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3일 연속 방문.

10월 2일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보선 샘과 함께 방문했고,

오늘은(10.3) 재연씨와 함께 들렀다.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 날 질려하실지도.

그런데 여기만 오면 뭘 자꾸 사고 싶어져. 큰일이야.

당분간 거리를 좀 둬야할 것 같아.

이러다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 파대는 내 성격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암튼 이 집은 '정오의 빛'과 함께 망원동의 보석.

정오의 빛과 파인드스터프가 모두 쇼룸 지척이라니.

참 신기하네.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입간판

 

 

 

 

 

 

 

와이프는 오늘 여기서 스카프를 질렀어요.

 

 

 

 

 

 

 

 

완전 예쁜 스카프.

 

 

 

 

 

 

 

 

또 뭘 사려구! (당연히 아닙니다...ㅎㅎㅎ)

 

 

 

 

 

 

 

 

아... 정말 눈으로 보는 것처럼 예쁘게 안나와서 짜증이...

 

 

 

 

 

 

 

 

 

여긴 진짜 실제로 가봐야...

사진으론 도저히...

 

 

 

 

 

 

 

 

 

 

 

 

 

 

 

 

 

 

 

 

 

 

 

 

 

 

 

 

 

 

 

 

 

 

 

 

 

 

 

 

 

 

 

다음 주에 박경미 대표님... 출장가신다는데 겁이 나요.

얼마나 좋은 물건을 또 가져오실지.

 

 

 

 

 

 

 

 

 

 

 

 

 

 

 

 

 

 

 

 

 

 

 

 

 

 

 

 

 

 

 

 

 

덧.

정말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좋은 공간은 대체로 그 공간을 지키는 분 역시 참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지인과 함께 들른 파인드 스터프에서 스카프를 멘 아주 멋진 손님을 봤는데,

망원동 좋아요에 제가 만두집 '만두란'을 올린 피드에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제 블로그를 보신 분이시더군요.

매너도 좋으시고 멋지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이렇게 매너좋고 멋진 손님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전 블로그 이웃도 고작 3,400명 정도이고 파워블로거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 글을 어떻게 찾아보시고 업장에 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업장에서 제게 따로 말씀주실 정도로 멋진 분들이 많습니다만,

정말...정말 어쩌다가,

저를 잘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곤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무리하게 요구한다든지,

뭔가 할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제가 정말 업장 사장님들께 죄송하고 무안해질 때가 있어요.

멋진 공간은 다같이 애정을 듬뿍 담기만 합시다.

최소한 지킬 건 지켰으면 해요.

저 하늘을 우러러,

업장에서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할인을 요구한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선의로 그냥 식사초대한 곳에서도 저흰 돈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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