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러주신 오랜 블로그이웃 디제이님께서 라 카브라 la cabra의 부에나비스타 옐로우 카투아이 원두에 이어 안겨주신 선물은... 세상에... 킨츠기 金継ぎ 작업된 도자였다.

솔직히 말하면,

와이프는 디제이님께서 이 도자가 포장된 에어캡을 조심스레 뜯는 순간부터 표정 관리가 힘들어 보이더라.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는다는, 염치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던거지.

킨츠기는 아시다시피 깨진 도자기를 송진, 금등을 이용하여 보수하는 일본 도호쿠 예술의 한 형태다.

정말... 지난한 시간과 킨츠기 과정을 거쳐 복원된 도자는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만 내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지.

사실 코비드19 코로나바이러스만 아니었다면 와이프가 올해 여러 수업을 들었을텐데 그 중 하나가 킨츠기 수업이었다.

상황이 좀 더 나아지면 내년엔 꼭 들어보려고 하고 있고(난 별 관심이 없...)

디제이님께선 얼마전 우리가 텐신주바와 야마포타 슬립웨어를 구입한 인포멀웨어 사장님과도 친분이 있어 이번 킨츠기 작업 때 인포멀웨어 사장님으로부터 깨진 도자를 받아 작업해보셨다고 한다.

이 도자는 이토 타케히로 伊藤丈浩의 슬립웨어.

귀한 선물을 이렇게 넙죽 받아도 되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천천히 다 갚을 생각.

 

 

이토 타케히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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