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s Block] - Peter Bjorn and John
2006, Wichita

중독성이 있네요.
어제부터 특히 세번째 트랙인 'Young Folks'를 엄청 들어대는데...
좀 전 aipharos님이 메신저로... 미국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3 6화...에 이 곡이 나온다네요.
1999년에 스웨덴에서 결성된 3인조 그룹입니다.
들어보시면... 북구의 서늘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팍~ 느껴집니다.
스웨덴이야... 과거부터 지금까지 록의 강국 중 하나고...
북구 록 음악의 특징인 묘한 에코를 통한 공간감이 아주 자알~ 느껴집니다.

간혹 Guided by Voices나 Wedding Presents의 냉랭한 서정성이 팍팍... 풍겨져 오기도 하구요.
Neo-Psychedelia의 아련한 오로라로 마구 절 뿜어 던져 버립니다.
그 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브리티쉬 슈게이징 그룹들과 맥을 함께 하겠지만, 이들은 비트팝과
북구 포크의 정취를 끌어안고 있어서 정말 묘한 느낌이 납니다.

공식 홈피 http://www.peterbjornandjohn.com/
NEWS에 보니... 11월 10일 더블린에서 공연이 있군요. ㅎㅎㅎ
아... 보고 시포라~

집에 가서 한 곡 올려 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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