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17 안동,예천여행  하회마을 병산서원 구시장 內 '유진 안동찜닭' 도산서원 예천 회룡포 홍대 '가미우동'

 

 

 

 

사실 개인적으론 '안동 간고등어'를 먹고 싶었으나 민성군이 '안동찜닭'을 본고장에서 먹고 싶어해서 '안동찜닭'을 먹으러 시내로 향했다.

 

 

 

안동시청 근처에 위치한 안동구시장의 '서문'쪽이다.
병산서원에서 문화안내해주시는 분께 여쭙고 온 곳인데 주차할 곳이 정말 난감하니 가급적 안동시청에 주차하고
이쪽으로 오시는 것이 좋다. 우린 운이 좋았는지 시장 앞쪽에 주차할 곳이 마침 생겨서 주차하고 내려왔다.

 

 

 

 

시장으로 들어오자마자 찜닭집들이 즐비하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소개된 집이 어딘지는 모르겠고 찾아보려고 했으나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께서
집마다 맛의 차이가 그닥 없다고 해서 이럴때 쓰는 뻔한 방법...인 '손님많은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ㅎㅎㅎ
우측에 보이는 '유진 안동찜닭'집이 다른 집에 비해 비교될 정도로 손님이 많아서 들어갔는데,

실제로 우리가 음식을 기다리고 먹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손님이 들어오더라.-_-;;;

 

 

 

 

안동찜닭 (22,000원)을 시켰다.
이게... 한판이다. 우어... 양이 뭐 장난이 아니다.

 

 

 

 

서울의 유명하다는 안동찜닭집과는 맛이 무척 다른 편이다. 훨씬 싸고, 훨씬 맛있다.
난 소스가 강한 편인데다가 이것저것 마구 섞인 듯한 안동찜닭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곳은 그래도 든실한 감자와 당면도 괜찮았고 약간 매콤한 소스도 좋은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내 입맛과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양도 엄청 많아서 이걸 우리 식구 네명이 간신히 먹었다는.-_-;;;

잘 먹고 일어나서 도산서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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