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2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Rafael Lozano-Hemmel : Decision Forest> → 타르틴 토스트바 (Tartine Toast Bar) → 통의동 '팔러(Parlour)' → 통의동 보안스테이 (보안여관) '낮과 밤' → 을지로 '은주정' → 을지로 '4F Cafe' → 내자땅콩 → 통의동 그리고 경복궁둘레길
2018.5.23
보안스테이, 통의동 아침 → 광화문국밥 → 한남동 '페르마타 (Fermata)' → 사운즈한남 → 한남동 '루루디 (LOULOUDI)'
숙소에 들어왔다가 가방이랑 다 내려놓고,
비오는 통의동, 경복궁 둘레길(와이프가 명명하길...)을 돌았다.
가장... 즐거운 산책이었던 것 같아.
보안여관 옆 쪽에 있는 작은 공원.
비내리는 밤의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비가 너무 거세게 내리면 걸어다니지도 못했겠지만,
딱...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내려서 오히려 운치있고 좋았다.
우리의 20주년은 정말이지... 너무 소박하다.
와이프는 이게 좋다지만,
난 참... 미안했다. 정말.
자... 이제 와이프가 명명한 경북궁 둘레길 산책 시작.
이 동영상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
비오는 경복궁 돌담길.
아무도 없어요.
그래도 청와대가 지척이라 군데군데 경호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걸어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아아... 물안개까지 뽀얗게 피어 올라서 얼마나 운치있던지.
정말 걸어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와이프랑 둘이서... 신나서 조잘거리며 걸었다.
행복했다. 정말.
빙... 돌아서 소격동쪽으로.
그리고...
광화문 앞으로.
여러 말 필요없이,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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