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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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On Sunspots and Whales


SHEZAD DAWOOD


리바이어던

흑점과 고래

셰자드 다우드


@바라캇 컨템포러리 & 바라캇 서울

Barakat Contemporary & Barakat Seoul




PKM갤러리를 나와서 바로 옆에 위치한 바라캇 컨템포러리로 이동.

셰자드 다우드 Shezad Dawood의 '리바이어던 흑점과 고래' 전시를 봤다.

이 전시는 소격동의 바라캇 서울 전시와 연결된다.

 

 

 

 

 

 

바라캇 컨템포러리리는 처음 들렀는데 공간은 무척... 좋더라.

 

 

 

 

 

 

 

 

 

Leviathan 리바이어던...하면 난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Andrey Zvyagintsev 감독이 연출한 2014년작 <Leviafan>이 먼저 떠오른다.

영화 후반부 아직 동이 채 트지 않은 해변, 절망에 선 그녀 앞에 모습을 보여준 고래.

그래서인지 리바이어던...이란 제목이 붙으면 나도 모르게 짐짓 진지해져버린다.

 

 

 

 

 

 

 

 

 

셰자드 다우드의 이번 전시는 반드시 전시 안내 리프렛을 보길 바람.

그래야 온전한 작품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천 위에 그려진 이 페인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대단한 차이다.

 

 

 

 

 

 

 

 

 

반드시 비치된 전시 안내 리프렛을 읽어보시길.

 

 

 

 

 

 

 

 

 

 

 

 

 

 

 

 

 

 

 

 

 

 

 

 

 

 

 

 

 

작지만 압도적인 존재감.

 

 

 

 

 

 

 

 

사실 '리바이어던'은 고래를 의미한다기보단 구약 성서에 나오는 바다 괴물의 이름일 뿐이다.

하지만 여러 예술 작품에서 리바이어던은 종종 바다에서 가장 거대하고도 신비롭고 때론 포악하기도 한 고래로 상징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징의 고래가 환경 오염으로 해변가에 밀려와 죽고 부패한 사건은 우리도 들은 바 있다.

알렉세이 즈비아긴체프의 영화 <리바이어던>에서도 그렇게 밀려와 죽고 뼈만 남은 거대한 고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영화 속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다루어지지.

 

 

 

 

 

 

 

 

 

바닥이 정말... 인상적.

 

 

 

 

 

 

 

 

 

 

 

 

 

 

 

태양 흑점의 격변으로 몇몇 생존자만이 살아남은 지구를 가정한 영상.

 

 

 

 

 

 

 

 

 

 

 

 

 

 

 

 

이 전시는 삼청동의 바라캇 서울로 이어진다.

 

 

 

 

 

 

 

 

이 전시는 삼청동의 바라캇 서울로 이어진다.

 

 

 

 

 

 

 

 

소격동 바라캇 서울로.

 

 

 

 

 

 

 

 

전시가 이어진다.

 

 

 

 

 

 

 

 

 

 

 

 

 

 

 

 

 

 

 

 

 

 

 

 

 

 

 

 

 

사람의 토르소를 집어 삼킨 문어.

 

 

 

 

 

 

 

 

아닌가?

사람과 문어의 혼종인가?

 

 

 

 

 

 

 

 

 

 

 

 

 

 

 

 

생태계의 변화, 기후의 변화 그리고 이로인한 자연 재해등 동시대적 문제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을 경계없이 확장되는 상상력을 통해 구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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