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년 전 구입한 아이리버 U10 (1GB)를 아직 사용 중입니다.
은근히 기계 욕심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구입하면 속된 말로 '뽕빨'을 빼도록 사용하는게 제 특징입니다.
핸펀은 평균 2년 이상 사용하구요.
현재 핸펀은 이미 3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포터블 CDP도 이제 9년된 Panasonic 제품입니다.
노트북도 지금 바꿀 생각을 하곤 있지만 하여튼 3년 이상 사용 중입니다.

돈이 없어서기도 하지만 쉽게 내버리는 성격은 못되나 봅니다.
제가 조급하게 후딱후딱 바꿔나가는 건 PC 밖엔 없나 봅니다.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의 U10은 잘 쓰고 있습니다.
자잘한 문제가 있긴 한데 그건 버그라고 볼 문제가 아니어서 쉽게 해결이 됩니다.
문제는 U10의 번들 이어폰이 제 인내심을 3년 내내 테스트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아이리버 U10 번들 이어폰은

첫째, 밸런스에 기본을 둔 제품인 건 알겠는데 스피커로 들을 때 들리던 거의 모든 소리르 걍 뭉쳐서 내보낸다는 점
둘째, 선이 너무 경직되어 있어서 스피커 캐링 스폰지가 없으면 차폐는 물론 반 이상의 소리는 밖으로 빠져
나가버린다는 점이죠. 선이 부드럽지 않아서 목에 선을 두르면 이어폰이 귀에서 자기 멋대로 뛰쳐나갑니다.

정말 문제죠.
그러면서 이제서야 이어폰을 구입하는 것도 참 넌센스이긴 한데...
이제서야 구입하는 이유는 U10 번들 이어폰의 스폰지가 너덜너덜 낡아서 다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부평역에 아이리버 AS 센터가 있어 가봤으나 스폰지는 별도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만 하니,
과감히 이걸 버려주셔야 하겠죠.

그런데 이어폰 좋은 건 가격이 난감하지요. ㅎㅎ
20만원대는 되어야 좀 들을만하고... 감동먹을 생각이면 30~40만원대로 구입해야하는거죠.
하지만 이것도 우스운 것이, 아무리 320K 음질만 넣고 듣는다고 해도, APE도 아닌 MP3, 것두 MP3 플레이어에
30~40만원대 이어폰이라니 넘 우습잖아요. ㅎㅎ
그야말로 심하게 말하면 돼지목에 진주...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아주 저가는 사고 싶지 않아서 고른 놈이...

이놈입니다.

 

 

 

 

가격은 90,000~110,000 사이입니다.
전 natemall에서 쿠폰받아서 89,250원(배송료무료)로 구입했습니다.-_-;;


슈어(Shure)의 저가형 커널 이어폰입니다.
저같은 놈이야 SHURE하면 카트리지... 생각부터 나지만, 사실 이 회사 마이크도 열라 유명하죠.
이 저가형 커널 이어폰은 진동판 방식이 아니라 밸런스드 타입의 아마추어 타겟입니다. -_-;;;
세간의 평가는 가격대비 훌륭하다~와 경쟁 기종에 미치지 못한다... 뭐 이렇습니다.(뻔한 건가?)
일단 이미 주문 완료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받아보고 판단해야겠죠.
앰프도 그렇고 전 EQ 조절을 병적으로 싫어하는데, 이 이어폰 오면 어쩔 수 없이 MP3 Player의 EQ 조절을
해야하겠군요... -_-;;;;;

제 U10이 흰색이라 이어폰은 흰놈으로다가...
언능 오거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