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15     창원 씨티7 풀만 호텔 (the City 7 Pullman Hotel) → 김해 클레이아크 뮤지움 (Clayarch Museum) →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창원 풀만호텔 뷔페식당 '블루핀 (Blupin)'  

 

09. 11 .16     창녕 우포늪 - 자전거 트래킹  

 

 

 

 


창원 풀만호텔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클레이아크 뮤지움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말 전부터 무척 오고 싶었던 곳인데요. 드디어 오네요.
클레이아크 뮤지움은 도자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넓더군요.
건물도 도자타일로 만들었습니다.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5000장의 Fired Painting으로 이뤄진 외관.

 

 

 

 

 

못가보신 분은 가고 싶어지지 않으세요?-_-;;;;

 

 

 

 

전경도 좋고 넓고 쾌적하고... 정말 좋습니다.

 

 

 

 

 

클레이아크 로비.
천정은 채광이 되도록 했고 1층에는 한옥 기와 지붕을 만들어서...

 

 

 

 

기와 위에 소원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실은 1층과 2층, 그리고 지하에 있습니다.

 

 

 

 

공간이 무척 맘에 듭니다.
2층에선 도자를 이용한 정말 인상적인 작품들을 많이 있습니다만... 촬영 금지라서 전혀 찍지 못했습니다.

 

 

 

 

2층의 전시를 보고 나오는 곳에 위치한 설치 작품인데요.
전신주에 쓰는 애자를 이용한 작품입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불빛이 더 환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쯤에서 인증샷.
여긴 2층 전시실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입니다.
aipharos님의 저 표정은... '왜 당신은 찍어주기만 하고 자신은 안찍냐'는 불만섞인 표정입니다.ㅎㅎㅎ

 

 

 

 

민성군. 머리가 엉망이 됐군요.ㅋㅋ

 

 

 

 

1층 전시실로 옵니다.
1층은 이태리의 요업 회사들의 타일과 제품이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솔직히 정말 사진찍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 말씀대로 싹 다 가져오고 싶을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도자 세면대는 마치 청자의 오묘한 기운을 그대로 간직한 것 같고, 이태리 회사 제품인 두터운 철제 세면대는
당장 집에 가져다 놓고 싶을 정도.
게다가 벽면을 수놓은 타일 회사들의 놀라운 제품들은 작품과 상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아우라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정말 사진찍고 싶은 제품들,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지하 특별전시실로 내려갑니다.

 

 

 

 

벽면이 무척 인상적인데...

 

 

 

 

이게 다 검은색 테이프로 꾸민 겁니다. 아주 괜찮죠?
집에서 응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 전시실은 City of Light란 부제로 전시되었는데 그닥... 볼 것은...

 

 

 

 

다시 1층으로 와서 민성군이 기와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봅니다.

 

 

 

 

 

신났죠 뭐...

 

 

 

 

재미난 소원도 당연히 많이 보입니다.

 

 

 

 

민성군도 열심히... 그러나... 너무 장난스러운 말만 적어서 좀 혼났습니다.

 

 

 

 

이곳이 도자를 중심으로 한 전시관이어서 당연히 아트샵도 예쁠 것 같아서 후다닥 아트샵으로 달려갔습니다.

 

 

 

 

 

 

이곳에서 아주 괜찮은 컵 덮개 제품을 몇개 사고, 민성군의 휘어지는 볼펜을 샀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고 싶었던 건... 바로 이 백곰 저금통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우아... 정말 진짜로 예쁩니다.
다만 42,000원으로 만만치 않은 금액이라 고민하다가 포기했어요.

 

 

 

 

다 보고 나와서 뮤지움을 한 번 돌아봅니다.
저 뒤로 클레이아크 타워가 보입니다.

 

 

 

 

이 역시 영국 작가의 작품.

 

 

 

 

애자의 모습이 많이 보이죠?

 

 

 

 

클레이아크 뮤지움엔 체험관과 레지던시등이 있습니다. 체험관에는 체험 등록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체험 신청은 하지 않아서요.(액자여서 패스했습니다)

 

 

 

 

 

 

클레이아크 타워입니다.
이게 얼마나 크냐...하면

 

 

 

 

 

이렇게 큽니다. 민성군과 비교해보세요.

 

 

 

 

 

좀 쌀쌀하긴 해도 서울보단 따뜻하고 날씨는 쾌청하고, 클레이아크 뮤지움도 만족이어서 기분좋은 aipharos님.

 

 

 

 

민성군도 잘 보고 다니구요.

 

 

 

 

아주 괜찮았습니다.
김해쪽에 오시는 분은 꼭 들러보시길!

 

 

 

 

바로 옆에 위치한 분청사기관에서도 분청사기의 유래와 특징, 그리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도자를 이용한 제품이 일상생활에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 오시면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이라는 것도 그 범용성이 대단해서 다양한 방면에 높은 활용도로 사용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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