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관계로 마무리지을 것이 있어서 시든깻잎님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어디서 할까...하다가 궁금했던 상수역 쪽의 '플랜 B (Plan B)'로 갔네요.
상수역 1번 출구쪽에서 홍대방면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이탈리언 비스트로를 표방하고 있는 곳.

 

 

 

 

 

주차장이 없습니다. 차가지고 오시는 분은 인근에 주차하시길.
아... 저는 Snob(스놉), 디비노(Divino)등에 오면 항상 상수역 2번 출구쪽에서 홍대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1층에 '할리스 커피'가 있는 빌딩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비도 노상 유료 주차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뭣보다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를 사면 1시간 무료입니다.
주차비 그냥 내는 것보단 비슷한 돈으로 커피사는게 낫다싶어 이곳에 주차하곤 하니 혹시나 참조하시라고...

 

 

 

 

내부는 이것 밖에 안찍었는데 그나마 대충 휙~ 찍어서 흔들렸네요.
손님이 좀 있어서 반대편으론 아예 찍질 못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건 피자 메뉴판.

 

 

 

 

이건 리조토와 스테이크

 

 

 

 

이건 파스타 메뉴.
시든깻잎님과 제가 시킨 메뉴는...
'미르틸리(Mirtilli) 피자' ... 15,000원
그리고 각각 '비스테까 디 필레또 비노 로제 (Bistecca di filetto Vino Rosse)' ... 30,000원/1인
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각각 또.. 미르틸리 피자를 테이크 아웃으로 한판씩 포장했습니다.-_-;;;

 

 

 

 

이게 미르틸리 피자. 우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지요

 

 

 

 

 

 

아무래도 오징어 먹물을 먹인 도우 위에 루꼴라 잔뜩, grilled 닭가슴살, 크랜베리등을 잘 얹었습니다.

 

 

 

 

발사믹으로 맛을 풍성하게 했구요. 루꼴라의 향긋하면서도 알싸한 맛에 크랜베리의 약간 단맛이 잘 조화를 이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등장한 스테이크.

 

 

 

 

근래 먹은 스테이크 중 단연... 단연... 단연 최고였습니다.
양도 정말 맘에 듭니다.ㅎㅎㅎ 2nd Noel(세컨드 노엘)의 스테이크도 양도 좋고 맛도 좋았는데, 이 스테이크는
정말 완전 양 든든에 맛도 너무나 좋네요.
레드와인 소스도 진하고 씨겨자도 곁들여지지만 이거 씨겨자 필요도 없습니다. 미디움 레어의 템퍼도 정말
좋았고, 안심도 정말 부드러우면서 그릴의 향까지 완벽하게 조화가 됩니다.

 

 

 

 

이 완벽한 굽기...
양도 충분해서 나와서 다른 거 시킬 일은 없어요.ㅎㅎㅎ

이곳 은근 궁금했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다른 메뉴도 싹 먹어버리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네요.

*
제가 화장실 간 사이, 테이크 아웃 피자 2판값까지 모조리 시든깻잎님이 내버리셨습니다.
덕분에 넘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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