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군은 레고(Lego)보다 플레이모빌을 좋아합니다.
물론 어렸을 때는 레고를 줄기차게 모았죠.
레고는 조립 과정이 즐겁지 사실 실제로 가지고 놀기엔 영... 아닙니다.
조립된 형태가 쉽게 부서지기 십상이죠.
우리나라에선 '플레이모빌' 자체를 모르는 분도 많으십니다.
유럽에선 레고만큼 대우받는 플레이모빌이 국내에선 영 자리를 잡지 못하네요.
토이룬의 건대 매장도 올 초에 폐점했고 온라인만 운영하고, 홍대의 천소네도 사실상 플레이모빌 중심에서
수제 완구쪽으로 방향을 바꾸지요.(2009년부터)
민성이는 플레이모빌을 '컬렉팅'하는 차원은 결코 아닙니다.
한동안 또 안갖고 놀더니 최근에 다시 가지고 놀더라구요.
이 정도 모은 걸 갖고 컬렉팅이라고 하면 민망하구요.
기사/로마/해적 시리즈만 집중적으로 모았어요.
이제 성을 좀 사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피규어들이 그릇된 인식이 주지 않을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플레이모빌의 피규어들은 역사적으로
백인들이 규정한 적에 대해서도 똑같은 비중으로 시리즈를 내고 있습니다.
플레이모빌이 좋은 점은 조립의 과정이 거의 없고, 피규어의 크기가 레고보다 훠어어얼~씬 커서 아주 가지고 놀기
좋다는거에요.
다음엔 성을 사야겠는데 눈독들인 성이 40만원이 넘어서 민성이 용돈 모은 것과 보태서 사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ㅎㅎㅎ
지금은 책장 두 칸을 비워 이렇게 두었는데 더이상 감당이 안되어서 이제 플레이모빌만 모아 전시하는 랙을
만들던지 어떻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책장 2층에 위치한 플레이모빌 기사단+로마기사단들
책장 1층에 위치한 바이킹선, 대포, 투석기, 바이킹들
플레이모빌은 마감이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걍 전시해놔도 좋지요.
마장기사들의 면면이 아주 예쁘죠.
비록 들고 있는 무기들은 흉측하지만...ㅎㅎ
최근에 구입한 스페셜 아이템인 황금기사입니다.
기사들도 하나하나 아주 특색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아주 딱 좋은 크기. 레고의 2배 이상의 크기.
여기는 1층 바이킹, 해적선, 대포, 투석기등등...
이 바이킹 해적선은 정말 예쁘답니다.
투석기 및 대포 기타 등등 일체.
그리고 이건 aipharos님의 플레이모빌 열쇠고리.
예쁘죠?ㅎㅎ
이건 민성군의 플레이모빌 핸드폰 열쇠고리.ㅎㅎ
전 휴대폰과 열쇠고리에 뭘 끼우는 걸 싫어해서 아무 것도 안 달아요.~
aipharos님과 민성군이 신났죠.
*
플레이모빌은 아는 분들 중에는 어른들도 모으시는 경우가 많은 줄 압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실 분은 http://www.toyloon.co.kr 을 권해드립니다.
아주 친절하고 신속 배송에 정성이 담긴 포장이 늘 만족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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