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적어야 할 것 같아서.

얼마전 데이비드 치약, 큐라프록스 엔자이칼 치약, 그리고 큐라프록스 5460 칫솔을 구입했다고 올렸다.

한 달 넘게 사용하면서 우리가 느낀 바를 간략하게 적어 봄.

Curaden Curaprox 5460 UltraSoft

큐라덴 큐라프록스 5460 칫솔

칫솔모의 느낌은 참 좋은데 묘하게 헤드 너비가 살짝 큰 느낌이고 그립 느낌은 여전히 적응이 잘 안된다.

무엇보다 자외선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경우 칫솔모의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느낌이다.

집에선 칫솔모가 보름을 못버티고 저렇게 박살이 나는데 이건 내가 사용하는 것도, 와이프가 사용하는 것도 다 마찬가지.

Curaden Curaprox Enzycal Toothpaste

큐라덴 큐라프록스 엔자이칼 치약

이건... 상쾌함이라곤 1도 없는 치약. 그저 불소가 함유되었다는 걸 위안삼으며 사용 중이다. 정말 양치 후의 개운함 따위 1도 없다. 당혹스러울 정도.

가격은 오히려 데이비드 치약보다도 비싼 편이지. 75g에 12,000원이니까. 데이비드 치약은 145g에 20,000~23,000원 정도

Davids Toothpaste

데이비드 치약

여지껏 사용해 본 치약 중 가장 기분 좋은 양치 후 느낌을 선사하는 치약. 페퍼민트, 차콜 모두 다 느낌이 좋다. 상쾌함은 페퍼민트가 더 좋은 편. 돈이 아깝지 않다.

앞으로도 쭉... 데이비드 치약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

누군가는 개운함이 덜 하다고 하는데 난 정말 개운함을 느낀다. 오히려 마비스 치약 보다 더 개운함을 느끼니까.

참고로 바로 전까지 사용하던 치약이 마비스 두 가지 였다.

일본 치약들이 재야의 고수라고 하는데 사용해본게 없네.

칫솔은 그냥 다시 켄트로 돌아가기로 했다.

켄트의 백마모나 오소리모를 다 구입해보기로.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 칫솔도 있던데 그건 도전할 엄두가 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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