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여행의 출발
공항은
목적에 상관없이 언제나 긴장과 흥분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번 여행에 동행한 우리 꼬마녀석.
녀석에게 맞춘 여행이 아니었기에 닌텐도가 많은 시간 친구가 되어주었다.



 

 

 

 

 

출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긴 활주로와 우리를 기다리는 비행기를 앞에두고 기다림의 지루한 시간
김포공항 작은 면제점 앞의 커다란 문

 

 

 

 

 

 

이제 떠납니다.
짧지만 떠난다는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우리의 가족 여행.

 

 

 

 

 

 

 

호텔에서 짐을 풀고 나오니 초저녁이지만 하늘만은 한밤중이다.
깔끔하고 차분해서 좋았던 호텔로비

 

 

 

 

 

 

메구로 하천을 따라 가려 했으나 통제하는 곳이 있어 한참을 돌아 나카메구로에서 전철을 타고
지유가오카에 도착하자 마자 오로지 날 위해 찾아간 ル スフレ (르 스플레)
지유가오카역 남쪽출구에서 도보 10여분 거리, 스위트 포레스트 2층에 있다.

수플레는 사진으로만 봤지 처음 먹어 보았는데 달지않으면서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주문을 받자마자 만들기 시작해 20~30여분을 기다리지만 뚝딱 먹게 된다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우린 저녁이 급했기에
TMS (table modern service) 로...

내공이 필요해
사진만큼 밝지 않다.

엔쵸비소스로 맛을낸 열무같은 샐러드와 오븐냄비요리를 먹었다.
움~~ 쌜러드가 내 입맛에 딱이었다. 짭쪼롬한 맛이 빵과 요리 모두 잘 어울렸다.
다시 가도 또 같은 메뉴를 시킬듯 싶다.

 

 

 

 

 

 

 

편안하고 깊게 감싸안은 소파에서 조근조근
짧은 거리지만 떠난다는건, 삶의 공간에서 멀어진다는건 꾀 힘든 일인가 보다.
저녁을 먹고나니 긴장도 풀리고 피곤도 몰려왔다.


 

 

 

 

 

짙은 하늘색 커다란 기둥을 돌아 나오는 길.

이미 어두워진 거리는 볼것이 없었다.
다음에 다시오마 지유가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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