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언리미티드 에디션 9 (Unlimited Edition 9)'에서 구입한 것들.
아... 예쁘다.
이런 감성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일본 부스인 푸코 그래픽 (Puqo Graphic)에서 구입한 핸드메이드 아웃커버와 엽서(Postcards).
사이코 시키(Saiko Shiiki)의 페인팅 포스트카드.
이 작업은 근본적으로 자연과의 교감,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담긴 작품집이다.
손으로 무심하게 툭툭 자른 듯 싶은 커버.
감각채집 (感覚採集 / Sensory Collection).
포스트카드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이다.
궁금하다.
어떻게 이렇게 자신이 보는 대상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오시마 나츠코의 스탬프 아트.
정말... 무심코 그냥 넘길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
이 책을 보자마자 와이프와 동시에 '구입하자'라고 말했다.
스탬프로 만들어 찍어서 만든 책.
작가의 그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업들.
그리고 아들이 갖고 싶다고 했던 까눌레 뱃지.
그리고 시선을 머물게 한 이태리 작가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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