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를 기다리기 시작한건 지난 가을부터인가 보다
한가할 때와 상현씨의 시간을 맞추다 보니 조금 늦어졌지만....
며칠전부터 어찌나 손꼽아 기다리던지....

 

 

 

 

 

코엑스 입구로 들어서니 커다란 테디베어가 공항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다.
관심은 별로 없었으니 엄마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강요에 의한 기념사진 한컷을 서비스로다가...

 

 

 

 

이 칸막이 벽은 중간쯤에 있었는데....
민성이의 꼭 찍어달리는 간곡한 부탁을 받은 사진, 전시를 알리는 의미로다가 제일 처음에 등장

막상 쓰려니 그땐 음~~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쳤던 것들이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는것 투성이어서
민성이의 힘을 빌렸다. (혹 틀린게 있을수도 있겠지만 애교로 봐주시길...)


 

 

푸른색 글은 민성이가 불러주는 그대로 옮겨 적은 것들입니다.

 

 

"얘는 보바펫(boba fett), 현상금 사냥꾼... 근데 나중에 죽어 6편에서..."

 

 

 

"제국군 비행기 조종사, 얜 하루종일 이것만 입어요. 비행기 나타나면 다 죽어요."

 

 

 

 

"이거 똑같잖아?
 주황색은 구름나라 전투기, 란도(한솔로 친구)가 사는 나라 밑에는 보바펫의 전투기, 원래는 보바펫의 아버지 장고펫이 탔습니다."

 

 

 

 

 

"팔콘의 순간이동입니다."
~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 어질어질 처음엔 뒤집히는줄 알고 다시 돌아왔다는
민성이는..... 수도없이 왔다 갔다, 어지러워 못가는 사람한테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면서 왔다 갔다...

 

 

 

 

"이건 안해도 되겠다
 어둠의 포스가 지배하는 나라라고 쓰면 되겠다."

빛의 길과 어둠의 길 중에서 민성이는 당연히 어둠을 선택했지요.

 

 

 

 

"왼쪽부터 아나킨의 전투용 비행기, 클론군,
 드로이드인데(나중에 배신을 합니다) 총의 속도가 보통 드로이드보다 빠름니다.
 듀크 백작이 2편에서 탈출할때 쓰이는 비행선 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듀크백작은 3편에서 죽습니다. 아나킨 한테 다닥 다닥....
 듀크백작이 탈출할때 도와주는 비행선입디다."

누가 타는데......?
"드로이드들이 탑니다."

 

 

 

 

"아니킨과 오비완
 아나킨은 1,2,3,4,5,6편의 주인공입니다. 3편에서는 악의 포스 다스베이더로 변합니다.  오비완의 1,2,3,4편의 주인공입니다.
 아나킨한테 죽습... 아니 죽는건 아니지 칼에 맞았는데 파란색으로 다시 부활했습니다."

 

 

 

 

"3편에서 오비완이 타고 다녔던.... 뭐라고 써야하지 얘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나라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다고 한다.

 

 

 

 

"이건 걍 한거잖아"
영화를 위한 블루스크린 체험장.
민성이 몸이 어디간가야 어디있지 어디있어? (니모아빠 버전으로... 엉 우리만 아는건가?)

 

 

 

 

 

"스톰트루퍼와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는 다스베이더의 부하입니다. "

전시장을 만난 반가운 이들.

 

 

 

 

 

"다스베이더는 광선검으로 싸우는데 스톰트루퍼는 광선총으로 싸웁니다."
기념사진 찰칵.
예전에 다스베이더의 헬멧과 광선검을 구입할때도 민성이의 목록 첫번째엔 스톰트루퍼의 광선총이 있었는데...
흑흑... 아저씨들은 들고있네... 물론 여기 기념품 매장에서도 광선총은 없었다.

 

 

 

 

 

"보바펫의 핼맷입니다.
 근데 너무 어두워서 보바펫인지 장고펫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기는 원래 권총이나 광선총인데 보통총이 아니라 총알이 4개씩 발사 됩니다.
 그런데 6편에서 한솔로가 로켓을 망가트려서 악의 입으로 빠집니다."

전시장 마지막에 여러 헬맷과 가면을 써볼수 있는 코너가 있다.

 

 

 

 

 

"이건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광선검입니다."
기념품 판매대에서

 

 

 

 

 

"빨간 광선검은 악의 힘이 있는 사람들이 쓰는 광선검입니다.
 제국군의 황제와 다스베이더, 다스몰, 듀크백작.... 이사람들이 썼습니다."

이건 가격도 만만치 않고 민성이가 휘두르며 놀기보다는 소장용으로 나온거라 주위를 요하는 것이어서 패스
우리가 데려온 녀석은 뭐 그 가격도 저렴하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접히는 파란 광선검.
"아빠랑 둘이 할수 있겠다."

 

 

 

 

 

"R2D2와 C3PO입니다.  영어로 쓰세요
 1,2,3,4,5,6편의 로봇 주인공입니다.
 루크한테는 없어서는 안될 로봇입니다." 

 

전시장 입구에 있는...  

민성이는 지금 C3PO를 흉내내고 있지요. 정말 비슷하답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스타워즈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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