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지금 문제가 있는 차를 토요일에 입고시키고 월요일에 찾는 거였는데,
인후염이 계속 신경이 쓰여 미뤘다.
주말 내내 집에 있는 건 정말 버티기 힘든 일인데, 어쩔 수 없는 것이 나만 안좋은게 아니라 민성이도 요즘 영 건강이 신통치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집에 있기로 했었다... 

하지만, 정말... 답답하더라.-_-;;;

결국 오후에 어머님까지 모시고 모두 나왔다.
보고 싶은 전시는 모두 일요일에 휴관이고.
민성이도 나도 사실 몸이 안좋으니 밖으로 돌아다니긴 힘들고.
그래서 프랑프랑이나 무인양품등을 볼 수 있는 디큐브씨티로.

전에 무한도전 사진전때 김포의 롯데몰을 가봤었지만 이번엔 디큐브씨티로.






버쉬카(Bershka).
전에도 올렸지만 자라(Zara)와 같은 그룹. 풀앤베어도 마찬가지.
버쉬카는 자라보다 더 캐주얼한 라인.
버쉬카를 온 이유는 민성이가 김포 롯데몰에 갔을 때 그래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가 있다면서 좋아했기 때문.ㅋ
가격도 물론 너무 좋고.
품질은 크게 기대 못하지만...










aipharos님은... 
무능한 남편을 배려하여 ZARA(자라)에서 약간의 쇼핑을.


정신없이 디큐브씨티를 돌아다니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러, 결국 정말 보려고 했었던 프랑프랑은 보지도 못했다.
식당의 저녁 예약시간을 30분 늦춰가면서 어찌해보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더라.









팔판동 128번지.
그릴 데미그라스 (Grill Demiglace).
페북 지인분이 잘 다녀오셨다고해서 들러봤다.
다른 블로거분들도 이미 여러분들이 다녀오신 듯.
주차 공간은 상당히 애매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시는게 나을 듯.









저 앞에 보이는 분이 쉐프.
원래는 증권회사를 다니던 분이시라고.
번듯한 직장을 나와 재산을 투자하고 식당을 오픈한다는게 결코 평범한 결심은 아니라고 본다.









그릴 데미글라스.










일요일 오후인데 테이블이 제법 찼다.
토요일엔 만석이었다고. 
이 컷은 옆자리의 커플이 나간 뒤 찍은 컷.










추우니까...
마냥 저 파카만 입는구나. 울 민성이.
코감기에 기침도 좀 해서 그냥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버쉬카도 가봐야한다고 해서 나오긴 했다.










할머니와 손자.









테이블 세팅.









메뉴판.
부가세는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부가세를 또 받지 않는다.









식전빵.
우리가 집에서 예전에 해먹던 일명 '사라다빵'을 해먹을 수 있다.
빵이야 너무나 평범한 모닝빵이지만 맛나게 먹을 수 있다.

딱... 이것만 봐도 과거 우리가 '경양식집'이라고 불렀던 음식점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과거엔... 지금처럼 우리에게 익숙해진 프렌치나 이탈리언 레스토랑보다 햄벅스테이크와 돈까스가 주가 된, 샐러드, 스프, 빵 or 밥, 메인...이렇게 구성되곤 했었는데 

참 오랜만이다. 정말...









내가 주문한 비프까스.
분명 튀김과 정성은 상당하다.
다만, 소안심을 이용한 것 같은데 고기가 너무 질기다. 입에서 성기는 느낌이 있을 정도니까 상당히 질기다는 의미.
분명히 이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할 점.
그리고 양이 적어도 너무 적다.-_-;;;









햄벅스테이크.
햄벅스테이크가 이집의 대표 메뉴인가보다.
확실히 햄벅스테이크의 맛은 상당히 좋다.
계란과의 조화도 좋고 데미그라스 소스의 맛도 풍성하고.
햄벅스테이크의 맛에는 이견이 없다.









문제의 바베큐 백립.
이것때문에 쉐프에게 대단히 신경질적으로 어필했는데, 죄송하긴 했지만 분명히 해야할 말이었다.
우리 식구 넷 모두 단품을 주문한건데 바베큐의 조리 시간이 당연히 길기 때문에 어머님, aipharos님, 내가 음식을 모두 다 먹고 난 뒤에도 

민성이의 바베큐 백립은 나오질 않았다는거다.
민성이만 혼자 먹게하기 애매해서 천천히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성이의 음식은 한참 뒤에야 나왔다.
쉐프께 무척 죄송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어필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고기가 너무 퍽퍽하다.
향신료를 곁들여 잘 재운 소스는 정말 아주 훌륭한데, 고기는 너무 퍽퍽했다.
이 부분도 말씀드렸다.









바베큐 백립은 양도 충분하다.









민성이의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죄송하다고 주신 서비스.
프렌치 프라이드의 맛은 버거B 수준.
아주 맛있다.









음료도 서비스로 주시고...









그래도 미안하셨던지 새우튀김도 내주셨다.
이쯤되면 컴플레인을 제기한 우리가 민망하고 죄송해지는 순간.
그리고 이 새우튀김은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었다.
바삭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탱글탱글한 새우. 다 완벽하더군.










그리고 역시... 서비스로 주신 커피.



*
그릴 데미그라스 (Grill Demiglace)는 쉐프의 정성이 느껴지는 식당임에는 틀림없다.
햄벅스테이크도 훌륭하고 프렌치 프라이드나 새우튀김등도 매우 좋다.
다만, 안심이나 립등 고기를 조금 더 부드럽게 조리하는 부분은 조금더 시간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
쉐프께서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데 입소문이 너무 빨리 나서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럽기도 한 듯 해보였다.
우연찮게 먹고 나오면서 밖에서 얘기를 잠깐 나누었는데, 진심으로 스스로를 아직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육류를 조리하는 방식도 많이 고민하고 계시더라.
그러니,
이런 정성과 고민이 있는 집은 분명히 더 개선되고 더 좋아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졸업식 -> 이태원 '셰프 마일리'에서 점심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TELL ME TELL ME'전 ->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으로.
우어... 인천 -> 서울 -> 과천 -> 일산. 
동선 한번 끝내줌. 물론... 거리상으로는 25km -> 15Km -> 35km -> 24km 정도로 100km 남짓이었지만...
현대백화점 일산킨텍스점으로 온 이유는 내 구두를 사기 위해.
이곳엔 'Manas Lea Foscati (마나스)' 매장이 있다. (물론 압구정 본점에도 있으나 넘 멀다)
지난 번 어머님 롱부츠, aipharos님 앵클부츠, 내 처커...를 구입한 이후로 당분간 구두는 마나스, 보에모스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아니면 천상 해외 오더를 넣어야하는데 마나스나 보에모스는 우리가 원하는 디자인들이어서 굳이 그럴 수고를 줄여줌.
문제는...
남성라인은 보에모스쪽이 들어오는데, 
남성라인이 그닥 인기가 없어서인지 이번에 신제품들은 슬림한 라인의 스페인 구두들이 잔뜩 들어왔다.-_-;;;
물론 구두 자체는 아주 예쁘지만 내 취향, 아니 내 발형태(발등이 높고 발볼이 아주 넓은)와는 궁합이 안맞는 구두들이라...
이번에 새로운 보에모스 남성화들이 국내에 들어오긴 했는데 아직 풀리진 않았다고.
아무튼 마나스에 들르면 문제가 생긴다.-_-;;;
나만 구입하는게 아니라 어머님과 aipharos님까지 다 줄줄이 하나씩 챙기게 된다는.

아, 물론 할인율이 지금 워낙 좋기도 하고.






이걸 또 이렇게 찍어서 올리는 나도 병이다.ㅍㅎ

내 구두.
결국 다시 보에모스(BOEMOS).
전에 구입한 처커와 컬러가 비슷한 줄 알고 외면했는데... 이건 훨씬 드레시하고 진한 컬러.
뭣보다 역시 너무 편하다.
보기엔 평범해보여도 아주 맘에 드는 구두.









aipharos님도 옥스포드 슈즈 하나를...
Manas(마나스) 제품.
빈티지 스타일인데 이거 아주 괜찮네.
컬러도 완전 사랑스럽고. 워싱처리된 베이지도 있는데 그 컬러도 존재감이 아주 좋더만.

어머님도 앵클부츠 하나 구입하셨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수배 후 택배로 보내주신단다.









간단하게 구두사고 밀탑으로 와서 팥빙수 섭취.ㅋ









밀탑의 팥빙수는 기본을 잘 지키는 것같아서 좋다.
달지도 않고, 으스대는 맛이 없어서 좋아.









맛...나나요?










내 든든한 파트너 aipharos님.



밀탑에서 빙수를 다들 먹는 바람에...
저녁 생각이 사라져버렸다.-_-;;;

식품관에서 바지락이랑 데체코 면을 사와서 나 혼자... 봉골레.










민성이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곳은 이태원의 오스트리아 음식점 '셰프(쉐프) 마일리'.
Chef Meili Austria.
이곳은 예전에 한 번 오려고 했던 곳인데, 

지난 일요일에 민성이가 '런닝맨'을 보다가 게리씨가 독일의 한 pub에 가서 소시지와 족발을 먹는 모습을 보곤 맛난 수제 소시지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가게된 곳.





앞에 보인다.
1층엔 수제 소시지, 살라미, 베이컨등을 판매하고 2층은 레스토랑.
무척 영업한지 오래된 레스토랑.










이분이 쉐프 마일리.
와이프는 한국분.
예약할 때 만약 이 분이 전화를 받으시면 가급적 영어로 예약하셔야함.











메뉴판.










언제나 든든한 민성이의 후원자, 할머니.ㅋㅋㅋ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음료라는 'Almdudler (암두들러)'
아... 진짜 맘에 드는 음료수.
탄산도 지나치지 않고 시원하게 넘어가는 과일향도 너무 좋고.
사오고 싶었으나 1층에서도 한 캔에 5,000원인터라... 포기.









식전빵.









굴라쉬.
굴라쉬는 두 그릇 주문.
야채스프와도 다르고, 인도식 스프와도 다른. 그 중간 지점?









내가 주문한 '스트로가노프, 쇠고기 안심과 스페츨'
스트로가노프는 우리가 예전에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러시아식 덮밥.
이곳에선 스페츨(굳이 얘기하자면 오스트리아 파스타 버전)을 곁들였다.
예전에 먹었던 스트로가노프가 고기를 푹 고아낸 녹진한 맛이라면, 이곳의 스트로가노프는 훨씬 담백하다.
사용된 안심의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더 만족스러웠다는.









이게 바로.... '비너슈니첼 (Wienerschnitzel)'
오스트리아식 돈까스라고 해야하나.
보기에도 비슷해 보이는데 일단 크기가 상당하다.
맛도 돈까스랑 비슷하긴한데 소스대신 크렌베리잼에 찍어 먹는 그 조합도 묘하고, 이게... 아주 중독성이 강하다.
쫀득쫀득하기까지 한 것이, 먹을 수록 돈까스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이건... '소시지와 감자, 독일김치'.
아주 만족스럽다. 수제 소시지도 그렇고, 밑에 깔린 잘 구운 감자와 아주 궁합이 좋은 독일김치까지.
덕분에... 우린 1층에서 소시지를 제법 구입.









민성이가 주문한 '그릴에 구운 쇠고기와 돼지안심, 닭가슴살, 소시지, 감자와 야채'
민성이가 아주... 아주... 아주... 잘 먹더라. 돼지안심도 쫄깃하고 닭가슴살도 불맛도 잘 살고.









어머님이 주문하신 'Beef fillet a la maison (가정식 쇠고기안심)'
음... 어머님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내가 보기엔 이곳에선 스테이크는 만족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메뉴판엔 육즙이 감미로운... 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그렇게 육즙이 감미롭진 않고, 게다가 다소 오버쿡이다.
그렇더라도 어머님은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









맛나게 먹는 민성군.ㅋ









1층에 들러서... 살라미와 베이컨등을 보고...









엄청나게 먹고 싶었는데...
베이컨 100g에 6,400원이라는, 북유럽 훈남 직원의 말을 듣고는 포기했다.ㅋ
아, 근데 이 훈남 직원 분위기 정말 대박이더군. 단, 우리말은 전혀 못하는 듯.









베이컨 포스가 뭐...









다음을 기약하고 우린 소시지만 좀 챙겼다.
조금 챙겼는데 가격이...-_-;;; 









주차를 해놓은 곳이 저 앞에 보이는 곳인데...
이 주차장 바로 아래에 '르 그랑 꽁데'가 있더라.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인데.ㅋ









암튼... 민성이가 잘 먹어서 넘 다행이다.



*
쉐프 마일리는 스테이크등의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보다는,
굴라쉬, 슈니첼, 소시지, 오스트리아식 족발(이건 미리 오더를 해야한다)등을 먹는 걸 추천.
그리고 저 위에 음료수는 꼭 마셔보시길.












2월 15일.
민성이 졸업식.
회사를 아예 빠져버리고 졸업식에 참석.
6년동안 수고 많았어, 민성아. 
아빠는 정말 내가 따뜻하고 진솔하고, 서슴없이 곁에 있는 아빠였는지를 생각해보고... 반성한다.
따뜻한 우리 민성이, 앞으로 답답하고 힘든 일이 많을텐데,
참지만 말고 네 감정을 터뜨리기도 하고,
행여 터뜨린 이후에 유한 마음으로 인해 절대로! 자학하지 않길 바래.
자성은 필요하지만 자학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거든.
사랑한다. 아들아.








졸업생이 고작 130명 정도...
한 명 한 명 다... 졸업장을 주더라.









민성이가 6학년을 보낸 교실.









우리 때와 비교하면 한없이 썰렁한... 졸업식이더라.
이 학교가 유난히 그런건지.
송사도 답사도... 감정이 메마른건지 전혀 귀에 안들어오고.ㅎ










민성이 생활통지표.
선생님의 민성이에 대한 의견에 우리도 공감을 한다.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타인에 대한 공정성을 가진 아이.

민성아,
졸업 축하해.









경리단길의 퓨전 일식집 '티즘 (Teaism)'을 기억하는 분이 계실거다.
음식의 퀄리티도 높고 분위기도 매우 편안해서 우리가 종종 찾아 갔던 곳이고, 

특히 리움 미술관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는 여름/겨울 방학때면 어김없이 들르곤 하던 곳이다.
우리 민성이가 정말 좋아했던 곳.
하지만 갑자기 '물동이'라는 한식집으로 바뀌어서(물론 '물동이'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우리의 아쉬움은 보통이 아니었고, 

종종 이 근처를 지나갈 때면 민성이가 티즘 얘기를 하곤 했었다.
그때 티즘에서 언제나 여유로운 웃음으로 단골 축에도 못끼는 우리 식구를 환하게 반겨준 매니저 분이 우린 아주 기억에 남았었다.

얼마전 이제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의 안부게시판에 놀랍게도 티즘에서 매니저로 계시던 이미희 매니저님께서 글을 남겨주셨는데, 

역삼동의 프렌치 비스트로 '쉐 조세피나 (Chez Josephina)'에서 일을 하게 되었으며 언제 시간이 되면 들러달라는, 대충 홍보성으로 올린 글이 아니라 

정말 장문의 글을, 민성이에 대한 모습까지 소소하게 기억해 적어주신 진심의 글을 읽고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좀전에 올렸다시피 

'만년필 구입'이 자신의 가장 큰 바램이었던 민성군이 스스로의 돈으로 만년필을 구입하겠다고 

역삼동의 '베스트펜' 오프라인 매장에 오게 되어 겸사겸사 쉐 조세피나에도 들렀다.
물론 하루 전 예약은 전화로 했었고.






아주빌딩(LG아트센터가 있는 빌딩 옆. 그러니까 역삼역과 그냥 붙어있다) 2층에 위치.
2층에 위치해있지만 정문 로비로 들어가면 반계단만 올라가면 입구다.
그리고 아주빌딩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쉐 조세피나' 발렛이 있으므로 이용하셔도 좋다. 2,000원.









입구가 환하고 예쁘다.









아주빌딩에 있는 이유가 있다.
아주그룹에서 운영하는 음식점.
아주그룹은 서교호텔도 운영하고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아주 편안하고 예쁘다.
정말 편안한 프렌치 레스토랑 딱 그 분위기.












우리는 12시도 되기 전에 도착.
당연히 손님이 없다.ㅎㅎㅎ
하지만 먹다보니 손님들이 여럿 들어오시더라.
미리 말하지만, 이곳은 아마도 직장인들에게 열렬히 사랑받는 곳이 될 가능성이 크다.
메뉴의 구성도 그렇고,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도 그렇고.









우린 먼저...ㅎㅎㅎ
베스트펜에서 구입한 민성이의 물건들을 주르르 한번 꺼내서 사진도 찍고 봤다.
물론 식당 내에서 사진촬영이 되는지 먼저 여쭤봤고.











메뉴판.
단품 식사가 가능하고, 코스도 가능하다.
코스는 38,000원, 50,000원, 80,000원 코스가 있는데 단품 메뉴를 조합한 거라 생각하면 된다.










좌측이 50,000원 코스, 우측이 80,000원 코스.









하지만 개인적으로 코스보다는 단품으로 잘 조합해서 드시는게 어떨까 싶다.
아니면 '쉐 조세피나 시그니처 스테이크 코스'(29,000원 /VAT 별도)를 주문하고, 애피타이저로 다른 단품들을 주문하는 것도 좋다.
쉐 조세피나 시그니처 스테이크 코스에는 기본적으로 '가든 샐러드, 등심과 안심 중 선택(170g), 커피'가 나오므로 구성도 좋고 뭣보다 양도 아주 괜찮다.
우린 그래서...
셋 다 '쉐 조세피나 시그니처 스테이크 코스'를 각각 주문했고 여기에 '에스까르고'와 '어니언 수프'를 하나씩 추가했다.









식전빵.
빵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잔뜩 먹었다. 버터는 직접 만든건데 블루치즈와 허브를 곁들여 정말 풍미가 진하다.
빵을 직접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서교호텔쪽 베이커리에서 반을 만들어 이쪽에 와서 구워낸다고.
근데 서교호텔 베이커리도 이렇게 훌륭한건가? 









민성군은 '달팽이요리'가 있는 곳에선 반드시 달팽이 요리를 먹는다.
이건 나나 aipharos님이 먹는게 아니라 순전히 민성이가 먹는거.
이곳의 달팽이 요리는 '더 레스토랑'이나 '차우기'등과는 또 다르다. 올리브오일에 버섯을 올려서 깊은 풍미를 잘 살려냈는데 역시나... 민성이 눈깜짝할 사이에 먹어치운다.









대박은 이 어니언 수프. 
(아무래도 우리에겐 좀 넉넉하게 양을 주신 것 같긴 하다)
레스쁘아의 어니언 수프, 욘트빌의 어니언 수프를 눌러버리는 어니언 수프.(개인적인 취향이다)
지나치게 걸죽하지 않고, 오랜 시간 끓이고 식히고를 반복해서 내온 깊은 맛이 아주 일품이다.
꼭 드셔보시라. 









완전 사랑스러워. 어니언 스프.









'쉐 조세피나 시그니처 스테이크 코스'엔 가든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온다.
질좋은 올리브 오일에 비네거가 좀 강한 소스. 이게 아주 상큼하고 뭣보다 야채의 선도가 아주 좋다.









내가 선택한 안심 스테이크.
가니쉬가 프라이드만이라고 우습게 보지 마시라.
저 프라이드의 완성도도 좋지만, 저 스테이크... 두께도 아주 좋고 양도 나쁘지 않다. 
적어 보일 수 있겠지만 그건 저 접시가 너무 커서 문제라는거.ㅎㅎㅎ









미디움 레어인데 약간 언더쿡. 하지만 전혀 문제가 안된다.
도대체 어떻게 숙성을 시킨건지 모르겠는데 육즙이 거의 없는데 너무나 부드럽고 식감이 좋다. 
소스를 전혀 찍지 않아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고.









대박이었던 등심...
불맛 제대로에 기가막힌 식감과 입에 감기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이 정도 등심을 이 가격에 먹다니. 그것도 강남에서.ㅎㅎㅎ 
안심도 좋지만 등심은 거의 환상이다.

아... 이곳에 와규 코스가 있는데, 와규는 물론 기본적으로 맛은 있는데 아무래도 한우로 대체될 것 같단다.

그리고 또하나 이 스테이크는 그냥 아무것도 안찍어 먹어도 좋지만...









곁들여지는 이 소스가 보통이 아니라는거.
좌측은 페퍼소스에 크리미한 느낌을 좀 준 것이고, 우측은 홀그레인을 올리브오일등과 함께 섞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그냥 좋은 소금에 찍어먹는게 최고이고, 홀그레인은 너무 강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올리브 오일, 

그리고 알 수 없는 다른 재료와 섞으니 고기의 맛을 누르지도 않고 풍미를 잘 살려주는 느낌이 들더라. 
아... 정말 좋더만.









커피.
라꼼마의 커피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진하고 무게감있다. 좋아좋아.









서비스로 내주신 크레페.

너무나 부드럽고 기본에 충실한 크레페라 먹다가 이미희 매니저님께 여쭤봤다. 도대체 쉐프가 어디 계시던 분이냐고.

예전에 '화수목' 전성기 때 계시던 분이라는데 보통 내공이 아니신 듯.
물론, 우리가 파인 다이닝에서 보던 놀랍도록 창의적인 메뉴는 이곳에 없다.
하지만 '쉐 조세피나'는 분명히 컨셉이 다른 곳이다. 충실한 맛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긴 곳이고, 실제로 음식의 맛과 가격에서 그 컨셉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정도로 만족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떠한 메뉴로 변화를 줄 지가 관건이 되겠지만, 위치도 그렇고 아마도 앞으로 직장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토요일 점심엔 브런치가 있다.
그리고 점심때는 프랑스식 덮밥도 메뉴로 나오던데 정말... 궁금하다. 한 번 먹어보고 싶어.
직장인들을 위한 메뉴같던데 가격도 15,000원.
한끼 식사로 과한 가격이지만 매일 똑같은 점심에 질린 분이라면 도전하실 만 할 듯.

**
가면 이미희 매니저님 외에도 중년의 프랑스인 스텝이 계시다.
이 분은 '다니엘'이란 분인데 예전 '비손'에 계시던 분.
'비손'과 '티즘'이 같은 계열이었던 터라 이미희 매니저님과 함께 이곳으로 오신 듯.

***
이미희 매니저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놀랍게도... 이미희 매니저님은 우리 동네 이웃분이시라는...
아마 걸어서 10분 안에 위치해 있는 곳에 사시는 듯.
얼마나 웃었는지.ㅎㅎㅎ
그리고 이미희 매니저님,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본 전시 중 기억에 남는 전시/공연 13선.
그런데 공연은... 정말 2011년에 본게 없구나. 어휴...
이제 공연보러 다니는게 이상하게 꺼려지고.-_-;;;
그 좋아하는 뮤지션들 SCS에서 마구 데려와서 빵빵하게 공연들하는데 정작 '오면 바로 간다!'라고 해놓고는 하나도 안갔다.-_-;;;
당장 1월 25일에 Beirut(베이루트)도 내한 공연을 하고, 곧 Dan Deacon(댄 디콘)도 공연이 있는데 죄다... 패스 중.-_-;;;
이 귀차니즘을 어째야 하나.
나도 결국 나이를 먹는건가봐.






'the News after News - 댄 퍼잡스키 (Dan Perjovschi)' / 토털 미술관 (12월 4일)
올 한해 가장 유쾌하고 즐거웠던 전시는 토털 미술관에서 열렸던 댄 퍼잡스키 전시.
단순한 드로잉 속에 살아있는 풍자와 날선 비판을 담아낸 그의 작품에 박수를.








'Less and More -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 대림미술관 (1월 11일)
디터 람스를 들어보고 웹에서만 접하다가 실제 그의 작품들을 대거 접한 느낌은 단순히 말해 '놀랍고 충격적'.
50년대의 디자인을 보고 '디자인'이란 것이 무엇을 지향하고 의미하는지, 어떻게 시대를 초월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명백히 느낄 수 있었던 전시.









'In Between - 타카시 쿠리바야시' / 비욘드 뮤지움 (9월 25일)
경계의 작가라는 의미를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시선바꾸기.
이 정도의 설치 작품을 제대로 구현해낸 비욘드 뮤지움에도 박수를.









'Touch Me - Juergen Teller (유르겐 텔러)' / 대림미술관 (5월 1일)
라켈 짐머만의 저 뒷모습처럼,
그의 작품들은 도발적이고 전복적이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대중의 편견과 정치적 세뇌에 대해 저항한다.
유르겐 텔러의 작품을 통해 관습화된 생활에 끊임없는 자극과 환기를 준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다시끔 생각해본다.









'KIAF 2011' / 코엑스 (9월 25일)
말이 필요없는 KIAF.
전시가 아니라 아트페어지만 이 정도 명망있는 작가들,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놓고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비록, 예년만한 감흥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KIAF는 우리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한 해의 행사.









'Vertical Road - Akram Khan Company (아크람 칸 컴퍼니)' / LG 아트센터 
여느 현대무용 공연보다도 더욱 무용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부분이 놀랍다는 생각도 들었고, 보면서도 당췌 이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이해하기 힘든 대부분의 경우와 달리 

다양한 인간적 에피소드 속에서 절대적 권력과 항거하는 몸부림,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궁극을 열망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명료한 이미지도 있다.
현대 무용 대부분이 그렇듯 서사적인 무대와 인상적인 조명과 의상이 아직도 머릿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민성이마저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던 멋진 공연.









'Joana Vasconcelos (조안나 바스콘셀로스)' / 서미갤러리 (5월 2일)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작품을 구현하는 스페인 작가.
해당 포스트에 글을 썼으니 다른 말은 다 차치하고, 보여지는 시각적인 힘만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들.
박작가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영국 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 / 성남아트센터 큐브전시실 (7월 29일)
영국의 로열 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
이런 편집전...(ㅋ)이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같이 전시나 보는 사람에겐 가장 좋은 기회.
트레이시 예민의 위 작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빛이 나더라.









'Tim EITEL (팀 아이텔)' / 학고재 갤러리 (9월 4일)
팀 아이텔은 예전 아라리오 갤러리 소장품전에서도 언급했던 네오 라우흐(Neo Rauch)와 함께 독일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라이프치히 학파 계열의 작가다.
그의 작품은 우울함과 절망에 빠진듯한 대상들, 혹은 공허한 듯한 외로움등을 드러내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Beacons of Archipelago (군도의 불빛들)'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2월 13일)
레슬리 드 차베즈는 물론이고 프라무헨드라의 작품도 볼 수 있었던 전시.
동남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재발견.









'Thomas Demand (토마스 데만트)' / PKM 트리니티 갤러리 (12월 23일)
모두 종이로 제작된 작업이다. 
종이로 현실을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긴 뒤, 작가는 이 작품들을 모두 파기한다.
결국 남는 건 사진일 뿐인데, 그때 의문이 생긴다.
이 기록으로 남은 사진 속의 모습은 실제인가, 허구인가.









'Katie Paterson (케이티 페터슨)' / PKM 갤러리 (5월 2일)
케이티 페터슨의 작품을 보면 형언하기 힘들지만 영국 작가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비하인드를 모르면 작품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난해함. 
그와 동시에 유추되는 수많은 다양한 해석들이 가능하다는 점.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그녀의 작품은 대단히 정확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고(라디오 웨이브를 이용한 작업등) 
섬세한 엔지니어들의 손길을 확실히 거치지만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아련할 정도로 시적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겠다.
실제로 전시된 그녀의 작업들은 다양한 현대적 오브제를 활용하고 있지만 그 뒷편에선 아련한 감성이 드러나기도 한다.
별의 죽음을 선포한 작품도 그렇고...









'낯선 섬에 떨어지다 - 제소정' /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6월 24일)
그녀의 작품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과 보슈의, 그리고 심지어 로저 딘의 부유하는 세상의 이미지가 언뜻 보인다면, 
작가에 대한 결례일까?
그건 제소정 작가의 작품들이 현실에서 어쩌면 흔하게 공감할 수 있었을 법한 보편성을 초현실적인 작법으로 은유적인 표현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작품 속에 펼쳐진 풍만한 여신의 나체들의 향연은 어쩌면, 

이 나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느꼈을 법한 사회적인 암묵의 부조리들에 대한 불안의 상징일 지도 모른다.
적어도 난 그렇게 보인다.
작품 속의 여인들이 웃음을 짓고 있어도 보고 있는 이는 괴롭다.











언제나처럼 올해도... 한해 먹은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정리.
40가지의 음식을 추려봤다.
물론 난 음식블로거, 혹은 미식블로거도 아니고, 그렇게 엄청난 파인 다이닝을 하는 사람도 못되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올해는 외식비용 절감을 외치며 최대한 자제한 편이고, 이곳저곳 여행간 곳의 현지 음식을 먹는데 무척 신경을 썼다.
막입이 고른 것이라 도통 다른 분들께는 참조가 되진 않지만... 
우리 식구의 정리라 생각하고 올려봄.

아!!! 순서는 없음.
그냥 양식, 한식... 비슷하게 묶은 것임.






'성게비빔밥' - 정식당 / 청담동
말이 필요없는, 다양한 재료가 풍요롭게 어우러지는 최강의 음식.









'나가사키 옥돔' - 정식당 / 청담동
매콤한 나가사키 소스에 바삭하게 겉을 굽고 속을 보들보들하게 빼낸 완소 메뉴.









'스시코스 A' - 스시효 (Sushi-hyo) / 광화문
어지간한 스시를 먹을 수 없게 만드는 스시효의 스시들.
특히 그 두번째 플레이트는 감동의 연속.
쪄낸 후 소금을 올린 전복, 크리미의 끝을 보여주는 우니, 혀끝에 닿자 녹아내리는 아나고...









'장어덮밥' - 스시효 (Sushi-hyo) / 광화문
다양한 곳에서 먹어본 장어덮밥 중 단연코 최고라는 스시효의 장어덮밥.
민성이는 먹는게 아니라 흡입하듯...









'특 지라시 스시' - 스시겐 (Sushigen) / 동교동
스시겐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안그래도 지라시의 강자였던 이곳은 확장 리모델링한 후 쉐프는 그대로임에도 재료의 선도가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다.
스시효도 부럽지 않을 맛이었다면 믿으실까? 









'각재기국' - 돌하르방 / 제주도
아마도 우리 식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안겨준 음식이라면 단연코 제주도 돌하르방의 각재기국을 꼽겠다.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 싼 가격, 거기에 육지에선 도통 비교할 수도 없는 깊은 맛.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단지, 저 각재기국 하나 먹고 싶어 제주도로 날아가고 싶을 정도.









'해물뚝배기' - 우리봉 식당 / 제주도
제주도의 2강이라면 단연 돌하르방의 각재기국과 성산일출봉 근처의 우리봉식당의 '해물뚝배기'.
저 풍성한 해물에서 우러나온 깊고 시원한 국물맛은 맛보신 분만 알 수 있는 여행객에겐 최고의 에너지.









'콩나물 국밥' - 투가리 콩나물 국밥 / 전주시
도대체 어떻게 국물을 냈을까 궁금한 잊을 수 없는 콩나물 국밥.
올해 딱... 두 번 밖에 못 먹어봤다. 서울에서도 유명한 비사벌...의 국밥도 좋지만 이곳에 비할 바는 아니다.









'명란 파스타' - 라꼼마 (La Comma) / 서교동
명란을 아끼지 않고 넣은 라꼼마의 파스타.
살짝 매콤하게 바뀐 지금의 버전은 먹고 나면 다시 생각날 정도.









'굴 파스타' - 라꼼마 (La Comma) / 서교동
엄청나게 풍부한 굴과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









'장어 파스타' - 라꼼마 (La Comma) / 서교동
안타깝게도 이 파스타는 현재 메뉴에서 사라졌다.
라구 소스에 장어를 넣어 맛을 낸 소스는 풍미도 기가막히고 마치 라따뚜이를 먹는 착각까지 준다.
다시 먹어보고 싶다.









'방어 카르파치오' - 라꼼마 (La Comma) / 서교동
안타깝게도 이 메뉴 역시 상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정말 실한 방어를 이용해 무게감있는 맛과 식감을 준 메뉴. 








'돼지목살 스테이크' - 라꼼마 (La Comma) / 서교동
라꼼마의 돼지목살 스테이크는 진화 중이다.
된장 소스에 기가막히게 재운 원래 버전에서 지금은 보다 더 돼지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마치 소등심을 먹는 착각을 일으키는 식감까지 구현했다.
보다 더 식자재 본연의 맛을 이끌어내는 지금의 버전은 그야말로 대박.









'어란 파스타' - 그라노 (Grano) / 신사동
김광자 어란을 아낌없이 사용한 그라노의 파스타.
한 그릇에 4만원이 넘는 파스타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









'살시체 칭갈레 파떼 인 까사' - 그라노 (Grano) / 신사동
말은 긴데 걍 해석하면 '집에서 만든 돼지 소시지'란 의미. 그 정도로 해석하면 맞다.
기가막히게 쫀득한 수제 소시지에 콩과 테레 보르마네 올리브 오일이 과하지 않게 얹혀졌다.
수제 소시지는 상주에서 자란 맷돼지를 잡아 만들었단다. 









'먹물 파스타' - 엘본 더 테이블 (Elbon the Table) / 일산 현대백화점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엘본 더 테이블은 더 가고싶진 않다. 제대로 기분상한 일이 있어서.
게다가 적어도 일산점에서의 코스는 그 구성도 애매하고 임팩트가 없다.
다만, 단품의 내공은 분명 괜찮은 곳이다.
이 먹물 파스타는 정공법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적어도 맛만 보면 민성이가 라꼼마의 우직한 먹물 파스타보다 좀 더 맛있다고 할 정도.









'채끝등심 스테이크' - 엘본 더 테이블 (Elbon the Table) / 일산 현대백화점
사실 우린 더이상 엘본 더 테이블을 갈 마음이 없다. 엄밀히 말해서 '나는'.
마지막으로 갔을 때 친구들과 다섯명이 가서 모조리 코스를 시켰는데 어처구니없이 고무처럼 질긴 스테이크를 내와 사실... 제대로 정이 떨어졌다. 

그래서 여기도 포함시키지 않을까 했는데, 그 이전의 세 번의 방문은 코스를 빼고 단품만 놓고보면 나쁘지 않았기에 올려본다.
특히... 처음 갔을 때 먹었던 채끝등심은 두께감, 적당한 식감과 맛 모두 완벽했다.









'안심 스테이크' - 엘본 더 테이블 (Elbon the Table) / 일산 현대백화점
스테이크의 두께도 훌륭하지만 굽기도 완벽하다.
적당한 탄력도 느껴지고, 기본적이지만 곁들여진 가니쉬도 잘 어울린다.









'살라미와 루꼴라 피자' - 파이브 테이블즈 (Five Tables) / 서교동
난 개인적으로 파이브 테이블즈를 무척 좋아한다.
2011년엔 비록 한 번 밖에 못갔지만... 이곳의 소박하지만 진지한 음식들. 난 정말 사랑한다.
특히 이 피자.









'두에 아치우게 (포모도르)' - 달고나 (Dalgona) / 상수동
두개의 엔초비...란 의미의 음식 이름.
말 그대로 엔초비 가득 들어간 진한 파스타. 엔초비에 환장하는 우리에겐 최고의 파스타.
올리브 오일 베이스도 좋지만 포모도르 베이스가 조금 더 좋다.









'두에 아치우게 (올리브오일)' - 달고나 (Dalgona) / 상수동
역시 완소 파스타인 두에 아치우게의 올리브오일 버전.









'토마토와 살라미 피자' - 차우기 / 재동
훌륭한 맛을 보여주는 음식점.
이 작지만 강한 인상을 심어준 피자는 지금도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
물론... 메뉴도 고정이 아니니 차우기에 다시 간다고 이걸 다시 먹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지.









'프랑스식 달팽이 구이' - 차우기 / 재동
에스카르고를 하는 집은 여럿인데 잘하는 집은 얼마나 있나 싶다.
차우기의 달팽이 구이는 누구나 좋아할 메뉴.









'타르트, 에끌레르' - 퍼블리크 (Publique) / 상수동
블랑제리로서는 그 명성을 이미 널리 알린 퍼블리크.
의외로 마카롱은 다소 실망했으나 타르트와 에끌레르등은 최강.









'모든 빵들' - 폴 & 폴리나 (Paul & Paulina) / 서교동
브레첼... 잊을 수 없는 그 브레첼.
치아바타, 스콘, 크로와상, 뺑 오 쇼콜라, 허브빵, 블랙올리브빵... 식빵과 깜빠뉴.
모든 빵이 다 완소.









'쉬림프 버킷' - 버거B (Burger B) / 서교동
이전 재개장하면서 제프리 킴 쉐프를 영입하여 기존 메뉴는 더 강화하고 새로운 메뉴를 내놓은 버거B의 사실상 시그니처 메뉴.
향신료를 함께 재워 구운 새우, 껍질이 얇은 새우를 이용했고 껍칠채로 먹는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어른 손, 아이 손, 누구나 손이가는 메뉴.









'얼티밋 버거' - 버거B (Burger B) / 서교동
이전 재개장 후 새롭게 등장한 얼티밋 버거.
200g의 디럭스 패티에 치즈, 잘 구워낸 양파가 잘 어울린다.
곁들여진 밀크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 먹을 수 있다. K모 수제버거집의 버거, S모 수제버거집의 버거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제버거.









'닭튀김' - 치어스 (Cheers) / 부암동
말이 필요없는 궁극의 닭튀김.









'매운 돈코츠 라멘' - 우마이도 / 일산
돈코츠하면 하카타 분코...가 정답인 때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돈코츠의 정식은 이제 우마이도다.
특히 우마이도의 매운 돈코츠.
지나치게 맵지도 않고, 단지 매운 맛만 낸 라멘도 아니다. 
중독성 강한 메뉴.









'교자' - 우마이도 / 일산
우마이도의 교자는 속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예전에 교자가 약간 기복이 있었는데 지금은 교자 전문집에 근접한 맛을 내준다.









'참한우' - 이진우참한우 / 경북 성주군
서울에도 이 정도 고깃집은 물론 있다.
다만, 이 정도 가격은 꿈도 꾸지 못하지.
봉계 유통 불고기를 싹... 잊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고기들.
그리고 정말 친절한 쥔장 내외분.









'된장찌개' - 이진우참한우 / 경북 성주군
이진우참한우는 고기도 고기지만 이 된장찌개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먹는데, 우린 다음날 다시 들러 된장찌개를 단품으로 시켰다.
이렇게 맛있는 된장찌개는 정말이지 처음.
된장찌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할 된장찌개.









'카레' - 히메지 / 연남동
메뉴는 카레와 간장국수 뿐.
가급적 가기 전에 전화도 한 번 하고 가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
그런데 카레의 맛은 평범하진 않다. 강황 잔뜩 넣은 밥. 그리고 아주 진득한 가정식 카레.
집카레 그닥 좋아하지 않는 민성이도 잘 먹은 카레.









'갈치국' - 덕승식당 / 제주도
갈치의 비린 맛? 그런거 없다.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국물이 자꾸만 생각나는 덕승식당의 갈치국.









'갈치조림' - 덕승식당 / 제주도
우리봉 식당의 갈치조림도 만만찮지만 갈치조림만큼은 덕승식당이 더 맛있다.
칼칼하지만 텁텁하지 않은 양념과 살살 녹아나는 갈치도.









'김치밥' - 풍년명절 / 응암동
응암동 한식당 풍년명절의 메뉴는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맛이 깊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건, 김치와 고기를 넣어 쪄낸 이 김치밥.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시 먹고 싶어지는.









'언양 불고기' - 언양 기와집 불고기 / 울산 언양
남도의 불고기가 이런 맛이라니.
숯불에 구워 기름기를 쪽 빼고, 부드러운 육질로 승부하는.
양념맛으로 승부하는 불고기가 아니라 정말 인상깊었던.









'만두찜' - 궁 / 인사동
부암동의 자하손만두도 맛있지만 보다 깊고 만두다운 맛(?)이라면 난 인사동의 '궁'을 꼽겠다.
만두국도 좋지만 만두찜은 완소.









'흑돼지 오겹살' - 늘봄흑돼지 / 제주도
4월에는 건너편으로 갔는데... 엄청나게 후회했다.
늘봄에서 먹은 생삼겹은 비게 부분이 대단히 고소한데 마치 소고기 마블링같은... 그런 느낌.
늘봄흑돼지에서 드실 땐 반드시 2층으로 가시길. 듣기론 1층엔 관광객들이 주로 오신다고.









'왕갈비탕' - 오목대사랑채 / 전주시

이곳에서 유명한 건 매생이 갈비탕인데 먹어본 건 이거다.
이 날 춥기도 했고 배도 고파서 더 맛있게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파와 갈비만 들어간 이 갈비탕.
국물까지 완전히 맛있게 싹싹 비웠다.












국제갤러리에서 Joris Laarman (요리스 라만)의 전시를 보고, 학고재의 전시도 본 후 저녁먹으러 아트선재센터의 '달'로 이동하면서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소격동의 모습을 조금 찍어봤다.





나보다 일찍 도착한 aipharos님과 민성군은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좀 쉬었다고.









현대미술관이 들어서는 옛 기무사자리.
제발 부탁인데... 천천히 하더라도 제대로 지어지길 바랄 뿐이다.









벽이 재미있긴 하다.










미스터 빈인 줄 알았어.









공사터.









아트선재센터 앞.
저 앞에 저 '플로라'. 별이 다섯개 쉐프...분위기의 홍보때문에 갈 맘이 안생겨 안가봤는데.
궁금하긴 하다. 맛이 어떨지. 손님은 늘... 많더만.










이... 아라리오길은 곧 인파로 북적이게 됨.









이렇게.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신 할아버지가 힘겹게 걸어오시더라.









북적북적...
해가 막 넘어간 소격동의 풍경은 무척 정겹다.









민성군.

오늘 즐겁게 같이 다녀주니 고마워.













국제갤러리에서 요리스 라만의 전시를 인상깊게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소격동 아트선재 센터 1층에 위치한 인도음식점 '달 (dal)'.
자주 들렀던 곳이고, 입맛없을 때 무조건 선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뭣보다 민성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
다만, 배고픈 나와 달리 aipharos님과 민성군은 소격동에 일찍 도착한터라 같이 '먹쉬돈나'에서 즉석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고.
남은 떡볶이 국물에 볶음밥까지 해먹은 터라 배가 꺼지지 않아 음식을 많이 주문하진 못했다.






저녁은 6시부터.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아트선재 센터의 1층.









하도 많이 와봐서... 그때마다 달라지는 1층 공간이 이젠 익숙하다.










신나게 사진찍는 민성군.









달의 입구.










저녁 첫손님. 
물론 식사하는 도중에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들어왔고, 룸에는 단체 손님도.









이쪽 자리는 또 처음이네.









테이블 세팅.









민성이가 이날 aipharos님과 둘이 신길의 '필름나라' 매장에 가서 구입한 델시 카메라 가방.
가죽을 살 줄 알았는데 자기에겐 이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구입했단다.
생각보다 코어텍스의 느낌도 좋고. 예쁘고 실용적이더라.








내부는 이것저것 꼼꼼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잘 쓰시게나. 민성군.ㅎㅎㅎ









HAPPY~










아들과 둘이 오랜만에 데이트했던 aipharos님.
원래... 민성이 어릴 때는 1주일에 한 두번씩 aipharos님이 민성이를 데리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이 푹푹 찌든... 전시회, 연극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줬었다. 
난 지금도 그렇게 몇 년을 열심히 민성이를 데리고 버스에.. 전철에... 다녀준 aipharos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있다.









매콤한 새우 스프.
전에 먹었던 스프가 훨씬 맛있다.









탄두 카 바드샤.
전에도 먹어본 바 있는데, 향신료에 푹... 재운 닭요리다.
사이드 디쉬로 나온 양파볶음과의 조합도 좋고, 아무튼 이 닭요리는 완전 사랑한다.ㅎㅎㅎ
양도 든든한 편.
BBQ 이런데서 이 메뉴 벤치마킹 안하나???









커리는 무르그 마크니.
마크니 소스가 들어간 부드러운 커리.
팔락 마니르가 최강이라고 보는데 다른 커리들도 역시 다... 괜찮아.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마늘난.









ㅎㅎㅎ
이 날의 외출은 내가 늦게 합류해서 내겐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행복하게 웃고 걷고 얘기한 저녁이어서 좋았다.









원래 계획은 폴 앤 폴리나에서 빵사고 민성이 발이 또 부쩍 커버려서 신발을 새로 사주고 그냥 집에 들어가는 것.
그런데 홍대에 오니 오랜만에 라꼼마를 가고 싶어져서 내가 그만...-_-;;;
디너라면 갈 생각도 못했겠지만 런치라 오랜만에.






폴앤폴리나에서 전화해서 예약했는데, 안했으면 큰 일날 뻔.
자리가 문 바로 앞 한테이블 밖에 안남았고, 실제로 완전 만석이 되었으며, 네 팀 정도가 왔다가 그냥 돌아갔다는.









이런 음식점이 이렇게 테이블 꽉꽉 차서 돌아가니 내 기분이 다 좋더라.









매니저님이 오늘 휴무라 안나오셨는데, 또다른 스탭께서 너무 편하게 맞이해주신다.
라꼼마는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좋다.









오랜만에 가장 우리가 좋아하는 라꼼마에 들른 aipharos님의 기분은...









이래요. ㅋ 넘 좋아해.









맛있게 먹어용.
우리 주문은...
나와 aipharos님은 메인 코스.
민성군은 파스타 코스.









언제나 맛있는 식전빵.









aipharos님과 민성군의 애피타이저.
게살 라따뚜이와 샐러드.









내 애피타이저 까르파치오.
완전 신선한 굴. 생선 까르파치오.
입맛이 확... 산다.
굴먹고 원래 파스타를 라자냐에서 굴파스타로 급히 바꿨다.(나만)









내 파스타 코스 선택은 '통영굴 파스타'.
라꼼마의 올리브오일 베이스는 역시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 육수의 비밀이 난 궁금해.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의 파스타 양은 매우 적은데 양을 조금 든든히 부탁드렸더니(사실 난 항상... 그렇게 부탁드린다) 이렇게 든든하게 주셨다. 감사합니다.^^
굴... 엄청 푸짐하게.









aipharos님의 파스타 코스는 새로운 메뉴인 '볼로냐 스타일의 라자냐'.
저 진득하고 깊은 맛.
너무 좋다.
정말 최고의 라자냐다.









민성군은 파스타 코스라 메인은 파스타만 나와서 양이 든든하다.
민성이가 반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원래 볼로네제같은 스타일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나중엔 좀 질려하더라.
당연히 내가 다 먹었고.ㅋ









나와 aipharos님의 스테이크 코스는 그냥 돼지 목살 스테이크.
어?
그런데 지난 번과 비주얼이 다르다.
그리고 먹어보니 맛도 확실히 달라졌다.
예전의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된장소스등에 재워 낸 느낌이 강했다면(그래도 최고로 맛있었지) 이번엔 돼지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식감? 놀랍게도 돼지고기의 맛을 잘 살려내면서 식감은 소등심과 비슷하다.
이런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가능한거구나...









스탭분께서 서비스로 주신 아이스크림!
감사합니다...
주문하려고 했더니 그냥 아이스크림을 주시겠다고.









우린 티라미수.
마스카포네 치즈가 충분히 들어간 라꼼마의 티라미수는 정말 만족스럽다. 언제 먹어도.
스탭분 덕분에 티라미수도 이렇게... 든든히 주셨다. 감사합니다. 정말...









민성군은 쥬스.









우린 최고로 좋아하는 라꼼마 커피.


정말... 언제나처럼 잘 먹었다.
우린 여기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











빵사러 aipharos님, 민성군과 홍대로.
지난 번 식빵, 깜빠뉴, 바케트 먹고 감탄에 감탄을 한 '폴 & 폴리나'로.
11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와서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다. 
언제나 줄을 서야하는 베이커리.





도착. 









하이~~~!!!









분주하게 빵을 만드심.









대놓고 찍기는 좀 많이 걸려서 이렇게 그냥 소심하게...-_-;;;









폭풍처럼 휩쓸어온 빵들.

위엔... 그냥 하나씩 꺼내놓은거고 저걸 3~4개씩 사왔으니... 어후... 우리가 미친거지.

크로와상, 뺑 오 쇼콜라, 허브빵, 올리브빵!!!, 스콘, 치아바타!!!(뭔 이런 치아바타가 다 있어!), 브레첼등등.
빵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다. 
워낙 많이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천천히 먹어도 될 정도.-_-;;;











이글루로 옮기기 전 제로보드 시절부터.
2004년부터 aipharos님과 블로그질을 하면서 참 다양한 분들을 온라인 상으로 만났다.
진심으로 고맙고 송구스럽게도, 그 다양한 분들께 이것저것 종종 선물을 받았는데, 정작 우린 정말 아무것도 그분들께 해드린게 없다.
때론 정말 소중한 티켓을 선물받기도 하고, 지인의 아버님께서 직접 양식한 엄청난 새우를 받기도 하고, 체코로부터 날아온 와인을 받기도 하고, 

심지어 그룹사 신용카드를 그냥 아무 조건없이 빌려주시기도 하고(임직원 할인받으라고...), 이 외에도 종종 선물을 받곤 했다. 
그러다 오늘 또... 황송하기 짝이 없는 선물을 받았는데 역시 블로그로 알게 된 지인분께서 아래와 같은 선물을 꼼꼼하게 싸서 보내주셨다.
물론 다 내가 '어찌 그래요...'라면서도 줄줄 주소를 읊어드린 덕분에 받게 된 것이지만, 난 정말... 이 정도로 과한 선물이 올 줄은 몰랐다.
일하고 있는데 aipharos님이 사진을 찍어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게 뭔가요... 이걸 우리가 받아도 되는건가요'라고 적어서 보냈더라.
유기농 올리브오일, 그린올리브 스프레드 2개, 블랙올리브 스프레드 2개. 







아... 사랑스러워라.
오 데 올리바의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50ml, 500ml.
저거 아까와서 절대로 파스타할 때는 못쓴다.









아껴 먹어야지.ㅋ









그리고 대박은 저 오데 올리바 그린올리브 스프레드, 블랙올리브 스프레드.
모호텔 델리에서 가장 인기좋은 스프레드.









올리브 오일병은 따르기 편하게 저렇게 일명 '깔떼기'가.ㅎㅎㅎ
뚜껑을 덮으면 쏙 들어갔다가 뚜껑을 열면 부드럽게 올라온다.









그리고...
오늘 GS 미팅있었는데 미팅가기 전에 후다닥 홍대의 '폴 & 폴리나 (Paul & Polina)'에 들러서 일용할 양식 구입.ㅋ
식빵.
식빵의 포스만 봐도 맛있다.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먹어도 저 식빵은 반은 먹을 수 있다.
식빵이 뭐 다 똑같지...라고 생각해오셨다면 드셔보시라. 다만, 식빵을 사서 집에 가는 길에 한입이라도 뜯어먹지 마시길.
과장이 아니라... 가는 길에 동이 날 수도 있으니.ㅎㅎㅎ









최강의 깜빠뉴.
이런 깜빠뉴 여디서 흔히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폴 & 폴리나가 왜 최강의 베이커리라고 찬사받는지 알 것 같다.









브라운 바케트,

화이트 바케트.
화이트 바케트는 말랑말랑 쫀득쫀득,
브라운 바케트는 겉은 터프하고 속은 보들보들.


이 식빵들을...
aipharos님이 해준 연어 샐러드와 함께,
지인이 보내주신 올리브오일에 찍어도 먹고,
그린올리브 스프레드, 블랙올리브 스프레드도 발라서 미친 듯이 먹었다.

아마... 근래 먹은 빵 중 가장 맛나게 먹은 듯. 어후...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와 간 곳은 강릉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안목해변.
강릉오면 다들 요즘은 경포대보다는 이곳을 선호하실 듯.
전에도 왔었지만 밤에 와서 방파제 끝까지 가보진 못했는데 이날은 문도 열어놓고, 게다가 날씨도 따뜻하고 파도는 적당히 높은 편이여서 너무나... 좋았다는.
정말 여지껏 본 강릉 바다 중 아마 가장 인상적인 모습 중 하나.
바다의 깊고 푸른 색은 결코!!! 포샵 처리가 아니라는거.







바다... 정말 너무 좋다.
제대로 겨울바다를 보고 가는구나.










조카 혁재.
네가 결심한 그 미래. 
무척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기 바래.









내가 찍었지만 와우~ 잘 찍었다.ㅋ 










그래도 날씨가 따뜻한거임.
바로 전날만해도 정말 추웠는데.
그리고 아시다시피 강릉이 서울보단 따뜻한 편임.










우측으로 가면 정비된 선착장과 방파제가.









어???
그런데 파도 사이로 누군가 서핑을 타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이 겨울에.









스맛폰, 디카 총출동. 
다들 놀라서 입을 탄성을~









서핑.









와... 보기만해도 대단.










민성이도 사진찍느라 분주함.









혁재 포스.









여기에 작은 포구가 있는데 무척 깔끔하게 단장을 해놨다.
지난 번 밤에 왔을 땐 공사하느라 정신이 없더만.









생각보다 무척 정갈하고 예쁘게.










고즈넉...하다. 정말.









놀랍게도 여기서 울릉도/독도로 가는 배가 있더라는.
울릉도까지 2시간30분이면 간단다.










아래에선 조개를 잡는 분들이 많으시고.









바닥엔 불가사리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접안해인데도 안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다.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다라는 말이.









게다가 맑디맑은 날씨도 한몫 단단히 하는 듯.









따뜻해진 날씨 덕에 친구끼리, 커플끼리,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분들도 있다.









같이 함께 간 강릉시민 혁재도 좋아하고, 우리도 너무 좋고.










저 끝에 빨간 등대가.









좌측으로 돌아보면...









아아... 정말 저 새파란 바다.
이거 전혀 포토샵 보정없음.
실제로 정말 저런 느낌 그대로였음.













정말 겨울바다 제대로 보고 간다.









민성이와 혁재.ㅋ
민성아... 지금의 혁재만큼만 커다오.
호빗 종족인 네 아빠와 엄마는 그 정도만 커주면 전혀 더 바랄 것이 없다.(지금 혁재 176cm).









으응? 눈을 뜨세요. 두분.









aipharos님, 눈을 뜨라니까요.










포토그래퍼 민성군.
민성군 사진은... http://blog.naver.com/tekkenkid  에서.










좋아요? ^^













안목해변은 정말 이날 인상적이었음.








안목해변을 나와서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처갓집으로 가기 전에 aipharos님이 나온 고등학교에 한 번 같이 가봤다.
강일여고.ㅋ
aipharos님은 졸업하고 처음 온 거라네.



그 당시엔 학교가 무척 크게 느껴졌단다.
아마도 졸업 후 학교를 다시 찾고 그런 느낌을 받은 분들 많으실 듯.











강일여고는 축구부가 유명하단다.









정말 오랜만에 들러서 기분좋은 aipharos님.



즐거운 강릉에서의 일요일 나들이.
다시 처갓집으로 돌아와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정말 맛나는 저녁을 먹고, 한숨 잔 후 집으로 올라왔다.
토요일 오후여서인지 길도 안막히고.

장인장모님, 더 자주 찾아뵐께요.













금요일 퇴근한 후 집에 들러서 aipharos님과 아들을 태우고 강릉으로.
장인어른이 간단하지만 수술을 받으셔서 걱정하던 장모님과 aipharos님 맘도 좀 안심시키기 위해 서둘러 출발.
처갓집에 도착하니... 밤 12시 30분.
금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정말 막히더라.-_-;;;
집에서 8시 40분에 출발했으니 거의 3시간 50분이 걸린 샘.
너무 늦게 도착해 죄송했으나 넘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장인어른, 장모님과 조카 혁재.
씻고 거실에서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에 들었다.

언제나처럼... 난 7시 정도에 그냥 눈을 떴고-_-;;;ㅎㅎㅎ
정말 거한 아침상받고 느리적거리면서 준비한 후 조카 혁재를 데리고 테라로사로 이동.
장인어른, 장모님은 아무리 모시고 간다고 해도 안가신다고...-_-;;; 점심식사라도 대접해드릴려고 했는데 
그리 돈쓰지 말라시며 점심은 집에 와서 먹으라고 하신다. 






테라로사.
강릉은 커피로 유명하고, 그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면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일 듯.
테라로사는 세번째 방문.
두번째 방문때는 식사도 했는데 식사는 정말... 아니다.-_-;;;









건물도 예쁘고.











커피 공장을 같이 하고 있고, 서울에서도 많은 카페가 이곳으로부터 원두를 공급받는 걸로 알고 있다.










내부는... 시장터.-_-;;; 사람 정말 장난아니게 많다.
우리가 여길 주말에 와본 적이 없지.-_-;;;
항상 평일에 왔었는데 토요일 낮시간에 오니 정말 대박.
발디딜 틈이 없다. 우린 변두리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응? 이 자리가 더 괜찮다.









바깥이 보이는 풍경이...
뭔가 제주도 핀크스 마을 분위기야.(오바...인가?)











조카 혁재.
고등학생.
정말 바르고 착한 아이.
키가 더 컸다. 머리는 주먹만하고 다리 길이는... 후덜덜이고. 아 정말.-_-;;;
확실히 와이프 집안 유전자가 우월한거야.









오랜만에 친정에 들른 aipharos님.









그리고 아들.ㅋ









메뉴판.
으응? 메뉴판이 달라졌구나.










커피맛모르는 아들은 쥬스.









난... 니카라과 프로비덴시아.
묵직한 맛. 질감은 soso.









혁재는 콜롬비아 산 호세 엘시드랄.
근데 이거 마셔봤는데... 크리미하다는데 어째 난 그걸 모르겠다.
내 입이 삐꾸.-_-;;;
aipharos님은 '케냐 키앙고이 피베리'.
너무 심하게 시다고.-_-;;; 원래 신맛이 나는 건 알았는데 입에 안맞았나보다.









티라미수와 쇼콜라 클래식.
솔직하게 말하자면 서울과 비교하는게 무리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저 한조각에 5,000원이면 좀...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얻거나, 원두도 사가고 커피마시고 가는 건 이만한 곳 찾기도 힘들겠지만,
식사나 케이크는 정말 아니라는 확신이 다시 들었다.


















무한도전 사진전을 다 보고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둘러 봤다.
여긴... 그러니까, 롯데씨네마, 롯데마트, 백화점, 쇼핑몰...이 다 몰려 있는 곳.
아직 신도림 디큐브시티를 못가봤는데 이곳도 그 비슷한 컨셉이 아닐까 싶다. 호텔만 없을 뿐이지.
즉... 오후만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소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던지, 차를 가져온다면 일찍 와야한다. 아니면... 주차하는 시간만도 한참 걸릴 듯.

쇼핑몰은 아래도 다시 얘기하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다양한 디자인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좋을 법 하다.
인디텍스 그룹의 브랜드들이 마시모 두띠를 빼곤 죄다 들어와있으니 말이다. H&M도 있고... 무지(MUJI)도 있다.
그런데 다시 말하면 국내 의류 브랜드는 쇼핑몰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마도 백화점 쪽 영캐주얼로 들어가 있는 듯 한데,
이래저래 앞으론 국내 중저가 의류 브랜드는 설 자리가 거의 없을 듯 싶다.
다양성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사실 도무지 비교 대상이 안된다.








풀냄새가 나서 보니 저게 조화가 아니라 정말 화분을 다 박아 놓은 것.












엄청 넓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안가봤고, 얼마전 개장한 신도림 디큐브시티도 안가봤으니 뭐라 비교를 못하겠는데 여기도 무지 넓다









뭣보다 통로가 넓직해서 괜찮더군.
아, 그러고보니 주차 공간도 좀 넓은 편.












쇼핑몰쪽엔... 글로벌 S.P.A. 기업들이 잔치를 벌이는 곳.-_-;;;
특히 인디텍스 그룹이 잔치를 벌이는 곳.
자라(ZARA),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풀앤베어(Pull&Bear), 버쉬카(Bershka)가 다 입점.
마시모두띠(Massimo Dutti)외엔 다 들어와있는듯.
이 말은 즉, 국내 중저가 브랜드들은 앞으로 설 자리가 거의 없을 거라는 소리.
다양성, 가격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될 수가 없다.









버쉬카.
이 매장 맞은 편에 Pull & Bear가 있고 바로 옆엔 스트라디 바리우스가 있다.
그러니까 인디텍스 브랜드 총집합인거지.-_-;;;
다들 아시겠지만 이 브랜드들의 지향점이 다 달라서 취향에 맞게 선호할 브랜드는 다 조금씩 다를 듯.
이대로라면 마시모 두띠도 들어오겠네.-_-;;;









파파버블... 이것도 들어왔다.
스페인 수제 캔디 브랜드.
물어보니 우리나라에선 압구정에서 제조가 되고 있다고.
제조 방식 노하우를 전수받은 듯.









캔디가 무진장... 예쁘니...









저기 TRY ME!
꼭 먹어보시길.
사탕싫어하는 내가 환장할 달콤함.









사탕을 먹으라는건지 걸어놓으라는건지...
가격 들으시면 놀라실 듯.
막대사탕 하나에 4,000~9,000원 정도.









이런 사탕은 아마 15,000원 이상일 듯.









사탕... 정말 예쁘다.












엄청나게 달콤하고 맛있는 이 사탕은 18,000원.















민성이는 가장 저렴한 4,000원짜리 막대사탕 구입.









신나냐?
난 좀 잘라서 먹어봤는데... 아, 맛나더만.
입에 진득진득한 느낌이 없어.













참... 어지간한 글로벌 S.P.A.들은 죄다 들어온 듯.

스파이시 컬러도 들어왔다.
이외에도 들어온 브랜드 무지 많음.








일요일 아침 일찍 2011 무한도전 사진 전시회.
이번엔 일산 MBC가 아닌 얼마전 개장한 롯데몰김포공항에서 열리고 있다.
문제는...
롯데몰김포공항이 대단히 넓은 만큼 엄청난 차량이 밀려닥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만약 차를 가져올 경우에는 개장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권함.
우린 일찍 가서 사진전보고 좀 아이쇼핑하다가 나왔는데 나오는 도중에 보니... 차들이 아주 밀려들어오더라.-_-;;; 장난 아니었음.
사진... 많이 찍었음.
무지 많이 올리니, 가급적 직접 가서 보시되 혹시 갈 상황이 안되시면 아래 사진으로 위안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년 무한도전 사진전이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몰김포공항의 전시장이 좁아서인지... 작년처럼 넉넉한 크기의 사진도 좀 적은 편이었고.
물론 사진이야 여전히 인상적인 것이 많았지만.






언제나 큰 기쁨을 주는 무한도전 사진전.










민성군.
23일에 A랜드에서 구입한 크리틱 N3B.
사실 민성군이 고집해서 A랜드의 옷을 미리 보고 저걸 찜한 뒤 기성 브랜드를 좀 둘러봤는데 그 옷이 저 옷이고 저 옷이 그 옷...-_-
당연히 눈에 들어올리가...
다시 내려가서 A랜드에서 크리틱 N3B로 구입.










입장.









무한~ 도전~









에네르기 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츠크해 특집.




















ㅋㅋㅋㅋ 도니의 저 표정... 어떻할거야.
TV는 사랑을 싣고, 이거 정말 재미났었는데.













아 정말 도니...









이 야릇한 분위기, 어쩔거야?

















바지 좀 그만 벗겨.-_-;;;
그래도 재밌네.ㅎㅎㅎ

























길 표정...ㅋㅋㅋ









아, 이때 명수옹이 모조리 올킬시켰...ㅎㅎㅎ









상처뿐인 우승.ㅋㅋㅋ









이 사진 참 좋다.









아놔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진 중 하나.









많은 감동을 줬던 조정 특집.









































이지 오어!

















그들의 땀이 보인다.









우린 개장하자마자 들어갔는데...
우리같이 개장시간 맞춰 들어온 분들도 많고,









30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간인데 물밀듯 인파가 몰린다.ㅎㅎㅎ









ㅋㅋㅋㅋㅋ 불장난 댄스.









ㅋㅋㅋ









무한도전 사진전은 무한도전을 1년간 함께한 사람에게 다같이 한 해를 되새기고 함께 웃는 시간을 선사함.

















홍철군 훈남 버전이네.

































좋아.









러블리 도니.ㅎㅎㅎ

















울 민성이도 드뎌 블로그를 시작.
http://blog.naver.com/tekkenkid




































요거 하나 샀다













이제 2012년 무한도전 사진전을 기대하면서.











111223  신사동 한식당(?) '정식당' → 라리오 갤러리 청담 오프닝 전시 'Artists with Arario 2011, Part 2'

             → PKM 트리니티 갤러리 'Thomas Demand (토마스 데만트)'展 → 상수동 블랑제리 '퍼블리크 (Publique)' + 분식집 '삭 (sak)' 





정식당에서 환상의 점심을 한 후,
아라리오 갤러리 청담에서 전시를 보고,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또 Thomas Demand전을 잘 본 후 간 곳은 상수동.

사실은,
강남에서 좀 더 놀다가 저녁을 루이쌍끄에서 먹고 오는 것이었는데, PKM갤러리에서 토마스 데만트전 보고 나왔더니 
그때부터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금요일 오후의 곤혹스러운 교통체증이 벌써 시작된터라 우린 정말 미안하지만 
루이쌍끄에 전화해서 예약 취소하고 사과한 후 강남을 빠져 나왔다.-_-;;;
그냥 집에 가긴 섭섭하니...
민성이랑 aipharos님 좋아하는 상수동 블랑제리 '퍼블리크 (Publique)'로.







찍지 말라니까...
그런다고 내가 안찍을 사람이 아니죠.ㅎㅎㅎ









싫다며 도망가는 aipharos님.









그만 찍고 빨리 오라구









상수동 이태리 벽은 참 예쁘다.
가보고 싶은데... 으음...









퍼블리크 도착.










이제부터 폭풍 퍼블리크 쇼핑이 있을 예정.










이게 다가 아님...
이거의 몇배는 되는 빵을 모조리 구입해서 싸왔음.











민성이는 사과주스를 들더니...









취권이랍시고 이런... 눈뜨고 보기 힘든 추태를.










저 안에 가득 든 것은 모두 빵!
발효빵, 에끌레르, 각종 케이크...기타 등등.









내가 빵먹고 매콤한 거 먹고 싶다며 '삭'에 가자고 했더니 다들 가자네???
난 순전히 농담으로 한 소리인데.
대단들 해.
aipharos님은 저쪽으로 나가면 돌아갈 필요없다고.ㅎㅎㅎ









퍼블리크에서 사온 빵 한 컷에 모아모아.

푸가 피자도 좋은데 대박은 프로마쥬. 
에끌레르는 이곳이 진리.
푸가 피자는 가격이 5,300원인가? 그런데 파파존스 피자도 할인 받아도 라지 한 판에 20,000원이 훌쩍 넘는다.
그럼 여기 이 실한 푸가 피자는 실한 가격이지. 정말 그렇지.








암튼... 여긴 다시 삭.ㅋㅋㅋ









배가 터질 지경이므로... 떡볶이와









튀김 몇 개만.
근데...
이상하다.
떡볶이는 여전히 맛있지만 뭔지모를 뒷맛이 달라진 것 같고,
막강한 김말이는 영.... 이상하다. 겉은 여전히 바삭한데 속이 너무 무르다. 도대체 이상해.
새우튀김은 맛있었고.









사실... 삭에서도 바로 집으로 오지 않고 현대백화점에 들러 민성이 아우터를 좀 봤다.
올초에 좀 크다싶었던 겨울점퍼가... 세상에 작더라.-_-;;;
그래서 여기저기 돌다가 결국 A랜드에서 구입.
그리고 집으로 가는데...
친구 갤러리에서 다시 카페를 개장한다고 해서 어느 정도 공사가 진행되었나보려고 들렀다가 
마침 최선영 작가의 전시 오프닝이길래 잠시 들러 전시를 봤다.
이건...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친구가 갤러리에 쌓인 낙엽을 모아 저렇게 센스를 발휘한 것.ㅎㅎㅎ










작가의 전시 작품은 따로 올릴 예정.

작품 정말 좋다.










111223  신사동 한식당(?) '정식당' → 라리오 갤러리 청담 오프닝 전시 'Artists with Arario 2011, Part 2'

             → PKM 트리니티 갤러리 'Thomas Demand (토마스 데만트)'展 → 상수동 블랑제리 '퍼블리크 (Publique)' + 분식집 '삭 (sak)' 





엄청난 인파가 거리로 쏟아질 24~25일은 주말이므로 우린 집콕을 결정한지 오래.
어머님께서는 22일에 이미 앙코르와트로 나가셨고, 우리는 24~25는 집콕하고, 22~23일에 성탄을 즐기기로 했다.
22일엔 올렸듯이 민성이 친구까지 데리고 롯데월드에서 잘 놀고 왔고,
23일엔 그냥... 나왔다.
물론 식당은 미리 예약했고.
원래 예정은 점심 정식당 ->이후... -> 저녁 루이쌍끄였으나 오후 3시 이후부터 이미 평일보다 엄청나게 미어터지기 시작한 
강남 교통상황에 질려버려 저녁은 취소/사과 전화하고 집근처로 넘어와 놀았다.ㅎㅎ





정식당...
아시다시피 오리온/초코파이 정...식당이 아니라(-_-;;;) 쉐프의 성함이 임정식...이어서 정식당.-_-;;;
뉴욕에도 오픈.
얼마만이냐.
이전하기도 전에 디너 한 번 먹어본게 전부.
파인 다이닝 이런거 안하기로 맘먹은터라 우리에겐 부담스러운 가격.
런치도 역시 부담스럽다.









날이 날이니만큼 온 것 뿐.
발렛 비용 3,000원. 발렛비는... 점점 오른다.









실내는 정갈하다.
의자는... 조금만 밀면 바닥과 마찰음이 너무 심하다.
저건 해결할 수 있는데.-_-;;;










뭐야, 나경원 버전이냐? 왜 놀라는 척이야?














이 자리가 좋더만...-_-;;;









사실 정식당은 aipharos님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딱 한 번 와보곤 그녀의 로망이 된 곳.









그래서 이리도 흐뭇해하는 듯.ㅎㅎㅎ
사실 난 빌라 소르티노를 가자고 했었다.ㅋ

우리 주문은...
나는 건방지게 시그니처 테이스팅 코스 ... 60,000원 (부가세 모두 별도)
aipharos님은 디자인 테이스팅 코스 ... 40,000원 + 5,000원 추가 (성게비빔밥 선택시 추가비용)
민성이도 디자인 테이스팅 코스 ... 40,000원 + 5,000원 + 10,000원 추가(성게비빔밥 + 안심갈비 선택시 추가 비용)
시그니처 테이스팅 코스는 코스가 정해져 있지만, 디자인 테이스팅 코스는 모든 코스를 다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위처럼 메뉴에 따라 추가 금액이 발생하곤 한다.








아뮤즈 부쉐.
두부 위에 된장, 라코타+랍스터 소스, 연어+포도 기타등등









올려진 된장소스는 풍미가 풍성.









저 소스는 엔초비가 들어간 아주 진한 맛. 완전 사랑스럽다.
아마 저 소스만 있으면 수퍼마켓에서 구입하는 나초 과자도 맛있어질 지경.ㅎㅎㅎ









식전빵.
뭣보다 저 청량고추가 살짝 들어간 바케트는 대박.









나와 aipharos님의 첫번째. 
비벼먹는.
토마토 젤리, 바질등등... 바질향이 상큼하게 확 올라오는 비빕밥과 비슷한 비주얼의 메뉴.
첫번째 메뉴로 입안을 환기시키고 식욕을 불어 넣는다. 좋더만.









민성군의 첫번째 메뉴는 이것. '떠 먹는'.
한 그릇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민성이가 말할 정도로 맛있었다네.
말 그대로 떠먹는 메뉴.ㅎㅎㅎ 
저 요거트는 너무나 부드러워서 생크림인지 스폰지 케익인지 햇갈릴 지경.
그리고 민성이 말로는 저 안의 단호박 퓨레가 정말 기가막힌 맛이라고.









민성이와 aipharos님의 두번째 메뉴 '성게 비빔밥'.









아... 정말...-_-;;; 나도 한 입 먹어봤는데 완전 대박.-_-;;;
성게알을 싹싹 비벼서 조튀김, 김퓨레, 양파등과 함께 먹으면 입에 그냥 달라붙는 부담스럽지 않고 진득한 맛이 그냥...
최강의 메뉴 중 하나.









내 두번째 메뉴는 '청양크림 칼국수'.
맛있었다.
사실 이런 메뉴 위험할 수 있다.
칼국수냐 파스타냐... 밸런스가 살짝만 깨져도 오히려 진부하고 하나마나한 메뉴가 될 수 있는데 
이거... 밸런스를 기가막히게 잡으신 모양.
분명히 크리미한데 결코 파스타같다는 느낌은 없다.
진한 국물맛도 어설픈 퓨전 한식과 다르고.









시그니처 테이스팅 메뉴엔 메인 전에 해산물이 한 번 나온다.
이건 'No. 1 연어'.
연어가 그냥 혀에 닿으면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패스하시라. ㅎㅎㅎ 
사바용 소스도 좋지만 저... 부추 오일 소스는 연어의 풍미를 더욱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민성군의 메인인 '전통갈비'.
저 안의 바삭떡은 정말 잘 구워냈다.
이 메뉴는 민성군의 말로는... 한남동의 '더 스파이스'의 갈비와는 차원이 다르단다.
보고 계시나? 에...권?









나의 메인은 예전에 왔을 때 원래 메뉴엔 없었는데 한번 먹어보라고 주셨던, 
사실상 지금 정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한 오감만족 돼지보쌈.
어흑... 근데 그때보다 맛이 더 업그레이드.
어쩜... 저리 만들까. 명이나물 위에 감자/양파 퓨레. 그 위에 돼지 삼겹살을 올리고 또 위에 고추피클을 올린...(맞나?) 
저 맛의 조합이 정말 기가막히다. 다양한 맛을 낸다는 건 다시 말하면 잡스러울 수 있거나 산만할 수 있는데 
이 메뉴는 질감이 단단한 덩어리로 뭉쳐진 듯한 느낌이다. 전혀...산만하지 않아.ㅎㅎㅎ









aipharos님의 메인은... 대박 '나가사키 옥돔'.
옥돔을 기가막히게 구웠다... 뭐 이런 뻔한 말은 빼고.
저 매콤한 나가사키 소스도 일품.









시그니처 테이스팅 메뉴의 디저트.
아아아...
물론 난 이 메뉴를 기꺼이 민성군에게 넘겼다.
아빠 드세요...라고 두번 말하던 민성군, '제가 먹어도 돼요?'라고 하더니 먹는다.ㅎㅎㅎ
민성군이 사실 이런 레스토랑을 한두번 간 건 아닌데, 먹자마자 이러네. 
'아빠, 여지껏 먹은 디저트 중, 과언이 아니라 정말 최고에요'라고.
디저트만 두세번에 걸쳐 나오면서 비주얼만 신경쓰고 맛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던 몇몇 레스토랑의 허세가 떠오르는 순간이다.









aipharos님의 디저트.
ㅋㅋㅋ 저거... 막걸리 케익임.
막걸리 기가막히게 잘 어울림.









이건 원래 민성군의 디저트이나...
내가 섭취하였음.
저... 밀가루 소시지 모양을 한 것은 절대로 밀가루 소시지가 아님.ㅋㅋㅋ









쵝오.









민성군은 구수한 메밀차.









난 커피.









aipharos님은 박하차.









이건... 다 먹고 하나 남았네?ㅎㅎㅎ



아... 정말 감동의 런치였음.
우리처럼 이런 곳 오려면 작심해야 하는 사람에겐 이만한 점심은 흔하지 않은 듯.
언제나 또 올 수 있으려나...









롯데월드.
와이프와 민성이는 물론이고, 민성이 절친인 준하도 함께.
사실 목요일이고 아직 방학 전인 학교들이 많아서 사람이 적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어처구니없는 바램 그 자체.
개장시간에 맞춰갔는데 어찌나 애들이 많이 몰렸던지... 여지껏 롯데월드에 가본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고군분투.









aipharos님은 머리띠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신나서 고르더라.ㅎㅎㅎ
나이 더 들면 못한다나.









그래서... 이렇게.
원래는 커다란 화려한 색 머리띠를 사려고 했는데 주책일거라 생각해서 못했단다.
그냥 사고 싶은대로 사지.










민성이와 준하가 탄 첫번째 놀이기구. '프룸라이드'
이건 나중에 한 번 더 탄다.










오전 9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개장 시간 이전에 이미 오픈이 되었고, 바로 놀이기구도 탈 수 있었다.










매직 아일랜드로 잠시.
이날... 아시다시피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
난 기본적으로 줄을 대신 서주는 것도 새치기라고 생각하는터라 절대로! 아이들을 위해서 줄을 서주지 않을거라 다짐했고, 
또 실제로 민성이와 준하에게도 그리 말을 했는데...
정말 평균대기시간 80분 이상에 한파까지 몰아닥쳐 그때 그 상태로는 하루 왠종일 5개도 제대로 못탈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어 
결국... 줄을 대신 서주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_-;;;









번지드롭.
자이로드롭을 타려고 했는데 아직은 좀 무서웠나봐.










실내에선 퍼레이드 시작~











눈이 내리네요.ㅎㅎㅎ














... 완벽한 닮은 꼴 (특히 볼)









뭔가 좀 이 느낌은 그로테스크했다. 그래서 찍었고.-_-;;











이 무용수는 무척... 예뻤음.-_-;;;












정말... 인산인해.












민성이와 준하는...
프룸라이드 X2회, 번지드롭,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프렌치 레볼루션 X2회, 다이나믹 씨어터, 고공파도, 혜성특급...등을 
열심히 탔고 저녁 5시가 넘어가자 저 아래 보이는 아이스링크를 노리기 시작.











결국 아이스링크로 들어왔다.ㅎㅎㅎ









민성이 절친 준하.
이 녀석 보기엔 얌전해보이지만 계주 대표, 못하는 운동이 거의 없는 운동센스는 타고난 민성이 친구다.
민성이도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은근 둘이 자극을 주면서 발전하는 그런 사이.









but... 스케이트는 민성군이 아직 왕초보.









반면 준하는 상당히 잘 타는 수준.









준하는 오후들어 미열이 있었음에도... 제법 오랜 시간을 스케이트 탔다.









발도 너무 벌어져버린 이상한 폼이군, 민성군.









하지만 애들은 확실히 센스가 좋다.
금새 자세가 좋아지더만...


















굶주린 배는... 어딜 갈만한 시간도 안되고, 아이들이 계속되는 움직임으로 지쳐있었을 것 같아서 사보텐으로.
물론... 제일 좋은 선택은 나와서 다른 곳을 가는 거지만 도무지 시간이 되질 않았다.
이미 식사를 시작할 때의 시간이 저녁 8시가 넘었으니.-_-;;;












내 주문은 카츠나베 정식.
but... 참... 양이 애매하더라.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들어간 우리는 밤 9시가 넘어서야 롯데월드에서 나왔다.

우린 정말 힘들긴 했지만...
민성이가 즐거워했으니 그걸로 되었음.












일요일 밤에 aipharos님과 즉흥적으로 가버렸던 명동.
어제... 올린 건 내 카메라로 찍은 거고(라이카 X1), 아래 사진은 aipharos님이 아들의 후지 X10을 강탈하여 들고나와 찍은 X10 사진들.
참조할만하진 않을 수 있음.
aipharos님 사진을 난 무척 좋아하지만... 밤엔 많이~~~ 흔들립니당~~~ㅎㅎㅎ

아래 A모드.
ISO 800 AUTO.





와와... 흔들렸다~~~~









가만히 서서 안정을 취하고 찍어서인지 안흔들렸음.
문제는... 노점상의 라이트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놈이 Orb 현상이 나타난다는.
아... 진짜, 다 좋은데 이거 완전 짜증남.









Orb 현상은 여지없이 나타남. 아우...
이건 이미지 프로세싱의 문제일까, 아님 기계적 결함일까.









자라 매장 앞에서 이걸 왜 찍나 했음.









오... 기적적으로 건진 사진.
aipharos님 내가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커피들고 옆에 서서는... 내 머리에 감히 꿀밤을 주고 있음.
다섯살이나 차이나는 주제에!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당신은 초딩 6학년이었어!!! 이거 왜이래!










우측... 아름다운 처자분.









이상임.

이상...
이 블로그 쥔장 aipharos님의 수전증 버전 후지 X10 야간샷이었음.









aipharos님과 상수동 달고나에서 맛난 두에 아치우게!를 휩쓸고 온 곳은 명동.
상수동에서 출발하면서도 어디로 갈까~~하고 정말 거짓말안하고 충정로 지날 때까지도 어딜갈지 정확히 정하지 않았다.
남산타워갈까? 뭐 이러면서...
그러다가 퇴계로 들어서는 순간, 아! 명동갈까?라고 해서 급히 골목으로.
명동...
2주 전인가? 어머님까지 다같이 민성이 옷산다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왔던 곳.
그 이전에... 결혼 전엔 정말 aipharos님과 자주 왔던 곳.
그리고, aipharos님 만나기 전에도 명동엔 자주 왔었지.

난 번잡하게 북적대는거 너무너무 싫어하지만, 명동의 북적거림은 싫지가 않다.





역시... 일본인들이 정말 많아.
중국인들보다 더 많은 거 같아.









다수의 초상권 침해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 우측의 아름다운 처자분들... 죄송해요.









다국적 기업... SPA 브랜드들(그게 로컬이든 글로벌이든) 어지간한 브랜드들은 죄다 몰려든 강북 패션의 대중적인 구심점이지만, 

동시에 노점과 먹거리가 공존하는... 참으로 기괴한 곳이 명동.









시부야처럼 메트로폴리탄의 뒷그늘같은 기운은 거의 없고 뭐랄까... 대도시 변두리의 패션타운같은 곳이랄까?
결코 폄하하는 말이 아니다. 난 이 묘한 명동의 분위기가 좋아.










이 사진을 찍은게... 일요일 밤 10시가 넘어서일 때다.
다들... 집에 안들어가세요???









우오오오...


우린 그냥 아이쇼핑만.
물론 유니클로  4층가서 +j도 다시 봤는데...
온라인에선 품절이라는 네이비 셔츠가 있더라. 39,900원짜리 셔츠 잽싸게 구입하곤 다른 것도 봤는데... 이제 +j는 더 살게 없는 듯.
아직 남아있는 옷들은 왠지... 싼티가 나는 것도 많고.-_-;;;
aipharos님은 봐둔 스커트가 실제로 어떤지 모르겠다고 zara가서 뒤졌는데... 없더라.-_-;;;

암튼...
일요일 밤 명동을 마구 쏘다니며 aipharos님과 즐겁게 보냈다.
예쁜 처자들을 많이 발견했지만 역시 aipharos님이 甲이다.(여보 진심이야)














민성이가 아파서 주말 내내 집콕.
토요일 오후부터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완전히 나을 때까진 쉬어야하니까...
그렇더라도 집에만 있으니 좀 답답...
그래서 저녁 7시가 살짝 넘어서 aipharos님과 둘만 후다닥~ 나왔다.
먼저... 미용실에 들러서 너무 지저분해진 내 머리를 자르고! 
배부터 채우기 위해 홍대 '달고나'로.
요즘... 연달아 세 번 정도 방문하는 것 같다.-_-;;;(네번인가?)






아들의 후지 x10을 강탈해온 aipharos님.
아... 민성이에게 허락맞고 가져온 것임.ㅎㅎㅎ









당신의 미니룩스는 이제 골동품인거죠?









식전빵.









당근 우리 주문은 둘다 두에 아치우게.
난 토마토 베이스.
아아... 사랑해요. 두에 아치우게.
입에 쫙쫙 붙는 풍성하고 진득한 토마토 소스와 폴폴 불어오는 엔초비 바람.









aipharos님은 올리브 오일 베이스.
내가 이 전에 먹었던.
역시... 맛있지.









커피는...
이심을 가려다가 그냥 옆집으로.










'왜 찍어?'라는 듯.










저 뒤로 예쁜 처자가 커피를... (지난번 처자와 다름)









커피 가격 참 착하다.
맛은... 음... 지난 번은 진하고 좋았는데.
오늘도 나쁜건 아닌데 좀 아쉽다.









아무튼... 한잔당 1,000원 DC받기 위해 테이크아웃.

이제 어디로 가지?

정말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은채 그냥 나왔으니...
홍대는 넘 자주 갔고, 삼청동, 소격동도 넘 질리게 갔고...
어딜가지???








111204  국제갤러리 'Candida Hofer (칸디다 회퍼)'展 → 부암동 치킨집 '치어스 (Cheers)' → 부암동 컵케이크집 '스윗데이' 카페 '클럽 에스프레소' 그리고 부암동 산책 

             → 토탈미술관 '댄 퍼잡스키' #1. 강추 → 토탈미술관 '댄 퍼잡스키' #2. 강추 





치어스에서 맛난 닭요리를 먹고는 민성이가 봐둔 컵케이크집으로 갔다가 유명한 커피집인 '클럽 에스프레소'를 들러 커피, 핫쵸코를 마셨다.
부암동은 아직은 고즈넉한 편인 듯.

이곳에서의 민성군 촬영 결과물이 생각보다 참 좋았다.
즐겁게 찍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았고.






치어스에서 겁나 맛있게 치킨을 흡입하고, 민성군이 봐둔 컵케이크집으로.









스윗데이...위드 컵케이크.-_-;;;









컵케잌을 좋아라하는 민성군.









내부는 창가쪽 자리 두개. 그리고 가운데 4인석 하나가 땡.
즉... 들어와 앉아서 먹기 쉽지 않음.
사장님이 바뀐 걸로 알고 있음.









좋으냐?










컵케잌 두 개만.









'오... 현대백화점 컵케이크는 완전 쨉이 안돼'









'그래두... 구르메 에오 옆의 컵케이크집이 더 맛있다'(물론 속으로만 생각한 것임)









클리어!!!









다 먹고... 이젠 또 뭘 마시러.-_-;;;
지난 번에 그냥 지나친 '클럽 에스프레소'.
아시다시피 여기 상당히 유명한 커피집임.









주문받는 곳은 스타벅스처럼 메뉴판 붙여놨는데 시킬 수 있는 메뉴는 뭐... '과테말라~~~', '브라질~~~'이런 메뉴들임. ㅎㅎㅎ









민성군은 핫쵸코.
나와 와이프는 드립커피 하나씩.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 할인됨.









그리고 다시 폭풍 촬영.
민성군 이번 사진찍은 결과물은 생각보다 참 좋다.









가보지 않았던 골목길로.










열심히 사진찍는 민성군.










세상을 보는 다른 시선을 갖길 바래.
진심으로.










자.. 이제 진짜 이날 나온 목표인 토탈미술관으로.









111204  국제갤러리 'Candida Hofer (칸디다 회퍼)'展 → 부암동 치킨집 '치어스 (Cheers)' → 부암동 컵케이크집 '스윗데이' 카페 '클럽 에스프레소' 그리고 부암동 산책 

             → 토탈미술관 '댄 퍼잡스키' #1. 강추 → 토탈미술관 '댄 퍼잡스키' #2. 강추 





국제갤러리에서 칸디다 회퍼와 우순옥 전시를 보고 식사하러 온 곳은 부암동의 치킨집인 '치어스'다. 전에도 한 번 와서 넘 맛있게 먹었던.
조금 일찍 도착해서 한 30분 정도 인근 골목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사실상 우리 민성군 X10들고 나온 첫 출사나 다름없었고.
무척 즐겁게 찍는 듯해서 구입해준 보람이 있더라.






부암동에 도착.











우리 민성군 X10을 들고 사실상 첫 출사.









사실 치어스에 먼저 갔으나 30분 정도 더 있다가 오라고 해서 인근 골목을 돌아다니며 촬영.













열심히 찍고 있군.









생각보다 넘 즐겁게 찍으니 우리도 보람이 있다.















자... 이제 치어스로.









이건 뭔가요.ㅎㅎㅎ
우리가 첫 손님인데.... 바로 자리가 다 찼다. 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닭튀김.
우리가 흔히 먹는 프랜차이즈 업소의 닭요리와는 레벨이 다르다. 정말 레벨이 다르지...
바삭한 껍질에 쪽쪽 찢어지는 느낌. 감자도 완소.












이전 재개업한 '버거B'.
제프리 킴 쉐프를 영입하여 가스트로 펍...을 표방한다길래 예전의 느낌과 맛이 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들러본 버거B는 여전하...아니,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더라.
물론 분위기는 예전이 난 더 좋더만.
지금은 pub의 느낌도 확실히 많고.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좀 과한 느낌도 있으나 맛은 보장되는 듯.
버거의 가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인근 왔다갔다하시면 꼭 들러보시길.





홍대 버거B가 이전한 곳은 다름아닌 이전 자리 바로 옆.-_-;;;










메뉴가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이곳은... 민성이가 오고 싶어한 곳.
but 버거B는 와이프랑 나보다는 어머님과 민성이가 좋아함.









안쪽은 바(bar)를 갖춘 pub.
그리고 예전 분위기는 이쪽에서.











Shrimp Bucket. 
아마도 이전 개장한 이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될 지도.
향신료를 함께 재워 구운 새우.
껍질이 얇은 새우를 골라 사용.
껍질채로 먹는다.
그리고 새우 머리튀김을... 꼭 먹어야함. 엄청나게 고소하다.









좋으신가?
ㅎㅎㅎ
그리고 소스 중 하나는 엔초비 사워.
완전 좋아.









가격은... 만만치않다.









민성이의 쉬림프 버거.
여지껏 먹은 새우 버거 중 최고라고 하네.









어머님의 '고르곤졸라'버거.
이전 이전하기 전의 고르곤졸라 버거보다 더 맛있어졌다고 하신다. 들어간 버섯의 맛도 다르고.









새로운 메뉴. 얼티밋 버거.
200g의 디럭스 패티. 치즈, 잘 구워낸 양파.
곁들여진 것은 밀크쉐이크. 감자튀김을 찍어먹는다.
아주... 괜찮다.










뭔가 좀 아쉬워서... 추가 주문한 'Bangers & Chorizo Mash'.저 소스는 기네스 맥주 그레이비소스.
초리죠 매쉬 포테이토도 기가막혔고...
로스트 소시지는 진짜 제대로.









아직도 아쉬워서... 또 주문한 'Buffalo Wings'.
사실 주문할 땐 쉬림프 버켓처럼 향신료에 잘 재운 탄두리 비슷할 줄 알았는데 음... 맛은 있는데 좀 아쉽다.
전체적으로 사이드 메뉴는 가격이 만만찮다.










기온이 뚝... 떨어지기 시작한 홍대.
연인들, 친구들.





















그닥 가고 싶어하지 않는 백화점에서, 그래도 신발은 잘 건지고나니 배가 너무 고팠다.
집에 가서 김치찌개라도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달고나의 '두에 아치우게'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 가서 민성이 태우고 다시 달고나로 이동.
지난 번 두에 아치우게가 정말 맘에 드셨나보다. 하긴... 내가 한입 먹어봐도 맛있더만.

그리고 이 시간...
광화문에선 FTA 반대 시위 참여자들이 경찰봉쇄에 막혀 고립된 상황.
아무 생각없이 쇼핑질하고 먹으러 왔는데 얄팍한... 일말의 양심기능은 은근히 거북하고 날 불편하게 만든다...





배가... 정말 고팠다.
좋아하지도 않는 백화점에서 약간 쇼핑하고 집에 들어가서 저녁먹으려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달고나 '두에 아치우게'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 들러서 민성이 태워서 다시 홍대로.









왔을 땐 만석이어서 테이블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









으응? 어케하다보니 민성군은 지난 번과 똑같이?










aipharos님.
무슨 표정이신가영?











달고나의 공간도 무척 정겹다.









식전빵.









내가 주문한 두에 아치우게 올리브오일 베이스.
소스까지 싹싹... 스푼으로 긁어먹어줌.
역시 맛있군.









어머님, 와이프, 민성이가 모두 주문한 두에 아치우게 토마토 소스 베이스.
막강 러블리 메뉴가 분명함.
진한 엔초비향에 건조한 맛의 '촉촉한' 토마토 소스가 입에 아주 착착 감긴다.









배가 너무 고파서... 하나 더 추가한 '볼로네제'.
딸랴뗄레면도 좋고, 뭣보다... 라구 소스 완전 제대로.
이 메뉴도 보통 맛있는게 아니다









아우... 진득한 소스에 깊은 맛이 그냥.









아이스크림.









R U HAPPY?









커피는... 바로 옆 카페에서.









예쁜 ㅊㅈ분께서 내주시는 커피.









절대 ㅊㅈ분 때문에 이 카페를 가자고 한 것은 아님.
테이크아웃 가능한데 아메리카노가 2,000원. 헐...
그런데 진하게 뽑아달라고 하니 정말 제대로 진하게.
완전 맘에 들었음.



















명동에서 민성군 폭풍 쇼핑하고 식사는 홍대로 넘어와서 했다.
라꼼마는 쉬는 날이고, 가보려고 했던 '상수동 이태리'도 쉬는 날.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달고나(Dalgona)'에 갔는데 오우... 이곳의 두에 아치우게(두개의 엔초비...란 의미)란 파스타는 정말... 완전 대박이더라.
초기에도 좋았지만 좀 들쑥날쑥해서 한동안 안갔는데 완전히 자리 잡은 듯.
일체 타협없이 제대로 뽑아내는 파스타를 맛보려면 한 번 가봐도 좋을 듯.
특히... 두에 아치우게는 올리브오일이든 토마토 베이스든 다 좋다.





전화는 안받지만... 혹시나해서 상수동 이태리로.









'아빠! 클로즈드!'









돌아나간다.
정말 오랜만에 '달고나'로.









우아... 오랜만일세. 
상수동의 자리잡은 이탈리언 레스토랑.









우린 오랜만일세.
엇... 사진순서가 바뀌었음.









메뉴.
아래... 노부부께서 파스타에 와인 한잔씩 하시길래 사진은 조심조심 찍었다.









사장님께서 놀랍게도 우릴 알아보시곤 '정말 오랜만이세요'라고 인사해주신다.
감사합니당..










우리의 주문은...
애피타이저용으로... 
까르파쵸와 석화 4개.
파스타는 두에 아치우게 (Due Acciughe) 하나는 올리브오일 베이스, 하나는 토마토 베이스.
후리띠 디 마레(Frutti di Mare), 뜨레 풍기(Tre Funghi).










민성이 자라에서 폭풍 쇼핑.
재킷이 약간 커서 내일 수선. 
재킷, 코트, 점퍼, 스웨터, 니트, 셔츠, 바지 2벌... 계탔네 민성군. 아가일 니트와 파란색 바지 조합이 젤 예쁨.










예전에 먹어봤던 석화









기네스 폼을 얹어 먹는다. 조오타~









아주 든든한 까르파쵸.









비주얼 좋았지만 곧 먹기 위해 완전 분해.ㅎㅎㅎ
연어도 충실하고, 대체적으로 만족한 메뉴.









빵 맛있더만.











민성군의... 두에 아치우게 올리브 오일 베이스.
대박... 단품으로 따지면 손에 꼽을 정도로 맛난 파스타.
엔초비에 루꼴라. 감칠맛나게 입에 감긴다.









어머님의 두에 아치우게 포모도르 베이스.
역시 대박... 달고나 최고의 파스타는 두에 아치우게인듯.
엔초비 향 가득...한 아주 풍성한 맛.









내가 먹은 뜨레 풍기.
느타리, 표고, 새송이 버섯의 조합. 아... 좋더만.
딸리아뗄레면.









이건... 살시챠 알라 빤나.
예전에 먹어본 건데 이건... 잘못 나왔다.
그냥 먹어도 된다고해서 내가 반은 먹은 듯.
이태리 수제 소시지와 구운 마늘. 짭쪼름...한 것이 좋다.









와이프의 '후리띠 디 마레(바다의 과일들)'
엄청나게 풍성한 해물이 대박.
단... 맛은 나와는 좀 안맞았다는.











2층에선 한식당도 열었다.

다음에 한 번 와봐야지.













훌쩍 커버린 민성이.
옷이 작아 못입는 겨울옷이 많아져서 옷사러 정말 오랜만에 명동에.
민성이가 사고 싶어하는 건 인디/스트릿 브랜드들이지만 아직은 사이즈가 맞지 않고, 지금도 부쩍 크는 중이라 한철 입고 넘어갈 옷이 필요. 
그럴 땐... 자라(ZARA)가 제일 만만한 듯.
추위를 피해 스타벅스에서 잠시 커피와 빵을 뱃 속에 집어넣고는 자라에서... 폭풍 쇼핑을 한 후 돌아 나왔다.

*
명동에 주차하는 것만큼 골치아픈 주차도 없을거다.
가장 저렴한 주차장은 하루 왠종일 주중 10,000원, 주말 15,000원을 받는 라루체 예식장 주차장. 

**
유니클로 명동중앙점도 가봤는데... 음... 4층 J+ 매장 외엔 역시 그닥 보고 싶은게 없다.
ZARA, H&M, Forever21, 유니클로... 이런 저가~중저가 브랜드들 덕에 국내중저가 브랜드는 확실히 설 자리가 없을 듯.





민성이가 키가 너무 부쩍 커버려서 작년과 올초에 입었던 겨울옷이 맞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민성이가 원하는 브랜드는 인디/스트릿 브랜드들인데 사이즈가 도통 맞는게 없고, 그렇다고 키즈 브랜드는 자기도 더이상은 싫다고하고...
좋은 옷 사줘봐야 금새 쑥쑥 크니 한철 밖에 못입을거고.
이럴 때 제일 좋은 선택은 'ZARA(자라)'다.









아침... 엄청 싸늘해졌다.









자라도 가보고 유니클로 명동 중앙점가서 J+도 한 번 보고.









하지만... 일단 유니클로 건너편의 스타벅스로 추위를 피해 대피. ㅎㅎㅎ









스타벅스.









정말 몇만 년만의 스타벅스냐.











이제 곧 자기 옷을 사러가니 기분이 좋은가?









스타벅스 머핀은 최악이다.
아래 올렸지만 무슨... 생선싼 종이로 만든 느낌이야.
따뜻하게 데워주긴 했는데 도대체 이 역한 맛은 무슨 맛이냐...














이 추위에도... 사람 무척 많더만.
이중 절반은 일본인인듯.









호객하는 언니들도 죄다 일본어를 쓰시더만.
문제는... 싫다는데 손잡아 끌어 기필코 앉히는 언니들.
좀... 참아줘요. 딱 보면 정말 싫다고 하는 사람 표정 알잖아요...









왼쪽이 ZARA (자라)
유니클로보다는 비싸다고 해도 정말... 놀라운 가격의 키즈 옷들이 즐비.-_-;;; 그럼에도 은근 컬러는 잘 뽑아서 매칭만 잘 하면 제법 멋스러운 느낌이 난다.
민성이는... 이곳에서 엄청난... 폭풍 쇼핑을 감행.
어후... 싼 옷도 모이면 비쌉니다. 엄청나게.










명동의 북적거림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싫지가 않다.









민성이가 내가 올린 우마이도 사진을 보더니 먹고 싶다고 그래서 퇴근 후 집에 들러 픽업한 후 우마이도로.
민성이가 이왕 가는거 cgv옆이니까 영화도 보자고 해서 영화도 한 편.
영화 시간이 11시 10분밖에 없던데 그걸 봐야한다고 해서... 보고 집에 오니 1시 30분.-_-;;;




우마이도









우리가 마지막 손님.
글타구 라스트오더 시간에 맞춰간 것 아니었음.
라스트 오더 딱 맞추는 진상 손님이 되고 싶지 않은 1인.









참... 은근히 자주 온다.
올리지 않은 포스팅이 제법 되는 곳. 지인들과 자주 오는 듯.









아이폰 4s를 향한 집념인가효?









난... 짬뽕보다 이게 훠어어어얼씬 더 좋다.(비교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음)
매운 맛이란게 모름지기 이 정도는 되어야(맵다는 뜻 아님).








민성이는 오리지널.
역시 좋고.








교자....

확실히 속이 바뀌었다.
이게 고향만두스러운데 아주 맛난 고향만두처럼. 마늘이 조금 더 들어가면 더 좋을듯.
암튼...맛있다.
2접시 시킨게 아니라...추가 1접시 더 시켰음.-_-;;;










성주여행!

111104   합천 해인사 '해인아트 프로젝트' 1 of 2  '해인아트 프로젝트' 2 of 2 → 성주 '회연서원' → 성주군 고깃집 '이진우참한우' → 문경 'STX 리조트'

한개마을을 너무 잘 보고. 2시간이 넘게 걷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간 곳은 전날 너무나 맛있는 고기를 먹었던 '이진우참한우'.
이번엔 찌개와 국밥을 먹었는데... 아... 정말 감동이다. 감동.
너무 맛있어서 소고기국밥 8인분을 포장했다는.(4인분 한통 14,000원).
물론 그 국밥... 오늘까지 계속 먹고 있다.

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정말 맑고 아름다웠다.






한개마을을 너무 잘 보고...
뒤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어제 저녁 너무 맛있게 고기를 먹었던 성주의 '이진우참한우'.









이날은 고기가 아닌 찌개와 국밥을.
고기시키면 2,000원인 된장찌개를 2인분 주문하고,









소고기국밥도 두 그릇 주문.
아... 국밥 진짜...
된장찌개는 말할 필요없이 극강인데 이 소고기 국밥도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비웠다.ㅎㅎㅎ
이것도 아쉬워서 국밥 8인분 포장. (4인분 한통 14,000원)
오늘까지 먹고 있다.ㅋㅋㅋ









그리고... 이제 집으로 올라온다.









하늘이 정말... 끝내주더라.









아름답기 그지없던 하늘.









맑디 맑은 하늘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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