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15     창원 씨티7 풀만 호텔 (the City 7 Pullman Hotel) → 김해 클레이아크 뮤지움 (Clayarch Museum) →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창원 풀만호텔 뷔페식당 '블루핀 (Blupin)'  

 

09. 11 .16     창녕 우포늪 - 자전거 트래킹  

 

 

 


 

블루핀에서 조식을 하고 방에서 11시까지 쉰 후 1층으로 내려와 로비 카페에서 제대로 된 음료를 마시고
체크아웃을 한 후 창녕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창녕 우포늪까진 약 60km 거리.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어서 일부러 그리 돌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때 제가 속이 완전히 뒤집힌 상태라 단단히 체해서 몸살까지 같이 오는 상황이었다는...

 

 

 

생태학습관. 월요일은 쉽니다.

 

 

 

 

이 길로 들어서면 우포늪입니다.
민성군과 aipharos님은 자전거를 빌려서 트래킹했구요.
저와 어머님은 걸어서 돌았습니다.
물론... 저는 몸이 완전 엉망이어서 오래 돌지 못했구요.
날씨가 꽤 추웠지만 모두가 월동준비(점퍼, 마스크, 모자, 장갑등등)를 한터라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우포의 진정한 계절은 1월이라고들 하는데...
저희가 너무 애매한 시기에 와서...

 

 

 

 

 

 

갈대는 다 지고...
다소 삭막하고 황량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연은 좋습니다.

 

 

 

 

대대방제길. 이 길도 참 좋아요.

 

 

 

 

그 반대편으로 탐방로쪽으로 가면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5D쓰다가 500D쓰니... L렌즈 쓰다 그냥 렌즈 쓰니... 참 성에 안차는게 어디 한 둘이 아닙니다.

 

 

 

 

철새들도 정말 많구요.
간혹 엄청나게 큰 새들이 날아다니는데 이게 장관 중의 장관이랍니다.

 

 

 

 

 

 

아... 정말 사진에서나 보던 장관이 제게 펼쳐지는군요.

 

 

 

 

어줍잖은 사진으론 이 느낌을 담아낼 길이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자연은 그 그대로가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쓸데없이 시멘트로 길내는 짓... 제발 안했음합니다.
그럴리 없겠지요?

 

 

 

 

우포로 들어오는 길은 '서울길'이랍니다. 지랄이죠...
서울 강남구에서 돈을 내어 낸 길이라고 들었는데 웃기고 있습니다.
우포들어오는데 서울길이라니. 이런 생각을 하는 놈은 머리가 어찌 된 놈인지 참 궁금해요.

 

 

 

 

 

아무튼 멋진 자연을 보고 식구들 한 방.
다들 바람에 어찌할 바를 몰라 눈들을 잔뜩...

 

 

 

 

자 이제 다시 aipharos님과 민성군은 자전거를 타고 출발~~

 

 

 

 

열심히 달립니다.

제가 몸상태만 괜찮았어도... 정말 많이 걸었을텐데 그야말로 아쉬움 가득입니다.
우포늪은 제대로 걸으면 5~6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죠.
자전거로 갈 수 없는 길도 있으니 맘먹고 물통차고 걷는게 가장 멋질 것 같습니다.
우포의 물안개 핀 새벽에 대한 얘기를 하도 들어서... 정말 꼭 한 번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1박 2일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극도로 몸이 안좋아져서 창녕군 시내에 가서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올라오면서 휴게소에 들러 제가 두 번이나
잠을 청하고... 악조건 속에서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식구들이 너무 걱정해줘서 정말 미안했습니다만...
아무튼 즐거운 1박2일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