음.

단, 아멕스 카드 없으면 신용카드 결제가 힘드니 PAYPAL로 결제해야함.

말하는게 우습지만... 걍 PAYPAL 계정만들고 사용 중인 카드 연동시키면 됨.


 

 

 

 

 

 

 

 

 

 

 

내가 입을 옷은 아니고...

아들 입을 옷으로 구입.

캐나다 구스는 내 취향은 아님.ㅎ


사실... 아들이 사달라고 조른 적은 없음.

다만, 아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들어본 뒤 3개의 선택지를 줬음.


1. PC 업그레이드 (그래픽카드 GTX 1070 + 최신 모니터로 교체) -

2. PlayStation4 PRO + VR

3. 완전 따뜻한 아우터.


이렇게...

아들은 아우터는 우선 순위에 없었고 PC 업그레이드와 PS4 PRO + VR 중 고민하고 있었으나

요며칠 갑자기 추워진 탓인지 우선 순위가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래서...


 

 

 

 

구입.

캐나다구스 셀커크 (Canada Goose Selkirk)

블랙.

난... 올리브나 네이비 컬러가 좋던데 아들은 걍 블랙.

 

 

 

 

 

 

 

 

막상 구입하고 보니 아들이 정말 좋아해서 기뻤다.

그렇게 갖고 싶은게 있음 좀 얘기를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성격이 그런건가봐.


 

 

 

 

 

 

 

그렇다고 이 옷만 주구장창 입어대는게 아닐까... 싶다.

다른 옷도 없는 건 아닌데.

 

 

 

 

 

 

 

 

뭐 요상한게 많이 붙어있다.

추위에 잘 버틴다... 뭐 이런 내용인가보다.ㅎ


 

 

 

 

 

 

 

뿌듯해하심.

 

 

 

 

 

 

 

 

 


이쯤에서 변명을 올림.



먹고 사고 하는 걸 다 올리진 못한다. -그나마 페북엔 덜 올린다-
그래도 정말 알리고 싶은건 귀찮아도, 아무도 관심갖지 않더라도 올리려고 노력한다.
사실 정말... 귀찮다. 사진 정리하고 글 올리는거, 이거... 해보신 분들 알겠지만 보통... 귀찮은게 아니다.
게다가... 난 스마트폰 사진이 아니라 디카 사진이라 모두 pc로 옮겨 정리해야하고,
올리는 사진 자체의 양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ㅎ
아무리 내가... 글을 빨리 쓰고 올리는 재주는 있다고 하더라도(글의 완성도와 완벽하게 무관한 재능이니 오해마시길)
어딜 나갔다 와서 사진 정리하고 올리는 건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다.
그래도 어떻게해서든 가급적 외출한 뒤 귀가하자마자 정리하려고 노력한다.
만약 그때 정리하지 않으면 아예 건드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그럼에도 꼬박꼬박 기어코... 올리는 이유는 뭔가 큰 사명감같은게 있어서가 아니라(개인이 놀고 먹고 소비하는걸 무슨 사명감...)
이걸 중단하면 내가 나이먹고 늙어가는걸 스스로 절감할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ㅎ
다른 하나는 세상 각양각색의 소비행태가 존재하듯, 나 역시 내가 소비하는 행태를 혹시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다.

실제로 블로그등에 올린 글을 통해 재화나 전시, 음식점을 알게되어 다녀오신 분들의 글들을 꽤... 자주 접한다.
그제는 그릴데미그라스에 다녀오셔서 정말 만족하신 분의 글을 인스타에서 볼 수 있었고,
얼마전엔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를 구입한 여러분의 페친과 인친을 볼 수 있었다.
약간의 보람도 당연히 느끼는데, 그 보람보다 중요한건 대중적이지 않은 분야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훌륭한 컨텐츠를 내놓는 분들이
계속 사업 또는 창작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주아주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거다.
이건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상생인거지.
하나둘 많은 이들이 그 결과물을 구입함으로써 만족감을 얻고,
창작자 또는 생산자는 지속적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자본이 마련되는 것이니.

LG아트센터에서 있었던 극단 샤우뷔네의 <민중의 적>에서 주인공 토마스는 '바보상자(TV)와 가난이 사회를 분리시키고 있으며
검약과 절제만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열변을 토한다.
난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론 지금 사회에선 저 TV을 sns로 대체해도 무방하겠지.
소비하면 소비할수록 쾌락은 희미해지고 소비욕에 대한 갈증과 탐욕만 커지지.
그걸 뻔히 알면서도 소비를 멈추지 못한다. 오히려 소비를 통해 내 존재를 스스로 증명하는 기분이지.ㅇㅎㅎ 얄팍한...
이왕 소비를 피할 수 없다면, 아주아주 쬐금은 현명하게 하고 싶다.
재능있는 분들의 제품을 구입하고, 진심으로 음식을 만들고, 음료를 내는 집에서 소비를 하고 싶은거지.
그리고 그런 분들은 전부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으로.

참... 블루레이 올리면서 말이 넘 길다.
내가 정말 애정을 갖고 구입하는 백준오 대표의 플레인아카이브 (Plainarchive)에서 이번에 막 출시된,
올드보이(OLD BOY)-박찬욱 감독  블루레이 풀슬립 넘버링 한정판 A타입이다.
역시... 기가막힌 디테일이다. 비록 며칠전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고장나 당장 이 컨텐츠를 확인할 순 없지만,
블루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할 정도의 만족을 느낀다.

 

 

 

 

 

 

 

 

 

 

 

아웃케이스의 인쇄 상태, 디자인도 놀랍지만,

 

 

 

 

 

 

 

틴케이스의 퀄리티는 그야말로 극상이다.

틴케이스는 덴마크에서 제작.

 

 

 

 

 

 

 

틴케이스 뒷면 저 붉은 빛은... 그냥 평면적인 느낌이 아니다. 아... 놀랍다. 진심.

 

 

 

 

 

 

 

booklet.

내용도 충실하고 디자인도 훌륭하지.

 

 

 

 

 

 

 

장장... 3디스크.

아... 이걸 빨리 확인해야하는데! 이 놀라운 서플과 기타 등등을!

왜 하필 지금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고장이 나서...-_-;;;

 

 

 

 

 

 

 

ㅎㅎ

 

 

 

 

 

 

 

이외에도 포스터, 트레이딩 카드가 포함.

 

 

 

 

 

 

 

 

 


옷을 올리는건 좀 내키지 않을 때가 많아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 점점 더... 내키지 않는다 -

이번에 구입한 옷들 중 일부는 사진을 찍어놓은 것들이 있어서 올려봄.

비싼 옷들은 없다.

배튼웨어의 노스필드 파카는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했고...

할인하지 않는 숍들이 훨씬 많으므로 뭔가 구입할 때는 역시나 검색이 필수.



 


 


Battenwear (배튼웨어)


배튼웨어, 바텐웨어, 바튼웨어... 이곳저곳에서 부르는게 다 제각각인데, 일단 배튼웨어로.

2011년 설립.

컨템포러리 스포츠웨어를 추구하던 하세가와 신야 (長谷川眞也)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브랜드.

그는 Engineered Garments의 다이키 스즈키 그리고 그 유명한 마크 맥네어리의 조수로도 4년 정도 일을 했단다.

하세가와 신야가 추구하던 컨템포러리 스포츠웨어에 디자이너블한 감각과 디테일이 곁들여진 것이 배튼웨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배튼웨어의 옷을 보면 뭔가 미국의 인디 브랜드를 연상케하면서도 묘하게 일본 디자이너 느낌이 함께 느껴지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

 

 

Battenwear North Field Parka


벌써... 한 세번 입은 것 같다.

추위를 크게 타는 편이 아니어서 초겨울에 옷입는게 가장... 고민이 된다.

뮤지엄(MUSEUM)의 겁나 따뜻한 파카를 두벌 구입한 덕분에 방한은 걱정이 없는데...

애매한 날씨엔 가을 아우터를 입는 것도 좀 그렇고... 약간 애매했는데 이 옷 한방으로 해결.








Pendleton (펜들턴)


100년 역사의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펜들턴 (Pendleton).

킨포크로 유명세를 치루는 포틀랜드의 대표적 브랜드.

이번에 스컬프(Sculpstore)에서 보유하고 있는 펜들턴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는 행사 중이다.

그래서... 니트웨어 두벌을 구입.

 

 

 

 

 

 

 

 

 

 

아주 무난한 니트 웨어.

두가지 컬러로 구입했는데 정작 구매하고 싶었던 컬러는 행사 시작도 전에 품절 상태였다.

그동안 겨울철에 입던 니트가 많이 낡아 구입을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행사 덕분에 좋은 가격에 장만했다.








ADIDAS X WHITE MOUNTAINEERING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지난 여름부터 운동선수인 아들에게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브랜드 옷과 신발이 유난히 많아지고 있다.

블로그에는 운동화만 올렸는데... 사실 구입을 좀 했다.

그간 데상트 (Descent)의 듀얼리스 (DUALIS) 라인을 주로 입었었는데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을 구입한 후엔

트레이닝 웨어를 거의 다 바꾸고 있다.

화이트 마운티어링만큼 턱없이 비싸지도 않으면서도 스포츠 웨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구현한 콜라보 제품이라

운동선수인 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구입한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다운 재킷.

엉덩이를 덮는 길이이면서도 지나치게 두껍지 않아 스포츠 아우터로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선지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제품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판가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

무슨 이유일까...

 

 

 

 

안에 입고 있는 티셔츠는 디럭스 (DELUXE)의 제품.

저 티셔츠 무척... 예쁘다.

구입한지 좀 되는데 안올린 옷 중 하나.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콜라보답게 여기저기...ㅎ

특히 소매부분의 컬러톤이 다른 삼선은 어김없이.

 

 

 

 

저... 푸른색 아우터 역시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제품.

이것도 10월 초인가...에 구입했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올리질 않았던...ㅎ

이왕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제품을 올렸으니...

트레이닝 팬츠는 아에카 화이트 (AECA WHITE).



 

 

 

 

 

 

[花とアリス殺人事件 /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2015)



간략하게 글은 올렸는데...

워낙 인상깊게 본 애니메이션이라 블루레이 사진도 올려 봄.


161101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 / とアリス殺人事件](2015)

 

 

 

 

 

아웃케이스.

일본판과 거의 동일함.

 

 

 

 

 

 

 

 

킵케이스.

일본어판 포스터와 동일.

 

 

 

 

 

 

 

 

킵케이스 후면.

 

 

 

 

 

 

 

 

약 20여 페이지 분량의 booklet.

영화 다... 보고 나서 봐야함.

만화임.

 

 

 

 

 

 

 

 

다시 말하지만 영화 다... 보고 보세요.

 

 

 

 

 

 

 

 

부가영상도 120분 상당이라는데...

오늘 마침 딱...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보질 못하고 있다.

에혀...

 

 

 

 

 

 

 

 

 

 

결과물에 대한 의구심따위는 1도 필요없는,

백준오 대표의 플레인아카이브(PlainArchive)에서 자크 오디아드(Jacques Audiard)의 2009년 걸작 [Un Prophete / 예언자] 블루레이를 출시했다.

10월에 구매 오픈되자마자 구입했는데 출시 예정일에 딱 맞춰 도착했다.


자크 오디아드의 장편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챙겨보고 있는데, 나처럼 이 감독의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내 심장이 건너 뛴 박동/De battre mon coeur s'est arrêté](2005)과 이 영화 [예언자/Un prophète](2009)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러스트 앤 본/De rouille et d'os](2012), [내 마음을 읽어 봐/Sur mes lèvres](2001)도 정말 인상깊게 봤고 가장 최근의 [디판 / Dheepan](2015) 역시... 예의 그 아픈 이야기를 압도적으로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크 오디아드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플레인아카이브의 이 블루레이도 꼭 한번 염두에 두시길.


http://www.plainarchive.co.kr/

 

 

 

 

 

 

 

 

 

 

 

아웃케이스 후면.

 

 

 

 

 

 

 

 

킵케이스 전면.

 

 

 

 

 

 

 

 

킵케이스 후면.

 

 

 

 

 

 

 

 

소책자와 팬시엽서 2종, 그리고 포스터.

우린 알라딘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지관에 담겨 구겨지지 않은 포스터도 받을 수 있었다.

 

 

 

 

 

 

 

 

좌측이 소책자.

 

 

 

 

 

 

 

 

팬시엽서 2종.

그리고...

 

 

 

 

 

 

 

알라딘 구매 고객에게 주어지는 특전.

지관에 담겨진 포스터.

구겨지지 않아 좋다.

 

 

 

 

 

 

 

 

 

연남동 시계 편집샵 '햅스토어 (HABSTORE)'에서 아들 시계로 구입한 제품은 TSOVET (소벳) SVT-CV43 모델.

소벳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 은근 많은 것 같던데 10월 한달만! 30% 할인 중이다.

햅스토어(Habstore)나 서프코드(Surfcode)등에서 구입하시면 된다. 

가격은 어느 곳이든 다 동일함.



햅스토어  http://www.habstore.co.kr

 

SURFCODE_동인천프란시스코  http://www.surfcode.co.kr

 

 

 

 

30% 할인 중.

 

 

 

 

 

 

 

 

 

 

 

 

 

 

 

위에 보이는 케이스가 시계 파우치가 들어있는 케이스.

 

 

 

 

 

 

 

 

소벳 (TSOVET) SVT-CV43 시계.

그리고 우측에 보이는 길다란 파우치가 시계 파우치.

그냥 쭉 펴서 넣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아주 무난하고 깔끔하다.

가격도 괜찮고.

사진을 이따위로 찍어서 그렇지 실물이 더 예쁘다.

그리고...

 

 

 

 

 

 

 

 

10~20만원대 시계 제품의 경우 가죽줄이 지나치게 얇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소벳은 가격대는 좀 더 나가지만 가죽줄의 품질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니까... Genuine Leather를 썼다는거.

아들에겐 딱... 적당한 시계라고 본다.

잘 골랐어. 아들.



 

 

 

 

 

 

좋아하니 다행이다.

 

 

 

 

 

 

 

 

편하게 막 차고 다녀.

 

 

 

 

 

 

 

 

 

 

 

 

 

 

 

 

 

 

이번에도 역시 소니 엑스페리아 XZ 사진 실촬영 이미지.

조금전 와이프와 집앞 공원에 슬렁슬렁 걸어가서 사진을 찍어봤다.

모두 원본 무보정(완전 100% 무보정) 리사이즈 이미지들이니 혹시나 야간 사진 품질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하시길.


한가지,

딱 한장을 빼곤 모두 수동(MF) 촬영이라는 점 참조하시길.

EV값은 경우에 따라 가장 하위스텝까지 내렸으나 한번도 오버 스텝으로 찍은 적은 없다.

프로그램 촬영할 경우 지나치게 밝게 찍히거나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현상이 있으므로 가급적 MF 모드에서 AF만 자동으로 해놓고 찍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부천 상동 호수공원은 생각보다 매우... 어둡다.

먹자골목과 비교해도 훨씬 어둡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진이 더 잘 나오지 않는다.

플래쉬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원본의 경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당연함.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원본은 그 자체가 무의미) 완전 무보정 900(W)픽셀 사이즈 리사이즈만 해서 올려봄.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은 한계가 대단히 명확하다고 본다.

아이폰6S를 손에 쥐고 찍어봐도 그랬고. 갤럭시도, G5도 다 마찬가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사진들을 보면 늘... 100중의 50정도 밖에 못보여주면서 60~70 이상 보여주는 척...하는 소프트웨어적 꼼수의 한계가 느껴진다.

사실 그게 당연한거다.

 

 

 

 

여긴... 상동 호수공원 바로 건너편의 웅진 플레이도시.

MF모드.

 

 

 

 

 

 

 

 

역시 수동(MF)모드.

실제보다 밝게 찍었다. 실제론 앞의 인공연못가의 벽들이 아예 검게 보인다.

 

 

 

 

 

 

 

 

역시... MF모드.

 

 

 

 

 

 

 

 

이게... MF였는지 프로그램 자동인지 기억이 안남.

 

 

 

 

 

 

 

 

MF모드.

 

 

 

 

 

 

 

 

MF모드.

 

 

 

 

 

 

 

 

MF모드.

 

 

 

 

 

 

 

 

MF모드

 

 

 

 

 

 

 

 

MF모드.

 

 

 

 

 

 

 

 

MF모드.







그리고...

 

 

 

오늘 저녁.

와이프가 해준 마파두부.

고추기름도 다... 직접 내서 만든다.

진심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거.



엑스페리아 XZ 야간 촬영 성능이 궁금하신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몇년 만에 와이프가 스마트폰을 바꾼 것이어서 재밌게 장난감 만지듯 이것저것...해보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 스마트폰 구입안한다고 하더니 -도대체 몇년을 버틴거여- ... 정작 갖다 안겨줘버리니까 좋아함.ㅎ


 

 


 

1. 소니 엑스페리아 XZ (SONY XPERIA XZ) 주간 촬영 사진




어차피 이번에 구입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XPERIA XZ)는 와이프가 사용하는 것이니,

와이프가 기변하느라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보내줬다.

그냥 프로그램 자동으로 찍은 것. (수동촬영 없음)

보정 전혀없이 900 리사이즈와 원본 사이즈로 올림.

이미지 클릭해서 원본크기 보기로 확인해보시면 될 듯.

야간 이미지는 차후 올려볼 예정.


아... 그런데 로파일을 지원하지 않는 듯. 보질 못했네.

 

 

 

 

900(W) 리사이즈 (무보정)

 

 

 

 

 

무보정 원본.

원본 이미지가 너무 커서 리사이즈없이 그냥 이렇게 올리면 디테일이 오히려 망가진다.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인지 주간 촬영의 경우 전문 디지털 카메라와 엇비슷한 사진 품질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원본 확인해보시면 알 수 있듯 여느 스마트폰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뭉개짐 현상은 발생한다.

그렇더라도 적정 사이즈로 리사이즈하여 sns등에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900(W) 리사이즈 (무보정)

 

 

 

 

 

무보정 원본

세세한 디테일과 화이트 밸런스는 상당히 잘 잡는 것 같다.

색감 센서가 개선되었다던데 확실히 그 부분 영향은 받는 것 같다.

 

 

 

 

 

900(H) 리사이즈 (무보정)

 

 

 

 

 

900(H) 리사이즈 (무보정)

 

 

 

 

 

무보정 원본

접사모드로 찍었단다.

그렇다고 렌즈를 들이밀어 찍진 않았고.


판단은 개인 몫.



 

 

 


 

2. 메종 키츠네 배경화면 (Maison Kitsune)



이건... 배경화면 테마 중 하나.

다른 폰에도 다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우린 안드로이드 폰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모르니.

예뻐서 올려 봄.

테마에 따라 홈버튼이 다 바뀌네.

아이폰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거라.ㅎ


메종 키츠네 테마가 은근 많이 있다.

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메종 키츠네 (Maison Kitsune) 브랜드를 일본 브랜드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나 역시! ㅎ 그냥 왠지 그런 것 같았다는거.

워낙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브랜드여서 그렇게 생각된 걸지도.

 


 

위 사진과 마찬가지로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다.

 

    

 

 

 

 

메종 키츠네 배경화면 중 일부만.

 

       

 

 

 

 

아래는 메종 키츠네 배경화면은 아니지만...

 

     

 

 

 

 

 

 

 

3. 케이스


지금 현재... 소니 공홈등에 올라온 XPERIA XZ 케이스는 안습 수준이다.

뭐 고를게 없어.

그나마 정식 케이스라도 좀 올려주면 좋으련만 무슨 이유인지...-짐작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저 짐작일 뿐이니- 정발 케이스는 소코 공홈에 올라와있지 않다.

아마존 UK 들어가보니... 재밌는 케이스 많이 보이더만.

이것때문에 배송대행을 해야하나...



위 사진과 마찬가지로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다.

 

  

 

  

 

 

 

 

 

 

 

 

 

 

 

* 간단 사용기입니다. 통화품질, 야간 촬영사진등은 되는대로 올려볼께요.

일단...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통화품질 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주간 촬영 무보정 사진은 이 글을 참조. → 161012 _ 소니 엑스페리아 XZ 주간 촬영 사진 + 메종키츠네 배경화면 테마



 

오늘도... 조금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와이프가 오랜 구닥다리 스마트폰 사용 시대를 마감하고 구입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Sony Xperia XZ)가 도착해있었다.

 

 

 

 

 

 

 

 

색상은 포레스트 블루 (Forest Blue)

전면 플라스틱인데... 마감을 정말 잘해서 저렴하단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당췌 컬러를 어떻게 입힌거야. 도장기술 한번 기가막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뒷면은 고베철강의 알카레이도 알루미늄.(ALKALEIDO)

대단히 묘한 매력이 있다.

조명에 따라 청록색으로 보일 때도 있고 코럴 블루 컬러 계열로 보일 때도 있다.

소재의 특성을 잘 이용해서인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뒷면 진짜... 예쁘다.

문제는 울 와이프는 종종 떨어뜨리기 때문에 노케이스로 다닐 수가 없다는거.-_-;;;

아... 카메라는 이른바 흔히 말하는 카톡튀가 아님.

 

 

 

 

 

 

 

 

전면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라스.

성능이야... 각 회사별로 내놓은 플래그쉽 모델들이 다 그렇듯 빠릿빠릿하다.

이런저런 기능들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대단히 익숙한 기능들일 것이고,

기계치 + 아이폰만 사용해온 와이프도 몇번 만지작거리니 전혀... 어려움없이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다.

 

 

 

 

 

 

 

 

사운드...

이게 참... 애매한데,

지난 토요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행사장에서 음악을 들어봤을 때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소니가 자랑하는 DSEE-HX 기능을 켠 상태로(default 설정) 들으면 음악 자체가 영롱하면서도 깨끗한데 뭔가... 뭔가 타격감이 아쉽다.

그 타격감이란게 붕붕 거리는 저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타격감.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볼륨 한단 정도가 아쉽다.

불안감이 마구 밀려왔다. 아... 사운드가 왜 이렇게 밍숭맹숭한거야!...

혹시나... 리시버가 후져서 그런거다라고 말하는 분 계실까봐 헤드폰 보이도록 찍었다.

그래도 아주 엉망은 아닌 Bowers & Wilkins의 P7 헤드폰이니 마냥 리시버 탓이라 말할 수가 없다.


아무튼 사운드가 애매하다고 판단되서 일단 DSEE-HX 기능을 껐다. 자동으로 Clear Audio (최적화모드)로 돌아가는데 이건 더... 애매하다.

밸런스만 맞추는 느낌?

결국... 다 끄고 이퀄라이저를 켰다.-_-;;; 난 예전 하이파이 시절에도 이퀄라이저가 달린 앰프엔 눈길도 주지 않았었다.ㅎㅎㅎ

그런데 이퀄라이징을 하다니.

어느 정도 맘에 드는 소리를 맞춰놨지만 여전히 뭔가 아쉽다.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분명히 만족도에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누군가는 이 사운드에 대단히 만족할 것이고, 나처럼 오랫동안 아이폰의 사운드에 길들여진 이들에겐 뭔가 아쉬울 지도 모른다.

 

 

 

 

 

 

 

 

볼륨 버튼 아래 작은 카메라 아이콘이 보이는 버튼은 촬영버튼이다.

디스플레이를 터치해서 촬영할 수도 있고, 카메라처럼 셔터버튼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셔터버튼은 조금 더 부드럽게 찍히도록 만들었어야한다.

스마트폰 자체의 무게가 디카처럼 무겁지 않아서 셔터를 힘줘 누르면 당연히... 흔들림 현상이 나타난다.

주광이 아닌 경우라면 그냥 디스플레이 터치로.

 

 

 

 

 

 

 

 

엑스페리아 XZ (XPERIA XZ)로 촬영한 사진.

보정없음. 원본 그대로 리사이징만 했다.

사진을 찍은 환경은 내 라이카로도 ISO 800에서 셔터스피드 1/30 정도 밖에 안나오는 곳이다.

그런걸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고, 뭣보다 화이트 밸런스는 기가막히게 잡아내는 것 같은데...

카메라 성능에 대해선 다시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


한가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던데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아무리 좋아봐야 그 한계를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햇빛 쨍쨍한 주광에서야 워낙 스마트폰의 성능이 발전해서 어지간한 결과물을 내주지만 광량이 부족한 곳에선 당연히 버벅거릴 수 밖에 없다.

이건... 그 잘난 아이폰7이나 갤럭시S7이나 다... 마찬가지다.

어둑어둑할 정도로 광량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 찍은 사진이 노이즈 범벅이라고 '구리다'라고 말하는 건 정말... 좀 받아들이기 힘드네.

 

 

 

 

 

 

 

 

이건... MF(메뉴얼 포커싱) 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본 것.







그리고...

사은품으로 딸려온 것이 이 녀석,

 

 

소니 SRS-XB3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색상을 랜덤으로 보내준다고 해서 빨강이나 노랑이 올까봐 신경쓰였는데 다행이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그린 컬러가 왔다.

사진 색상은 실제 색상과 거의... 흡사하게 나왔으니 참조하시길.

 

 

 

 

 

 

 

 

크기는 자그마한데 나름 좀 묵직한 편이고 저음부 강화 기능이 있다.

 

 

 

 

 

 

 

 

사운드는... 딱 이 정도 가격의 소리가 아닐까 싶네.

편리하게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장점.

만듦새는 무척 짱짱한 편이다.

 

 

 

 

 

 

 

 

소니 XPERIA XZ (엑스페리아 XZ)에 대한 이거저것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카메라 성능은 와이프가 제대로 찍어본 뒤 이를 확인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

통화 품질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다행이... 통화품질엔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통화음향도 이전 엑페들처럼 작지 않고 또렷하게 잘 들린다고 하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듯.



**

아무래도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다보니... 액세서리가 턱없이 부족하다.

케이스 하나 변변한게 없어요.

이건 감수하셔야 할 듯.



 

 

 

 

 

 

 

 

 

아디다스와 일본의 디자인 레이블 '화이트 마운티어링 (White Mountaineering)'과의 두번째 홀리스틱 콜렉션.

이 신발은 내가 신을 것이 아니라 아들이 신을 신발.

사실 아들이 신발이 없는 편이 아닌데-데저트 부츠, 보드 슈즈, 보트 슈즈, 로퍼, 스니커즈등등... 생각보다 많다-  거기에 얼마전 학교 운동부에서 단체 운동화까지 받아 더더욱 모자랄게 없었건만...

단체 운동화받을 거라 생각못하고 원하는 거 하나 사주겠노라 맘먹은 제품이라 그냥 구입했다.

그래도... 아들이 집에 와서 '저 신발 안사도 돼요. 학교에서 단체 운동화 구입한대요'라고 말하더라.

그렇게 말해주는게 고맙기도 해서...

그냥 예정대로 구입.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의 러닝 슈즈.

상당히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

 

 

 

 

 

 

 

 

사실 화이트 마운티어링 (White Mountaineering)의 제품은 다소 비싼 편이라 우린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아디다스와 콜라보로 나오니 고마울 뿐.

 

 

 

 

 

 

 

 

안티 몰딩 기술이 적용된 러닝 슈즈로 알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신발을 묶는 부분의 가운데 발등부분이 여느 운동화처럼 분리되어있지 않고,

신발의 안쪽 부분과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아들 말로는 신발을 신을 때도 편하고, 신발의 형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한다.

 

 

 

 

 

 

 

 

암튼 꽤 맘에 드는 러닝 슈즈.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아들 운동복.ㅎ

사실... 이글을 올리는 오늘도 도착한 옷들이 있지만 그 옷은 못올리게 될 것 같고...(사진도 안찍었는데 아들이 내일 입고간다고 해서.ㅎ)

그냥 이 사진만 올림.


러닝슈즈 & 점퍼 - 모두 아디다스 X 화이트 마운티어링 (ADIDAS X White Mountaineering)

트레이닝 팬츠 - 아에카 화이트 (AECA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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