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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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3


보안스테이, 통의동 아침  화문국밥  한남동 '페르마타 (Fermata)'  사운즈한남  한남동 '루루디 (LOULOUDI)'

 

 

 

 

 

PARLOUR



보안스테이에 바로 체크인 한 것은 아니고,

체크인 시간인 3시까지 좀 시간이 남아서 보안스테이에 주차해놓고(기계식 주차, 사전 문의할 것),

짐은 맡겨놓은 뒤 통의동을 좀 걸었다.

 

http://parlour.kr/

 

 

 

 

전부터 와이프가 들러보자고 했던-여성용 잡화는 일체 없는 곳임에도- 팔러 (PARLOUR) 샵에 들름.

사실 두어번 왔었는데 그때마다 우리가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ㅎㅎㅎ

 

 

 

 

 

 

 

 

 

 

 

 

 

 

 

정말... 그야말로 격조있는 공간이다.

보시다시피 저 가구들이 한 눈에 들어오시겠지.

 

 

 

 

 

 

 

 

저 가운데... 사이드보드(Sideboard)는 내가 알기론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의 디자인인데...

아... 지금 마구 햇갈린다.

 

 

 

 

 

 

 

 

격조높은 공간이지만 그렇다고 터무니없이 비싼 구두를 갖다 놓은 건 결코... 아니다.

(물론 가방은 비싸요)

구두는 주로 Gravati가 가운데 배치되어있고,

벽쪽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Berwick 등등의 구두가 있다.

이태리 브랜드인 Gravati는 대략 60만원대인데 내가 알기론 외국에서 사는 것과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Berwick 구두는 보다 캐주얼해서 20만원대의 제품도 있고.

그러니... 한 번 들러봐도 좋을 듯.

 

 

 

 

 

 

 

 

 

 

 

 

 

 

만화책이... 정겹다.

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도 있었다.

우라사와 나오코의 팬이신가...

 

 

 

 

 

 

 

 

아우... 정말...

디터 람스의 브라운 오디오는 역시 이곳에도 있다.

다 작동이 되는데 지금은 블루투스 리시버를 달아서 음악을 듣고 계심.

 

 

 

 

 

 

 

 

아이고...이 조명...-_-;;;

Jo Hammerborg의 스테인레스 플로어 스탠드.

해외에서 구입하면 아마 80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

이 샵의 가구등등은 모두... 바버샵 대표님이 직접 덴마크에서 공수해왔단다.

 

 

 

 

 

 

 

 

 

 

 

 

 

 

 

아... 정말 갖고 싶었던 스웨이드 슈즈.

여기 스탭분께서 신고 계시던데 정말... 예쁘더군.

물론... 스탭분의 스타일이 정말정말 완전 좋아서 더 잘 어울리는거지...

내가 신으면 정말... 값어치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나겠지만.

암튼... 매우매우 탐났다.

 

 

 

 

 

 

 

 

슈케어 제품들.

바버샵 대표가 독일에 의뢰해서 제작한 슈케어 제품들.

 

 

 

 

 

 

 

 

Parlour 샵 대표님이 통인동의 바버샵 대표라는 걸 처음 알았다.

이 사진은... 통인동의 바버샵 매장.

(팔러샵 나와서 들러봤다)




+

팔러 샵의 스탭분은 정말... 스타일도 좋고 매너도 정말... 좋았다.

업장의 대표 아니세요?라고 물어도 전혀 이질감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친절하게, 그러면서도 전혀 뭘 구입해야할 것 같은 부담감없는 자연스러움으로 대해주시는 건 딱... 이라선 책방의 쥔장을 연상케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느낀다.

그 업장의 느낌을 좌우하는데 그 공간을 지키고 있는 스탭분의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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