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주루룩 올려놓고 한달이 지나도록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람 바쁘다 바뻐...
이렇게 하루에 두곳의 미술관을 들른다는건 썩 내키지 않는 코스지만...
헉헉 숨차게 더웠던 여름날이라 하루에 꾸깃꾸깃 몰아서...
1년 365일이 배지로 만들어져 있다
민성이의 날은 3월 11일
" My Sunshine, 너의 모든 날들을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
테이블에 얌전히 앉아 있는 덕아저씨
그 테이블이 말이지
꼬불꼬불 보드게임판 처럼 생겼다. 가위 바위 보로 게임한판 푸 하하하~~~ 엄마의 승리
세상에서 가장 이쁜 그림
우리 꼬마 녀석
삐에로 민성
너무나도 먹고싶어 안타까웠던 과자집
바닥에 쫘~~~~~악 깔려있는 홈런볼을 만지작 만지작
아래도 위도 기차가 달린다
"와 무진장 큰 떡케잌이야"
"꼭 에펠탑같다 엄마 그치"
"엄마! 우리 체스 한판 할까?"
미술관을 나오는 그 순간까지 미련을 떨치지 못했던 곰인형 체스
엄마가 좋았던 그림
자! 촌스럽지만 도장은 찍고 가야지...
엄마도 함께 타다가 혼났던 지하1층 전시실
도대체 몇바퀴를 돌았는지 피곤하지도 않은가보다 녀석은
위층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관람했는데
이날의 마지막은 짧은 사방치기로 마무리 되었다
참 자전거를 타고 옆에 마련된 자리에서 번호가 그려진 종이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 그림들을 모아 모아~~ 올린 팔 옆으로 여러가지 색의 점들을 그린 그림이 엄마꺼
그옆에 알수 없는 검고 작은 무언가를 그림 그림이 민성이 그림.
서울에 나오기만 하면
민성이는 언제나 크리스피크림을 먹고싶다고 "오리지널 사라가자" 조른다.
이날도 어김없이 달래고 달래고 또 달래다 화내고... 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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