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미술관 프로그램을 하고나면 늘 아쉬움이 많았다.
짧으면 한시간 길어도 채 두시간이 안되는 동안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건 시간에 쫓기기 쉽상이고
허술하게 명목상으로 많들어 놓은 수박겉핥기가 되기 쉽다.
이번에 민성이가 서울대미술관 MoA(모아가 뭐야 도대체... MoMA 짝퉁같잖어)에서 하게 된
프로그램 [앤디워홀과 나]는 한주에 두시간씩 총 5회에 걸친 장기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며
한번에 한두 작품만 감상하고 눈높이를 맞춘 설명과 이해 그리고 그에 맞는 자유로운 체험활동은 민성이에게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다.

 

 

 

 

"엄마 건물이 떠있어"

이맘때쯤 학교에서 장군놀이가 유행이었고 이 차림은 갑옷을 나름대로....
한 2주정도 아주 춥지 않은 날을 제외하곤 이렇게 다녔지요. 급식할때 보니 교실안에서도....

 

 

 

 

미술관 앞 조각앞에서

 

 

 

 

 

내가 무지 좋아하는 울 아들 엉덩이 포즈
(포즈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울 아들 뽀족궁뎅이를 사랑하는 거지요. 오래 안고 있으면 좀 아프답니다.)

 

 

 

데스크앞 중앙홀안에서
층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모든곳이 다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수업중
저 멀리 엄마 에게만 잘보이는 줄무늬 티셔츠의 우리 꼬마녀석

 

 

 

 

데스크에서 유리로 쌓인 중앙홀을 끼고 돌아가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소강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온다
건물 외벽이 건물안에서도 느껴지는 색다른 공간에서

 

 

 

 

 

그 공간에서 데스크가 보이는 작은 창

 

 

 

 

 

계단으로 이어지는 중앙홀

 

 

 

 

시간이 남아도니 이런짓도 하네 ㅎㅎㅎ

뽀샤시 하게 잘나온다는 화장실 셀카

 

 

 

첫 수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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