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찍 나왔다.
아르코 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한반도 오감도'전을 보기 위해서.
아침은... 오전 8시면 문을 여는 효창동 '우스블랑'이 있으니 걱정이 없다.

 

 

 

 

확실히 날이 풀려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길거리에 차도 사람도 많다.
우스블랑에도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많더라.

 

 

 

 

 

 

먹을 빵을 고르난 후 2층으로.

 

 

 

 

 

 

 

 

 

 

 

 

 

 

그사이에 2층에 변화가 생겼다.

 

 

 

 

 

 

 

이 공간은 여전하고.

 

 

 

 

 

 

 

 

 

 

 

 

 

 

 

작업대가 추가 되었고 테이블과 의자도 더 많아졌다.

 

 

 

 

 

 

 

 

 

 

 

 

 

 

 

 

 

 

 

 

 

치즈 베이컨과 소 핫.
소 핫이야 지난번에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빵이고,
치즈 베이컨은 버터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호밀로 만든 빵 안에 저염베이컨과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
아주... 고소한 풍미가 그만.

 

 

 

 

 

 

 

베이컨 키쉬, 고로케, 아마레나.
베이컨 키쉬야 예전에도 몇 번 먹어봤던 빵이고,
고로케는 먹어본 고로케 중 단연 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버섯등이 들어간 속도 속이지만 빵을 너무 잘 구워냈다. 얇게 바삭한 표면과 착착 붙는 식감이 정말 인상적.
그리고...
오른쪽의 저 '아마레나'.
대박이다.
완벽한 디저트.
아몬드 크림과 커스터드로 부드러운 맛을 내면서 럼주에 절인 체리의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죽인다.

 

 

 

 

 

 

 

그리고 커피.
아마도... 와이프 말대로 빵의 느끼한 맛을 잡기위해 산미가 강한 원두를 쓰는게 아닌가 싶다.


맛있게 먹었다.
아... 배불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