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찬스를 이용해 구입.
돈 들어갈 일이 지천이어서 긴축해야 함에도... 세일이구나, 이건 지금 사는게 이득...이란 말로 합리화하며 탕진잼을 즐김.
이거이거...
아직도 도착해야할게 있다는 사실이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도착한 옷은 꽤 마음에 들어 올려봄.
다만...
내가 입으면 땅꼬마 돼지 거적...같은 느낌이 들어 서글프긴 함.
즉, 옷만 예쁘다는거.
마이요 (Maillot) 가디건.
마이요는 울나라에도 은근 팬이 있는 일본 오사카 기반의 브랜드.
꽤 도톰...한 것이 착용감도 상당히 좋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다만... 와이프 曰 '여보 다 잠그고 입지는 마, 너무 통통해 보여'
'... 알아요...'
역시 마이요 (Maillot) 셔츠.
이 옷 도착한 뒤 와이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 옷은 정말 예쁜데 셔츠에 라인이 잡혀 있어 당신 맞을까 걱정이야'라고...
미안해... 배가 너무 나와서...
그런데... 어라? 교환 안해도 될 것 같다.
미쉐린 타이어 마스코트처럼 볼록볼록해지긴하는데...
그렇다고 한 치수 더 큰 걸 살 필요는 없을 듯.
다만...
돼지목이라 맨 위 단추를 채울 수 없다는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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