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2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Rafael Lozano-Hemmel : Decision Forest> → 타르틴 토스트바 (Tartine Toast Bar) → 통의동 '팔러(Parlour)' → 통의동 보안스테이 (보안여관) '낮과 밤' → 을지로 '은주정' → 을지로 '4F Cafe' → 내자땅콩 → 통의동 그리고 경복궁둘레길
2018.5.23
보안스테이, 통의동 아침 → 광화문국밥 → 한남동 '페르마타 (Fermata)' → 사운즈한남 → 한남동 '루루디 (LOULOUDI)'
보안스테이에 체크인 하고 약간 휴식을 취한 뒤,
택시를 타고 을지로로 왔다.
공휴일이라 은주정이 위치한 방산시장은 셔터문이 다 내려져있었고 여기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탓인지 찾는 이 많기로 유명한 김치찌개/삼겹살 집인 은주정에 대기없이 바로 들어가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운도 좋았어. 정말...
방산시장 입구에서 어딘지 찾을 필요도 없이 김치찌개 냄새를 따라가면 된다.ㅎㅎㅎ
정말로.
여긴 와이프가 정말 오고 싶어했던 집.
인스타 시작한 와이프가 사진 촬영 중.ㅎㅎㅎ
쌈채소가 엄청 실하게 나온다.
김치찌개에 뭐 저렇게... 싶었는데 헉... 아니었어.
정말 김치찌개 안에 돼지고기가...
내와서 끓여주신다.
먹으라 할 때까지 먹는 거 아니에요.ㅎ
우리 찌개가 잘 끓지 않으니 직원분께서 '시장하실텐데 빨리 안끓어서 죄송해요'라고 하시더라.
아이고... 미치겠더군.
아이고... 미치겠더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항상 생각하던 바로 그 김치찌개 맛과 다를게 없는데 그 익숙한 맛을 충실하게 끝까지 빼냈다고 해야할까?
처음 먹을 때 약간 시큼하면서도 씹을 수록 달게 느껴지던 김치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면,
한참 끓여 진득해진 국물을 먹으면 돼지고기의 기름이 잔뜩 밴 아주 녹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뿐 아니라 와이프도 매우 맛있게 먹었지.
잘 먹고 나왔다.
이제 커피 한 잔 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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