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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_ 서촌 이름모르는 옷가게 (3.1오픈한 가게)

aipharos 2019. 3. 5. 17:09

 

 

 

2019.02.28

을지로 방산시장 은주정 → 을지로 독립서점 '노말에이 Normal A' → 을지로 카페&바 '에이스포클럽 Ace Four Club (舊이화다방)' → 을지로 갤러리 N/A →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 '가파도 프로젝트' → 신당동 '리사르 커피로스터 Better Than Espresso' → 누하동 한옥스테이 '누와 Nuwa'(저녁) → 서촌 '노부' → '스코프 Scoff', 누와 nuwa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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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누하동 한옥스테이 '누와 Nuwa'(아침) → 서촌 두리번 → 서촌 일본가정식 '누하의 숲 ヌハの森' → 서촌의 이름모르는 새로 오픈한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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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하의 숲 에서 식사한 뒤,

전날(2.28) 밤에 노부에서 식사하고 지나가다 본 옷가게를 다시 찾았다.

전날 들렀을 때 사장님께서 내부 정리하시면서 3.1 오픈한다고 하셨는데,

식사하고 가보니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갔다.

사실 전날 와이프가 봐 둔 원피스가 있어서.^

 

 

 

 

 

 

와이프가 원피스와 속바지를 함께 한 번 입어봤다.

비록 양말과 신발이 영... 어울리지 않지만.

원피스, 속바지 모두 바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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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런데...

이 날 공휴일이라 아직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하시더니 그냥 무통장입금으로 넣어달라고 하심.

아니... 우리 처음 온 손님인데 우릴 어떻게 믿고...

그냥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더니 도통 우릴 증명할 뭘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으신다.

세상에...

오죽하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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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뭔가 남겨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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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일을 잠시 도와주러 나오신 따님분께서 휴대전화 번호를 남겨달라고 하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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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가 떼먹을 리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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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개업식 떡까지 챙겨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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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서촌가면 다시 한번 들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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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원래는 MMCA에 들러 전시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들어가려고 한 건데,

잠을 너무 설쳐 이미 우린 눈이 너무 피곤한 상태였고,

미세먼지까지 많아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마침 광화문에선 3.1절 행사가 한창이어서 충정로쪽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한 후,

광역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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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우린 참... 즐겁게 다닌 것 같아.^

늘 함께 해주는 와이프에게 정말정말 고마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