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3  연남동 패션샵 '레이카 맨션 (LEIKA MANSION)' → 연남동 이탈리언 가정식 식당 '아까 H' → 당인동/합정동 그림책방/서점 '베로니카 이펙트 (Veronica Effect)'

            → 합정동 갤러리 메이 (Gallery Mei) '조윤진 展' 을지로3가 카페 '커피한약방' → 그리고 광화문 집회. 우리 절대 지치지 말아요 → 매주 저녁집.ㅎ '광화문 몽로'

 

 

 

 

연남동 '아까H'에서 식사를 잘 하고,

당인동으로 넘어왔다.

이곳에 주차를 한 뒤, 집회 가기 전 몇군데 들러보기로.


우리가 외출해서 들르는 곳 중 음식점은 와이프와 내가 반반...의 비율로 선택하는 것 같고,

그 외에 전시, 매장, 서점들은 거의 모두 와이프가 선택한 곳들이다.

난 그냥 와이프에게 다 맡기고 있고, 와이프의 선택은 거의 대부분 내 취향에도 딱... 맞는다.

 

 

 

 

당인동/합정동 성인 그림책방을 표망하는 '베로니카 이펙트 (Veronica Effect)'

 

 

 

 

 

 

 

 

매장 샷이 이 모양인 이유는...

이곳 매장 가운데 테이블에서 워크샵이 열리고 있었기 때문.

주말마다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책장만.ㅎㅎㅎ

 

 

 

 

 

 

 

 

그림책, 그래픽 노블, 다니구치 지로의 만화책까지.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집.

 

 

 

 

 

 

 

 

 

 

 

 

 

 

 

 

 

 

 

 

 

 

억! 사사키 마키!

예전에 한번 관심두었다가 까맣게 잊고 있던 사사키 마키의 단편집 '해변의 거리'.

여기 왔으니 이렇게 생각나서 구입했지 아니었음...

와이프, 고마워.

 

 

 

 

 

 

 

 

영화로도 제작된 '환절기'.

이 책도 구입.

이동은 정이용 작가의 작품인데 영화도 이동기 작가가 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우린 가급적 서점에 들르면 맘에 드는 책은 서점에서 구입한다.

많은 분들이 그리 하시겠지만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린 알라딘 (aladin.co.kr) 골드 멤버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주로 구입하기도 하지만,

일단 작은 서점, 인디 서점에 들르면 그곳에서 책을 사려고 한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지만 이런 서점에서 만들어준 동선에 의해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은 10% 할인 금액 따위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아니다.


인터넷 서점에선 우리가 책을 고르고 구입한다면,

이렇듯 작은 서점, 특화된 서점에선 판매하는 책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되는데 그래서 각 서점마다 쥔장의 기호가 비치된 책을 통해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런 걸 보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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