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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일월부대찌개' → 월명호수 둘레길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난 샤워를 하고 난 후,
우린 다시 호텔을 나왔다.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배가 조금 고팠는데,
식사를 하기 전에 aipharos님이 보고 싶어하는 이영춘 가옥을 한번 둘러보기위해 군산간호대학교로 왔다.

 

 

이영춘 가옥.
이영춘 박사께서 설립한 군산간호대학교 내에 위치해있다.

 

 

 

 

 

 

 

상당히... 보존이 잘된 건물.
원래 이 가옥은 일본인 농장주인 구마모토(能本)가 1920년에 지은 가옥인데 별장으로 활용한 가옥이라고 한다.

 

 

 

 

 

 

가옥의 양식은 외부적으로는 유럽식인데 내부 구조는 일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응접실은 벽난로등을 도입해 양식을 지향하면서도 온돌방을 놓아 한식과 일본식이 결합된 방식이다.
그러니까...
유럽식, 일본식, 한국식이 다 혼재되어있는 가옥이라는.
그런데도 상당히 정갈하고 구조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다.
게다가 미터법이 적용된 첫 건축물이기도 하고

 

 

 

 

 

 

 

 

일본식 가옥의 흔적.

 

 

 

 

 

 

 

 

 

 

 

정말... 오래된 책들.

 

 

 

 

 

 

 

 

 

 

 

정말... 잘 보존되어있다.

 

 

 

 

 

 

 

 

 

 

 

 

 

 

 

 

 

 

 

 

평생을 농촌 인술에 생애를 바친 이영춘 박사님의 자필 이력서.
보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

 

 

 

 

 

 

 

 

 

 

 

aipharos님이 정말 좋아했다. 이곳.



이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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