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3  신사동 한식당(?) '정식당' → 라리오 갤러리 청담 오프닝 전시 'Artists with Arario 2011, Part 2'

             → PKM 트리니티 갤러리 'Thomas Demand (토마스 데만트)'展 → 상수동 블랑제리 '퍼블리크 (Publique)' + 분식집 '삭 (sak)' 





정식당에서 환상의 점심을 한 후,
아라리오 갤러리 청담에서 전시를 보고,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또 Thomas Demand전을 잘 본 후 간 곳은 상수동.

사실은,
강남에서 좀 더 놀다가 저녁을 루이쌍끄에서 먹고 오는 것이었는데, PKM갤러리에서 토마스 데만트전 보고 나왔더니 
그때부터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금요일 오후의 곤혹스러운 교통체증이 벌써 시작된터라 우린 정말 미안하지만 
루이쌍끄에 전화해서 예약 취소하고 사과한 후 강남을 빠져 나왔다.-_-;;;
그냥 집에 가긴 섭섭하니...
민성이랑 aipharos님 좋아하는 상수동 블랑제리 '퍼블리크 (Publique)'로.







찍지 말라니까...
그런다고 내가 안찍을 사람이 아니죠.ㅎㅎㅎ









싫다며 도망가는 aipharos님.









그만 찍고 빨리 오라구









상수동 이태리 벽은 참 예쁘다.
가보고 싶은데... 으음...









퍼블리크 도착.










이제부터 폭풍 퍼블리크 쇼핑이 있을 예정.










이게 다가 아님...
이거의 몇배는 되는 빵을 모조리 구입해서 싸왔음.











민성이는 사과주스를 들더니...









취권이랍시고 이런... 눈뜨고 보기 힘든 추태를.










저 안에 가득 든 것은 모두 빵!
발효빵, 에끌레르, 각종 케이크...기타 등등.









내가 빵먹고 매콤한 거 먹고 싶다며 '삭'에 가자고 했더니 다들 가자네???
난 순전히 농담으로 한 소리인데.
대단들 해.
aipharos님은 저쪽으로 나가면 돌아갈 필요없다고.ㅎㅎㅎ









퍼블리크에서 사온 빵 한 컷에 모아모아.

푸가 피자도 좋은데 대박은 프로마쥬. 
에끌레르는 이곳이 진리.
푸가 피자는 가격이 5,300원인가? 그런데 파파존스 피자도 할인 받아도 라지 한 판에 20,000원이 훌쩍 넘는다.
그럼 여기 이 실한 푸가 피자는 실한 가격이지. 정말 그렇지.








암튼... 여긴 다시 삭.ㅋㅋㅋ









배가 터질 지경이므로... 떡볶이와









튀김 몇 개만.
근데...
이상하다.
떡볶이는 여전히 맛있지만 뭔지모를 뒷맛이 달라진 것 같고,
막강한 김말이는 영.... 이상하다. 겉은 여전히 바삭한데 속이 너무 무르다. 도대체 이상해.
새우튀김은 맛있었고.









사실... 삭에서도 바로 집으로 오지 않고 현대백화점에 들러 민성이 아우터를 좀 봤다.
올초에 좀 크다싶었던 겨울점퍼가... 세상에 작더라.-_-;;;
그래서 여기저기 돌다가 결국 A랜드에서 구입.
그리고 집으로 가는데...
친구 갤러리에서 다시 카페를 개장한다고 해서 어느 정도 공사가 진행되었나보려고 들렀다가 
마침 최선영 작가의 전시 오프닝이길래 잠시 들러 전시를 봤다.
이건...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친구가 갤러리에 쌓인 낙엽을 모아 저렇게 센스를 발휘한 것.ㅎㅎㅎ










작가의 전시 작품은 따로 올릴 예정.

작품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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