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 교체 건으로 고양시 성석동에 위치한 본레이싱에 들렀다.

와이프를 쇼룸에 데려다준 후 바로 넘어와서 오랜만에 본레이싱 김인환 사장님과 얘기도 나누고,

정비도 받은 뒤 다시 쇼룸으로.

수입차 정비소에서 별의별 웃기는 경험을 해본 터라 이렇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거리가 멀더라도 일부러 와서 맡긴다.

심지어 경정비까지.

수리할 필요없는 경우엔 분명히 얘기해주신다. 지금 손 댈 필요없다고.

 

 

 

 

 

 

 

 

공통점이 정말 많은 분과 얘기하다보면,

그렇지, 내가 유별나기 때문이 아니야.

나만 그리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아니야.

라는 안도감과 함께 묘한 쾌감마저 든다.

이야기 나눈 긴 시간 내내 정말 즐거웠다.

요즘 난,

어쩌다 만나 기분좋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인연만으로도 충분히 귀하고 멋진 인연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러한 인연들이 하나둘 천천히 확장되는 걸 보면, 내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게 된다.

 

 

 

 

 

 

 

웨스트빌 피자.

퇴근 후 잠시 산책길에 들러 인사드린 것 뿐인데...

골목으로 도망치다시피 피했음에도 따라 나오셔서 시원하게 마시라며 우리에게 안겨주셨다.

두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야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