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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의동 '보안책방' (보안여관 신축 지하2층) →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

 

 

 

 

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지하2층의 보안책방에서 나온 뒤,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는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으로.

보안여관 신관 골목에 있으니... 엄청 가까운 거리

 

 

 

 

전부터 한번 방문해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이제서야...

 

 

 

 

 

 

 

 

 

 

 

 

 

 

 

 

 

 

 

 

 

 

넓지 않지만 이곳 역시... 쥔장의 취향이 섬세하게 구석구석까지 닿아있는 곳.

 

 

 

 

 

 

 

 

펜던트 램프와 플로어 램프는 모두 Louis Poulsen (루이 폴센) 제품인데...

확실히 사용감이 있는 빈티지.

 

 

 

 

 

 

 

 

우측에 계신 분이 사장님이신데... 안경이 상당히 멋졌다.

대단히 친절하시고, 차분하게 작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그 모습,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걸 절감케 했다.

아...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을 하는 분은 이런 모습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하는 일에 애정따위 없이 어쩔 수 없이, 돈 벌기 위해 하는 입장에선 부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선반은 분명 아는 제품인데... 도통 기억이 안난다.

플로어 램프도 루이 폴센 (Louis Poulsen)

 

 

 

 

 

 

 

 

근래 본 플로어 램프 중 가장 아름답다.

 

 

 

 

 

 

 

 

쥔장의 취향으로 엄선한 사진집들을 만날 수 있다.

에디션, 빈티지 모두.

 

 

 

 

 

 

 

 

예뻐서 다시 한번.

 

 

 

 

 

 

 

 

 

 

 

 

 

 

 

열공.

 

 

 

 

 

 

 

 

와이프는 빈티지쪽이 아닌 이쪽 에디션 코너의 거의 대부분의 사진집을 하나하나 천천히 꺼내 봤다.

 

 

 

 

 

 

 

 

집에 가져오고 싶었던 빈티지 플립.

 

 

 

 

 

 

 

 

우린 두 권의 책을 최종적으로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는 이 책.

이 책을 고르니 쥔장께서 무척... 반가와하셨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시면서 작가를 알게 된 인연, 작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알렉스 웹의 사진집도 잘 갖춰져 있고,

brass 재질의 북스탠드는 직접 주문해서 맞춘 것인데 정말 찾는 분들이 많아서 7월 중순 경 아마 소량 판매될 것 같다고.

모 백화점에서도 문의가 들어왔다니...

 

 

 

 

 

 

 

 

암튼 작지만 정말 실속있는 곳.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머물다 가고 싶어지는 집.

 

 

 

 

 

 

 

 

 

 

 

 

 

 

 

일본 작가들의 작품도 꽤 있다.

 

 

 

 

 

 

 

 

이... 빈티지 세크리터리 데스크도 아주... 예쁘다.

 

 

 

 

 

 

 

 

 

 

 

 

 

 

 

 

 

 

 

 

 

 

 

 

 

 

 

 

 

사진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따뜻하고 친절한 쥔장과 함께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경험.


이곳에서 종종 작가들과의 북토크도 열리는데,

조만간 이날 구입한 사진집의 작가인 자나 로마노바(Jana Romanova) 작가가 방문하여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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